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후유증으로 오늘은 하루종일 집콕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는데.이제 거의 끝나갑니다.
위에 저 도리깨로 서서 두들겨 패주고~
각자 자리에 앉아
플라스틱 재질의 도리깨
쇠 재질의 도리깨
플라스틱 도리깨는 가벼워서 노인.여성이 쓰기 좋아요.
쇠 도리깨는 저는 무거웠어요.
평생 처음으로 콩타작이라는걸 해봤습니다.
에구,너무 힘드네요.
근데..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요걸 또 쭉정이.흙 다 나눠야해요.
일못하는 수국이는 두번째 손가락 마디에 물집이 잡혔습니다.ㅜㅜ
에구.이제 콩 먹을때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꺼에요~
농사가 제일 힘들고
사먹는것이 제일 싼것 같아요~
첫댓글 애 쓰요.
농사가 웬수.
남는 건 고생 뿐.
목이 메여 넘어갈까요?
수고하셨습니다.
전에는 도리깨질 많이 했는데요.
욕봣어요. 저도 내년부턴 암것도 안할거에요. 들깨타작하다 결근할뻔 햇어요.ㅠ
아궁...고생하셨습니다
농사 정말 힘들어요ㅜㅜ
에궁~ 손에 물집잡히도록…
고생했으니 맛난 국산콩 맛있게 드세요^.^
수고많았어요 ᆢ
토닥토닥 ~~~~
빠르네요
메주콩 눈 빠지게 기둘리는데 타작하려면 멀었다네요
아마 2년은 의욕과 자신 노력의 결과를 보고 뿌듯함에 취해 보기도 하지만 3년차부터 서서히 포기하기 시작하지요.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