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을 매년 초여름에 시원한 깊이울계곡에서의 냉탕과 깊이울 오리고기집에서의 몸보신 산행을
조금 빠른 5월 둘째주에 진행하고, 다음주 부터는 본격적인 철쭉산행을 위하여 그동안 산내음 산행에서
5번이나 각기 다른코스
(첫번째는 전철 덕정역에서 송우리가는 78번 미니버스로 회암령(투바위고개)에서
천보산-해룡산-오지재고개-왕방산-깊이울계곡, 두번째는 포천시청-한국아파트뒤 능선-왕방산-국사봉-
깊이울계곡, 세번째는 무럭고개-왕방산-국사봉-깊이울계곡, 네번째는 청산고개-국사봉-왕방산-깊이울계곡,
다섯번째 포천시청-왕산사-왕방산-깊이울계곡)으로 다녀오고보니
이제 다시 포천시청에서 왕산사로 올라 왕방산-국사봉-깊이울계곡으로 어제 비가내린후 깨끗하고 화창한
날씨속에 신록의 색갈이 가장 아름다운 5월에 11시에 포천시청앞 버스정류장에서 4명이 출발하여
호병골을 지나며 바라보니 많이 변하여 소림무술협회본관인 소림사도 생기고 ㅎ 사슴농장은 구제역때문인지
사슴이 한마리도 안보이는 안타까운 풍경을 보며..어느집의 울타리로 엄청크게 자란 탱자나무의 하얀꽃과
겁나게큰 가시를 바라보며 감탄하며..
천천히 포장도로따라 부처님오신날 연등을 달아놓은길 따라 오르니 11:45 왕산사에 도착하여 너른마당과
작은 연못, 운보 김기창화백께서 써주신 중혜전 현판을 보고 , 새로지은 대웅전앞에서 시원하게 감로수 한잔
마신후 기존 대웅전옆으로 올라 오래된 부처님상을 본후 임도처럼 넓은길따라 오르니
중간에 나무의자등 시설물을 설치하시는 분들을만나 인사하고 새로 깔아놓은 돌계단을 오른후 급경사길을
땀흘리며 오르니 무럭고개에서 오는 주능선길과 만난후 조망좋은 헬기장에서 포천시내와 박무로 약간 흐린
한북정맥 수원산뒤로 운악산과 멀리 명지산을 바라본후
새로이 정상석을 세운 포천의 진산인 왕방산 737m에 오르니 12:45입니다. 바로앞의 국사봉 754m와 소요지맥
수위봉,소요산가는 능선길뒤로 마차산과 경기5악의 파주 감악산도 잘보이고...
남쪽으로 오지재고개 뒤로 해룡산 662m과 동두천 칠봉산,..양주 불곡산,도락산...동남쪽으로 죽엽산,용암산,
멀리 수락산과 도봉산도 희미하게나마 보이고...
동쪽으로 수원산뒤로 운악산,명지산,귀목봉,국망봉...북쪽으로 금주산,명성산등 일망무제의 조망이 약간의
안개속으로 잘보여 사진찍은후 양지바른곳에서 용아장성님의 화악산표 두릅과 김밥,도시락등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20 왕방이고개로 내려갑니다.
바로앞에 우뚝서있는 소요.왕방지맥의 대장산인 국사봉 754m는 가까워보여도 거리가 2.8km,중간에 5개정도
의 봉우리를 넘어야되니 한시간정도는 잡고 천천히 왕방이고개를 지나고 , 다시 송전탑을 지나 610봉전에서
깊이울계곡 갈림길을 지나 급경사길 따라 천천히 오르니
14:14 영어로 HOME OF THE BAD BOY라고 재미있게 적어놓은 국사봉 헬기장에 도착하여 시원한 조망속에
다녀온 왕방산과 뒤로 해룡산...아까 왕방산 정상보다 박무가 조금더 걷혀 잘보이는 운악산,명지산,귀목봉,
화악산,국망봉,민둥산등을 바라본후 정상의 군시설물을 왼쪽 철망따라 우회하며 소요지맥길 수위봉,소요산
뒤로 마차산과 감악산을 잘보며
정문앞에서 철조망따라 우회하니 14:30 청산고개방향 등로와 만난후 20m정도 왼쪽으로 진행하다 바로 우측
으로 내려가니 철쭉터널이 나오는데 아직 꽃망울도 안맺혔나 했지만 조금 내려가니 점점 은은한 빛의 키큰
철쭉들이 피어있는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니 해발 500m아래로는 제법 많이 만개하여 보기좋습니다.
원래 5월 첫째주가 적갑산 철쭉군락지, 둘째주가 서리산 철쭉 만개싯점인데 올해는 아무래도 한주이상 늦을
것같아 이번주에 왕방산으로 오고 , 다음주인 세째주에 서리산-축령산 철쭉산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제대로
날짜를 맞출수 있을것같습니다.
한동안 급경사길을 내려오니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깊이울계곡 상류에 도착하여 조금 내려가니
15:08 지도상의 떡바위에 도착하고 조금더 내려가 항상 냉탕하고가는 산내음 전용 수영장에 도착하여
어제내린비로 물이 풍부한 계곡물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아주 차거워 잠시 몸을 담았다가 덜덜떨며
나오는데
용아장성님께서는 그래도 여유롭게 수영을 하시고 ㅎ 15:30 땀에 절은옷을 갈아입으니 개운하고 시원하니
피로가 싹 풀리니 기분좋게 깊이울계곡의 멋진 계곡을 보면서 내려와 깊이울만남교를 지나 15:47
주차장에 도착후 새로이 깊이울교를 지은것을 보면서
아직은 낚시하는분들이 안보이는 깊이울저수지의 푸른물을 보면서 내려와 16:00 단골 메아리산장으로
들어가 한접시 39,000원하는 오리로스를 주문하니 어른남자 네명이 배불리 실컷먹고 매운탕으로 간신히
밥을 반공기정도 먹으며 몸보신도하고 ㅎ
여유롭게 뒷풀이를 한후 17:40 봉고차로 포천터미널까지 태워다주어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귀가합니다.
왕산사코스중에는 바위가 없고 정상까지는 조망이 없지만 그래도 연두빛 신록과 야생화를 보고 올라
정상의 시원하고 탁트인 조망..깊이울계곡의 맑고 깨끗한 물...오리고기 뒷풀이후 포천터미널까지 무료로
태워주는 서비스등 즐거운 산행코스가 되었습니다..
호병골에서 바라본 왕방산 정상
호병골의 소림사-한국소림무술협회본부
라일락 향기 진하고
왕산사 오름길의 야광나무
11:45 왕산사에 도착
왕산사앞 그림지도
새로지은 대웅전
대웅전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나무의자등을 설치하시는분들께서 쉬고계십니다
새로 돌계단을 놓았네여..
포천시내가 내려다보입니다 ..왼쪽뒤로 운악산...앞쪽으로 길게 수원산~한북정맥 국사봉
무럭고개에서 올라오는 주능선 합류점
진달래가 한창 만개했습니다-예년 같으면 철쭉이 펴야되는데..
진군부대-6군단마크 선명한 헬기장
12:45 왕방산 정상에서 용아장성님,선달님,의산님
수위봉,소요산,마차산,감악산까지
국사봉547m,수위봉,소요산-소요지맥길
오지재고개지나 해룡산 662m
운악산뒤로 명지산과 화악산,국망봉도 희미하게 잘보였는데...
13:20 왕방산 정상을 출발합니다
노랑제비꽃
왕방이계곡 이정표
해룡산을 뒤돌아보고 당겨서
각시붓꽃
산벗꽃이 아직 많습니다
소요지맥의 수위봉-국사봉에서 내려가 다음 봉우리입니다
큰구슬붕이
14:14 국사봉 헬기장에서 왕방산을 배경으로 용아장성님,의산님,선달님
수위봉-소요산...뒤로 마차산과 감악산까지
왕방산 737m
해룡산662m뒤로 칠봉산
HOME OF THE BAD BOYS 넓은 헬기장
국사봉 정상석을 어느분이 돌에다 ㅎ -소요.왕방지맥의 대장산이지만 군시설물 때문에...
종현산
지장보살=풀솜대
국사봉 해발 500m아래로는 철쭉이 활짝
폭설에 부러진 소나무 -아까워라!!
윤판나물
15:08 지도상의 떡바위에서 의산님,용아장성님,선달님
산내음전용 수영장에서 용아장성님께서는 수영도 즐기고...냉탕만 하여도 추워서 부들부들 ㅎ
아래로 내려오니 멋진곳이 많습니다
깊이울 만남교
15:47 주차장
새로지은 주차장입구의 깊이울교
깊이울저수지를 지나
진짜 양많고 맛있는 오리고기
탱자나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