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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 노량진 생활 하며 직강으로 올인 -> 제주도 1차 합격, 최종 불합격 |
재수 | 6개월 계약직근무(틈틈히 공부하려하였으나 당직이 있었던 업무로 쉬는날이 부족하여 거의 못함.) 끝난후, 9월부터 인강으로 올인 -> 보건교사 되었습니다. |
1. 들어가며
저는 선생님들 스스로 공부방법을 찾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가 2년동안 공부하며 제 자신의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찾기 위해 스스로에게 수 없이 많이 했었던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① 나는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했었나?
: 초등학교 때에서부터 대학교를 졸업하고, 병원을 다니면서 지식을 쌓기 위한 공부를 할 때에 나는 주로 어떠한 방법으로 공부를 했었을까? 하는 생각을 먼저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해오던 공부방법이 제가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 했었어요.
② 내가 지금까지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봤었을 때 가장 성적이 잘 나왔었을 때는 언제이고, 그때는 내가 어떻게 공부 했었는지?
: 자신에게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가장 성취도가 높을 때가 언제였고 그때는 어떻게 했었는지 상기시키면서 지금 이 시험공부 방법에 적용해 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졌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중 1때 딱 한번 성적이 제일 잘나왔었던 기억이 있었고 그때를 떠올려 봤습니다. 그때는 제가 매일매일 새벽 2시까지 공부했었던 기억.. 항상 학원을 다녀오고 나면 그날 그 내용을 다 복습하고 잤었던 기억.. 복습할 때 내용을 요약 정리해서 노트를 만들었었던 기억들이 있었어요..
-> 이러한 부분들을 적용해서 저는 저만의 서브노트를 만들어가며 공부를 시작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③ 1번과 2번의 생각을 토대로 합격수기들을 읽어봤습니다.
: 합격수기 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다양한 공부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나갔어요. 읽어보면서 정말 다들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했고, 그래서 합격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단권화를 만드시는분, 두문자법으로 암기하시는분, 스토리텔링, 그림그리기, 마인드맵 정리 등등. 너무 다양했어요. 여기에서 저는 1번과 2번에서 저한테 맞는 대략적인 공부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봤었고, 그 고민을 토대로 합격 수기들을 읽어보며 저와 비슷한 상황의 합격수기, 저랑 성향이 비슷 한 분의 합격수기들만 모아 봤었습니다.
④ 보건교사 임용시험에 있어서 나에게 맞는 공부전략? 공부방법? 어떤 것 일까?
3번에서 이야기 했듯이 이렇게 모아놓은 합격수기들을 기반으로 임용시험에 있어서 저에게 맞는 공부방법에 대해 고민하여 그에 따른 공부 전략 및 계획을 세웠어요.
: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합격한 합격수기들을 토대로 임용시험시에 서브노트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공부전략을 생각해보고, 그 외에 제가 시도해본적은 없지만, 좋아보이는 공부 방법(스토리텔링이나 마인드맵 등)들을 써보며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인지를 확인해보았어요. 저는 두문자 따서 외우는 게 잘 안되었었고, 스토리텔링 방법이 암기하는데 훨씬 수월했어요. 또한 키워드만 나열된 마인드맵보다 설명이 함께 정리되어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자료를 보는 것이 서술형 답변할 때 답안을 구체화하는 데 더 도움이 되었어요.
⑤ 공부를 하면서 집중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 집중이 잘 안되는 시간은 어느 시간때인지? 잘되는 시간은 언제인지? |
저는 아침에는 아무래도 비몽사몽한 상태로 공부를 시작 하다보니 거의 반은 졸더라고요. 근데 하루가 마무리 되는 밤시간만 되면 제가 못한 공부내용들이 많아서 그런지 집중이 그렇게 잘되더라고요.. 그래서 .. 낮 밤을 바꿨습니다. 직강을 들었을때는 강의를 들으려면 어쩔 수 없이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만 빼고는.. 새벽 3시나 4시 정도까지 공부하고 잔 다음 오후 12시에 일어났어요. 그래서 그때 다른 사람들은 점심을 먹겠지만... 저는 그때야 일어났으니 아침을 먹고 오후 1시정도 까지 집앞 독서실이나, 집안에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
- 어떤 부분을 공부할 때 집중이 잘되고, 어떠한 부분을 공부할 때는 집중이 잘 안되는지? |
저는 성인과 모성이 많이 어려웠는지 정말 그부분 할때는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정신 진단기준 외울 때, 지역 건강증진 이론 공부할때등 집중이 안되는 공부가 많았습니다. . 그럴때는 제가 좋아하는 응급이랑 아동의 발달단계 부분 등 집중이 잘되는 공부 틈틈이 분산식으로 공부했어요. 하루에 정신 진단기준 하나만 보자. 오늘은 B형 간염만 보자 이런식으로 저에게 부담이 덜하게 목표량을 많이 잡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매일매일 한가지씩 질환인나 진단기준 건강증진 이론 한 개씩은 이해가 안되더라도 쓰면서 읽어 보려고 했었어요. |
- 내가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할 때 집중이 잘되고? 집중이 잘 안 되는 공부방법은 어떤 것인지? |
저같은 경우에는 .. 백지쓰기만 시작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딴 짓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공부방법인 읽으면서 쓰는 방법으로 공부 방법을 바꿨었어요. |
- 내가 왜 계획을 잘 못 지키고? 지금 TV를 보고 놀고있는지? 할 공부는 많은데.. 왜 손놓고 있는지? |
저는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드라마를 꼭 봐야 하더라고요.. 안그러면 집중이 안되고... 드라마 할 시간이 다가오는 밤 10시만 되면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제 자신을 인정했습니다. 그래 드라마를 보자. 그대신 다른 부분에서 공부에 투자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자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 서 저는 아침에도 잠이 많은데, 드라마까지 보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저녁 밥먹는 시간을 없앴어요. 점심먹고 간식 거리 사서 독서실에 가서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쭉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밤 11시 까지 드라마를 보며 늦은 저녁밥을 먹었고, 12시 쯤에는 다시 독서실에 도착해서 새벽 3시 정도까지 다시 공부를 하는 패턴으로 공부했어요. 그리고 초수때에는 직강을 다녀서 잘 몰랐는데.. 재수때에는 혼자 인강으로 듣고 공부하려고 하니 인강도 밀리고, 게을러 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러한 점을 보완해서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해보다가 여러 가지 인증스터디를 활용해서 책임감을 부여하고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들을 만들어 나갔어요. |
⑥ 내가 진행해 나가고 있는 공부방법이 과연 합격하는 공부방법인 것인지? 불안해져 올 때, 교수님과 상담 요청하여 불안감 덜기.
저는 초수때의 저의 공부방법이 잘 못되어 최종에 불합격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았어요.. 그래서 제 공부방법을 점검 받고 수정 보완해 나가 고자 임수진 교수님께 9월에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 하기 전에 면담을 요청했고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면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수때 만들었었던 저의 서브노트 자료를 교수님에게 보여 드렸어요. 그때 교수님께서 “초수때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저는 선생님이 공부가 부족하거나 암기가 부족해서 떨어진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서브노트는 이번에 다시 준비할 때 선생님만에 무기가 될것입니다. ” 라고 얘기 하시며 저의 공부방법이 틀리지않았다고 얘기 해 주셨어요. 또한 보안 점도 알려주셨어요. 백지 인출을 꼭 해보라고요...
근데 저는 위에서도 언급했다 시피.. 백지를 하면 집중력이 깨져요.. 잘 안되서 저에게 맞지 않는 공부방법으로 분류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점을 교수님에게 말씀드리니..
교수님께서 “그부분은 선생님께서.. 내가 정확히 모르고 있다라는 부분에 직면하기 두렵고, 싫으신걸 수도 있어요. 선생님께서는 많은 공부를 하셨는데.. 막상 백지에 쓰려고 하니 아무것도 쓸수 없고.. 그런 본인의 모습을 마주하기 싫었을 수도 있어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때 제가 모르고 있던 제 모습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백지 쓰기 싫은 이유가 저런 부분이였나 하는 생각요.. 그래서 제 자신에게 지기 싫었어요.. 그래서 조금씩 교수님 의 세세한 조언을 들으면서 백지인출을 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1. 통화스터디로 먼저 인출,
2. 키워드 단어부터 인출,
3. 자연스럽게 임수진 교수님이 나누어 주신 마인드맵 자료를 활용한 백지쓰기가 되어감.
정말 백지인출을 못했던 지난 날을 생각하니 제 자신 스스로가 신기했어요.
2. 학습방법 (1차시험 대비 - 교육학)
초수 | 재수 | ||||
- 직강으로 강의 들으며 강사 분의 커리큘럼에 맞춰 공부함. - 일주일에 2번씩 강의하는 강의 진도에 맞춰 강의듣고, 그 날 바로 복습하는 방법으로 공부함. : 저는 이론서의 내용을 제가 다시 요약 정리 하여 직접 쓰는 방법으로 복습하였습니다. - 요약정리한 내용이 하나의 서브노트가 됨. - 7월이후 부터 영역별 문제 풀이, 모의고사반 들어가며 제가 만든 서브노트로 교육학 예습후, 모의고사 보고난후, 답안 보며 부족한 부분 틀린부분 확인. -> 정리 | - 강의는 듣지 않음. 작년 제가 만들었던 서브 노트내용, 자료들로 공부함. - 9월부터 본격적으로 스터디 활용
: 한마음 카페에서 전화 스터디 하실분 한분과, 교육학 인출 인증 밴드 스터디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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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습방법 (1차시험 대비 - 전공)
초수 | ||||||||||||||
- 강의커리큘럼에 따라 감. 일주일마다 강의 나가는 진도에 따라 복습,예습 시행 - 복습시 기출문제 분석으로 토대로 저만의 서브노트 만듦. - 이 서브 노트로 모의고사 범위예습, 모의고사 보고 나면 오답정리하여 서브노트 범위에 끼워넣음. - 막판 11월달에 서브노트만 반복해서 읽음. | ||||||||||||||
재수 | ||||||||||||||
- 9월부터 인강으로 7월 -11월 패키지 들었습니다.
- 스터디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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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학습방법(2차 시험 대비)
저는 제주도 라서 제주도 면접 유형에 맞게 구상형 3문제 즉답형 1문제로 문제를 구성해서 면접 연습했습니다. 윤승현 책에서 문제를 뽑아서요 구상형 3문제 즉답 1문제로 된 문제를 5세트 만들어요(저희가 5명 스터디여서요) 그래서 다같이 1세트부터 10분 구상하고요, 1세트 면접시연할 사람 정해서 시연해요 (동영상도 찍어주고요) 이후에 면접태도 내용 피드백 해주고요, 자신은 어떻게 답안 구성 했는지 서로 말해줘요~ 이걸 5번 반복해요~ 그 다음번에 하는 사람은 2세트 문제를 발표하고 그다음번 사람은 3세트 문제 발표해서 한 사람당 1번 면접시연 할 수 있게요~
윤승현 책에 나온답이 반드시 정답은 아니에요~ 그걸 외우는 것보다는 처음에 잘 안되더라도 문제에 대한 답 구상해서 말안되는 소리라도 발표해 보시고 그다음에 서로 얘기하면서 모범 답안 만들어서 서로 공유하세요~ 생각보다 창의적이고 윤승현 책보다 더 모범적인 답안이 나오더라고요~
물론 답이 정해진 문제도 있어서 그부분은 외워야겠지만요... 그부분은 윤승현 책 모범답 보며 외우세요~
근데, 저는 태도 나 분위기가 내용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서요~
초시 때 1차 합격은 했지만, 2차 점수가 높지 않아 떨어졌어요. 재수 때는 작년에 비해 1차점수를 더 높게 받았지만, 안심할 수 없었어요.
제가 면접 연습을 할 때면 주위에서 항상 지적을 해요. 국어책 읽냐.. 학예회 하냐.. 대답을 할 때 나에게 주어진 상황으로 인식되지 않아 설득력이 떨어진다 등의 반응이었어요.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았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몰랐으니까요. 같이 스터디 하는 분께서 “선생님이 그 상황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상황을 연상하면서 대답하면 나아질 것이다.”라고 조언을 해주셨는데, 나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에 어떻게 고쳐야하나 막막해졌어요.
면접 날짜는 하루하루 다가오고, 면접 이틀 전 스터디 모임에서의 면접시연에서도 지적을 받았어요. 막막한 마음에 제가 평소에 운동하고 있던 도장을 찾아가 친구와 관장님 앞에서 실제 면접처럼 대답해보았어요. 첫 인사를 듣던 지부장님께서 “불합격! 인사부터가 그게 뭐냐. 초등학생이 말하듯이 대답한다. 똑같은 문장을 말하더라도 머릿속에서 완벽히 그 상황을 이해한 후에 나오는 대답과 대답하기 위해 암기해서 나오는 대답은 다르다. 누가 들어도 몰입되지 않고, 외운 대답을 국어책 읽듯이 대답한다. ” 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나름 수없이 노력해왔다고 생각했지만 고쳐지지 않았던 말투 및 태도에 대한 해답을 주셨어요.
지부장님께서는 면접문제에 대한 답변을 조사, 토시 하나하나, 마침표까지 쭉 이어서 문장으로 쓰고, 그 답변을 큰 소리로 10번 이상 읽을 것 ! 문제는 다르겠지만 답변할 때 형식은 비슷하게 풀어나간다. 큰소리로 말함으로써 형식을 입에 배게 하라 라고 조언해주셨어요. 그러면 말하는 게 달라질 것이라고요. 그래서 그날 바로 친구와 같이 문제에 대한 답변을 작성했어요. 답변을 작성하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글로 작성하는 것임에도, 중복되고 정리가 안 된 글이 나오더라구요. 답변을 수정하고 수정하며, 제 나름의 모범답안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10번씩 큰소리로 읽어보며 연습 했습니다.
다음날 마지막 스터디 모임에서 면접시연시, 작년 면접준비시부터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았던 말투 및 억양, 목소리 크기 전부 훨씬 나아졌다면서, 이제까지 한 스터디 모임에서의 시연 중 제일 좋았다. 이대로 가면 면접 잘 볼수 있겠다 라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실제로 면접시험에서 답변할 때도 작년에 비해 매끄럽게 대답했고, 면접관들 분위기도 좋았어요.
실제로 이번 시험은 작년 시험보다 면접에서의 변별력이 더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점수도 잘 받았어요.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방법이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5. 시간관리 노하우 및 슬럼프 극복방법
저는 계획표를 작성할 때 한달 단위로 작성했고, 그 계획표를 작성할 때 일정 부분 쉬는 시간을 꼭 들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계획 시행시 그날 하루의 계획을 다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계획표에 X를 표시하지는 않았어요. 그날 하루 계획을 다 못했으면 못한대로 다음날 그 전계획을 시행하고 완성이 되면 완성했다는 표시인 하트 스티커를 붙여 나갔습니다. 그러다보면 제가 놀기로 계획한 시간에도 그 전날들의 계획이 되어 있지 않으면 공부를 하게 되었고,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어요. 그런데 사람이라는게... 항상 공부를 하더라도 계획이 밀리고못하는 날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제가 7월 30일인데도 7월 15일 에 계획한 내용을 공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그냥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8월달 계획을 다시 짤 때 7월달 동안 못했던 15일동안의 계획과 앞으로 8월달에 해야할 공부 계획을 조절하여 다시 계획을 짜서 시작했어요. 이렇게 시행하다보면 어느순간 한달 계획을 내가 다 하는 날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쉬는날로 정해져 있던 부분도 계획이 밀리다보니 계속 꾸준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요. 그리고 정말로 계획대로 공부가 끝나면 쉬는날로 지정한 날에 정말 공부에 대한 최책감 없이 정말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적절히 마음편하게 쉬고 계획대로 조금씩 공부하다보니 슬럼프는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초시때 시험 최종탈락 화면을 보는데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그냥 저는 막연히 붙을 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앞으로 공부를 해서 반드시 보건교사를 해야하니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을 수만은 없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정신과에서 흔히 말하는.. 심적포만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냥 죽도록 울었어요, 하루종일. 이 하루에 저의 슬픈 감정을 모두다 쏟아내고, 앞으로의 시험을 준비할 때 눈물이 나지 않게요. 근데 사람이라는게 하루종일 울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배도 고프고.. 지치기도 하고요.. 그래서 반나절 정도 울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밥을 먹고 나니 뭔가 후련해지고, 다시 시작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합격한 스터디원 분들에게 연락 하고, 합격 자료를 얻어가며 다시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6. 합격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것.
계획표를 꼭 만드세요. 계획표를 만드는 것이 공부 시작의 반입니다. 그리고 그 계획표를 항상 볼 수 있게 들고 다니고 붙이고 다니세요. 내가 공부해야 할 목록이 자꾸 보이게요.
그래야 놀다가도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전 그냥 대략적으로 3월까지 1회독. 11월 한달동안 2회독. 이번 주에는 강의가 학교보건 파트 나갔으니까 이번주는 학교 보건. 해야지. 오늘은 성인중에 내분비 파트랑 교육심리학 공부해야 겠다 라고 생각만하고 계획표를 안적고 공부를 한적도 많았고, 주위에서 그러는 분들도 볼때도 많았었어요.
생각만하고 공부를 시작 하는 것과, 직접 적어서 내눈앞에 보이는 것은 많이 다르더라고요.. 생각은 그냥 잊어 버릴 수 도 있는데요.. 그 생각 한 것을 눈앞에 보이게 해두면 그냥 생각만하고 공부를 시작했을때와는 다르게 공부 실천율이 많이 높아지더라고요.. 그러니 계획은 꼭 쓰시고 그 계획을 눈에 보이는 곳에 항상 가지고 다니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계획의 중요성을 알게되면서 부터는 포스트잇 달력에 한달계획을 짜놓고, 독서실 갈 때 집에 다시 올 때 떼었다 붙였다하면서 들고 다녔어요.. 계속 눈앞에 보이니.. 독서실을 끝마치고 집에와도 안해놓은 계획이 눈에 보여서 조금더 공부하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7. 미래의 보건교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 스스로를 100% 몰라요.. 내가 모르는데,, 남이 알고있는 부분도 있고, 제가 인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적인 부분도 많이 존재해요.. 그래서 저는 항상 제 자신에 대해 알아보려고 노력합니다.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효율적인 공부방법은 누군가 가르쳐 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 자신에 대한 습관, 사고방식, 태도 등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효과적인 공부방법은 스스로 찾아 나갈 수 밖에 없어요.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으로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신다면 그게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되어 보건교사가 되시는 꽃길이 되실꺼에요 ♡♥
*** 서브노트 정리내용이에요.
(저는 기출문제 위주로 그 답안 구성을 다시 하고, 그 기출문제에 연관된 이론 내용들을 같이 요약정리 하면서 기출분석을 하였던 것이 하나의 서브노트가 되었습니다. 이 사이사이 해당영역에 모고 오답 정리하면서 끼워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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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분석이 정말 중요한군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다시마음잡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