분류 | 참나무목 > 자작나무과 > 개암나무속 |
학명 | Corylus heterophylla Fisch. ex Trautv. |
이명 | • 평진(平榛), 산백과(山白果), 개금, 깨금, 처낭 |
생약명 | • 진자(榛子) |
약성 | • 평온하며, 달다. 독은 없다. |
내용 | • 자작나무과 낙엽 활엽 관목으로 전국의 산지에 분포한다. 크기는 약 1~2m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약간 갈라졌으며, 갈라진 곳은 잔톱니처럼 되어 있다. 잎의 길이와 너비는 약 5~12cm이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잎이 나오기 전 따로따로 피는데 수꽃은 작년에 만들어진 가지에서 밑으로 처진 꽃차례에 피며, 암꽃은 겨울눈처럼 생겼고 암술대만 꽃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갈색으로 익으며 도토리 깍정이처럼 열매 아래쪽이 총포에 감싸여 있다. 유사종으로는 난티잎개암나무, 물개암나무, 참개암나무 등이 있다. 식용, 약용한다. |
효능 | • 주로 강장보호, 건비위, 견비통, 명목, 보신·보익, 비위허약, 식욕부진, 허약체질 등에 쓰인다. |
이용법 | • 열매는 식용한다. • 이른 봄의 밀원으로도 된다. • 식용류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 조경가치 및 용도 : 난티잎개암나무는 잎이 특이하여 독립수 또는 군식(群植)하여 이용할만한 가치가 있다. • 난티잎개암나무/개암나무/물개암나무/참개암나무의 腫仁(종인)을 榛子(진자)라 하며 약용한다. ①과실이 성숙하면 잘 떨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따서 햇볕에 말려서 果殼(과각)을 제거한다. ②성분 : 果仁(과인)에는 탄수화물 16.5%, 단백질 16.2-18%, 지방 50.6-77%, 灰分(회분) 3.5%가 함유되어 있고 과실에는 전분 15%, 잎에는 tannin 5.95-14.58%가 함유되었다. ③약효 : 調中(조중), 開胃(개위),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④용법/용량 : 30-6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粉末(분말)하여 복용한다. • 열매는 약용으로 되며 수꽃이삭 또는 화분을 민간에서 부스럼, 단독, 습진, 화상, 동상, 젖앓이, 타박상 등에 외용하고 간염복수, 신염부종에 쓴다. |
식용 | • 열매를 개암이라 하는데 생긴 모양은 도토리와 비슷하고 맛은 밤과 비슷하며 땅콩이나 호두의 맛처럼 고소하여 예전에는 과일로 흔히 이용되었다. |
번식 | • 번식은 분근(分根) 또는 실생(實生)에 의하여, 우수한 품종은 접목을 통해 증식한다. ①실생 : 가을에 채종하여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종자채취후 과도한 건조를 피한다. ②무성생식 : 휘묻이나 분주를 하여도 된다. 열매가 많이 열리는 우량묘목을 얻기 위하여는 설접(舌接)이나 할접(割接)을 하기도 한다. |
유래 | • 열매에서 밤 맛이 나서 과거 밤을 일컫던 ‘개얌’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어 ‘개암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추측된다. 얼굴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공주가 자신의 얼굴이 흉하게 된 다음 탄식을 하다가 죽었는데 공주의 무덤에서 난 나무가 바로 개암나무이고, 흉하게 된 얼굴을 감추기 위해 두 장의 굳은 껍질 속에 자기 얼굴을 감추고 있는 것이 바로 개암나무의 열매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 개암이란 이름은 밤보다 조금 못하다는 뜻으로 ‘개밤’이라고 불리다가 ‘개암’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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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 • 고려 때는 제사를 지낼 때 앞줄에 놓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왕조실록》에도 제사과일로 등장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전후로 개암은 제사상에서 퇴출된다. 아마 개암보다 더 맛있는 과일이 많이 들어온 탓이 아닌가 짐작해본다. |
꽃말 | • '화해' |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익생양술대전, 우리 나무의 세계1, 다음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