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 열다섯 사람!
타이틀이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원예치료기행인데 열다섯 사람이라니...
10기까지 회원을 거느린 제주원예(치료)복지협회의 나들이 첫 인상이다.
2기 부정순님, 4기 김경신님, 5기 임이란, 송진화님, 7기 이태훈님,
8기 좌홍익, 김축생, 김옥돈님, 9기 하승애, 양달성, 양윤정님, 10기 고재붕,
김창호, 송은실, 신수정님, 이렇게 열다섯 분!
억수같이 내리는 장맛비, 첫날은 빗물 관광, 그래도 보성 녹차밭, 한국의 3대
사찰인 송광사까지 보고서 낙안읍성과 뿌리깊은 박물관까지 볼 수 있었다.
장마인데도 우리에게 배려해 주셨는지 하늘도 맑게 개어 순천정원박람회를
구석구석 둘러 볼 수 있었다.
역시 원예를 바탕으로 공부하시는 님들이시라 열심히 사진기에 꽃과 분위기를
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연세 많이 잡수신 고재붕, 양달성, 김옥독님도 발랄한 아줌마들 틈에서 마냥
즐거우셨다.
짱뚱어탕 백반, 산채모듬정식, 섬진강 특유의 재첩국 백반, 소고기떡갈비 정식을
즐겼고...
일박, 하룻밤 단란주점에서라도 희노애락을 노래에 싣고 지리박이라도
돌렸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으나,
아방들 알면 어떻해! 아내의 매발톱을 어떻게 감당해!
제주도원예(치료)복지협회의 자존심과 근엄함은 허용이 안 된 것인지도 모른다.
해가 이미 져버린 정드르 공항에 덜컹하고 비행기 발다닥을 붙이고 나서야
아쉬운 1박2일의 우정을 접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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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을 읽고 나니,제가 여행을 다녀온 듯합니다. 행복한 여행! 담엔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창님, 잘 계시죠? 뵙고 싶습니다. ^^
즐거우신여행이셨을겁니다
저두동참하려했는데
근무라지난달 여행길에다녀왔는데
좋더군요
주중인지라 참여율이 저조했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엔 선배님을 모시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비가 왔어도, 그로 인해 옷이랑 신발이 젖었어도 추억이 한 자락으로 남길만한 날들이였던 것 같아요. 그 밤은 좀 아쉬웠지만,
비내리는 남도의 땅에서, 그래도 빼먹지 않고 구경은 잘했는데 버스에서 손벽치며 나훈아와 남진의 노래에 열광하시는 여성분들을 노래방에라도 모시지 못한것이 천추의 한이 되었습니다. 다음 번은 꼭..ㅎㅎ
에고..협회에서 하실 일을 다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사무국장님의 배려로 빵과 과자를 맛있게 먹으며 좋은 구경, 공부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성 녹차밭 보기 좋죠?
그렇습니다. 다음 번에는 선배님도 같이 가실거죠? ㅎㅎ
자세히도 까페기행소감 올려주시니 고맙습니다♬♬♬
좌선배님, 방문하시고 격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