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정된 공원을 갔다.
그런데 또 우리의 전도를 방해하는 팀과 우리팀만 공원에 덩그러니 있다.
우리 주일학교 1호인 00이는 전도를 방해하는 팀에서 교회를 나오고 싶으나
나중에 눈치를 보면서 우리를 약올렸던 친구와 해맑게 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저런 어린아이들의 것이지
분노를 품지 않고 그저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것이다.
자세히 보니 우리 전도를 방해한 우두머리격인 아이가 다리를 다쳐서 부목을 하고 있다.
우리측 동역자가 왜 그러는지 물어보니
"평소에 관심없다가 이럴때만 묻는다"" 고 말한다.
아이의 화난듯한 발언도 이제는 정겹기 까지 하다.
하나님이 서서히 아이들 마음을 녹여주는 것일까?
큰소리로 예배를 드리고 전도를 해도 아이들은 뭐라고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놀았다.
참으로 신기했다.
조금 있는데 천사같은 두아이를 00이와 함께 공원에 왔다. 얼른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예수님을 모른다.
그들은 너무도 순전하게 복음을 듣더니 예수님을 믿게 다고 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는 결신을 시키고 그 자리를 좀 있다 떳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좀 편하게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방해자들의 마음도 서서히 녹여주셔서 하나님을 영접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