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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 나서 깨닫는 것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품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도난을 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 소식을 들은 파리 시민들은 루브르 박물관 앞의 광장으로 달려와 통곡을 했고, 허술하게
관리한 박물관과 시당국을 향해 격렬한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그만큼 모나리자라는 예술품이 프랑스 국민들에게는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2년 뒤에 경찰의 수사를 통해 다시 모나리자를 찾았습니다.
다시 되찾은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서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는데 이런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급감했습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모나리자가 도난 당했을 당시에 모나리자가 걸려 있던 텅 빈 자리를 보기 위해서 관광객이 5배나 많이 찾아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언제나 걸려있던 모나리자보다, 사라진 모나리자가 사람들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더 일찍 와서 볼
걸’이라는 후회를 하게 만든 것입니다.
부모님을 떠나 보내고서야 소중함을 깨닫듯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도
많은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생의 마지막에 후회함을 남기지 않도록 오늘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오늘 행하는 주님과의 교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소서!
늘 함께 하는 이들에게 오늘 주님의 사랑을 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령의 감동
미국의 오레곤 주에 살던 한 가난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마을회관에서 영화를 상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부가 함께 보러 갔는데 영화가 나오기 전에 한국 전쟁에 대한 광고가 짧게 나왔습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많은 고아들이 생겼고, 고아들을 돌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광고를 본 농부 부부는 마음에 뭔가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영화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고, 집에 와서도 온통 아이들 생각뿐 이었습니다. 애써 ‘우리 같은 가난한 농부가 할 일이 아니잖아?’라는 생각으로 무마하려
해도 너무 강렬한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부부는 함께 기도를 시작했고 며칠 뒤에 확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가진 밭의 절반을
팔아 한국에서 8명의 자녀를 입양했는데,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며 여기저기서 도움의 손길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농부는 농사를 그만두고 이런 도움을 바탕으로 전적으로 아동복지에 매달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생긴 것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동 복지단체 ‘홀트아동복지회’입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이라면 두려움과 의심 없이 곧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께 순종할 때 주님이
일하시고,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기도
중에 응답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성령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불가능이 없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고난의 유익
‘에밀’로 프랑스에 교육혁명을 일으킨 루소에게 어떤 사람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아직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가 둘 있습니다. 한 아이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고, 다른 아이는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선생님은 둘 중 한 아이만
가르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를 가르치겠습니까?”
루소는 망설임 없이 부유한 집안의 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질문을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왜죠? 가난한 환경의 아이에게 교육이 더 필요하지 않나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는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적당한 교육을 받지 못한다면 부유한
환경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는 가난 그 자체로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 할 것입니다.”
루소는 이 남자와의 대화를 토대로 비슷한 내용을 실제로 에밀에 적었습니다.
성경은 가난과 고난이 죄나 저주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때로는 가난과 고난이 주님의
축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돈과 성공에만 집착해 서는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없습니다. 고난에도, 가난에도 주님으로 인해 자족할 수 있는 마음을 위해 간구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가난에 굴복하지 않고 말씀을 귀한 재산으로 여기게 하소서!
가진 것이 없다 할지라도 주님으로 인해 힘을 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가장 중요한 평안
´마음의 평안´이라는 소설에는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현자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한 젊은이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천신만고 끝에 겨우 한 산속에서 소문으로만 전해지는 노인을 찾은 젊은이는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저는 정말로 죽을 고생을 하고 이곳을 찾았습니다. 정말로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알려주십니까?˝
˝그래, 원하는 게 무엇인가˝
˝첫째는 건강입니다. 둘째는 재물입니다. 셋째는
늙지 않게 외모를 가꾸는 방법이고, 넷째는 재능을 개발하는 일입니다.
다섯째는 권력을 얻는 방법, 여섯째는 명예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바라는 것이 많군, 자네의 소원은 모든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게 빠졌네, 내 말을 잘 듣게나, 마음의 평안이 없으면 그 어떤 것도 소용이 없단 말이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얻어도 마음의 평안은 생기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사람을
만족시키는 참된 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평안이 있던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서도 걱정과 근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혼잡한
세상 속에서 주님을 신뢰함으로 마음의 평안을 누리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성경의 인물들과 같은 마음의 평안을 저에게도 허락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사모하며 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의 관심
미국이 남북전쟁을 하고 있었을 때 노예해방을 위해 싸우던 북군이 대패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 날 사령관이었던 링컨은 사기가 떨어진 병사들을 불러놓고 연설을 했습니다. 그런데 링컨이 말하는 첫 문장을 듣자마자 장병들의 눈에 생기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어제 경험한 실패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다시 일어서는 일에 대해서는 아주 큰 관심이 있습니다.˝
링컨의 첫마디를 들은 병사들은 어제의 결과가 끝이 아니며, 아직 수많은 전투가 남아있으며 동시에 수많은 기회도 남아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이스 마이어 목사님은 공포의 영어단어 ´Fear´가 ´False(잘못된), Evidence(증거), Appearing(나타난), Real(현실)´의 약어라고 말했습니다. ´현실이라고 믿는 거짓된 증거´가 공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향한 믿음은 말씀이 약속하는
참된 언약을 바라보게 만듭니다.
주님은 세상에서 언제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의 믿음에 관심이 있으십니다. 고난이
찾아와도 영광이 찾아와도 늘 주님만을 따르고 주님께만 순종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모든 생각과 중심을 오직 주님께로 고정하게 하소서!
사람이 말하는 거짓이 아니라 말씀이 전하는 진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지혜의 근본
50년 전 빌보드차트에서 3주간 1위를 했던 버즈의 ´돌고, 돌고, 돌고´라는 노래의 1절 가사입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조.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습니다.
심을 때가 있으면 거둘 때가 있습니다.
죽을 때가 있으면, 살아날 때도 있지요.
웃다가도 울어야 할 때가 있어요.
하늘 아래 모든 것은 변한답니다.˝
미국의 인기가요 가사지만 사실 이 1절은 전도서 3장의 내용입니다. 이 가수는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자는 의미의 노래를 만들길 원했고, 그렇게 세상의 무상함을 표현한 솔로몬의 고백을 가져다 노랫말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전도서의 진짜 결론은 주님을 알고 경외하는 것만이 인생의 참된 가치라는 고백입니다.
지금 나의 삶도 주님께로부터 멀어져 있다면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어리석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주님을 만나고 기뻐하는 일에 소중한 시간을 사용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언제나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것이 참된 인생의 목적임을 이해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창조의 원리, 면역력
어떤 병이든 고칠 수 있는 약을 만병통치약이라고 부릅니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언젠가는 모든 병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이 만병통치약은 면역력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사람의 몸을 연구하면서 면역력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이 세포들은 제대로 활성화만 되면 암도 물리칠 만큼 강력하고 부작용도 없습니다. 심지어 이 면역력들은 치매나, 혈관질환까지 고칠 수 있는 진짜 ´만병통치약´입니다.
이 면역력을 높이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1. 숙면하는 것 호르몬이 나오고 세포가 재생되는 저녁 10시부터 새벽 6시 사이에는 되도록 잠을 잘 것.
2. 일어나자마자 양치를 해서 밤새 쌓인 입안의 세균을 제거하는 것.
3. 운동이나 온열요법으로 체온을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
4. 비만이 되지 않게 관리하며 되도록 신선한 음식을 먹는 것.
5.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숲으로 가서 심호흡을 하고 오는 것.
창조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비결입니다. 주님이 창조하신 원리를 실천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창조의 원리를 따르는 삶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하소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하나님이 주신 몸을 올바로 관리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화를 제대로 표현하는 법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 때문에 많은 손해를 봤습니다.
어느 날 화를 다스려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상대방에 대한 비난을 편지에 쓰고 사흘간 곱씹으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을 분석한 뒤, 화의 강도가 적당한지 생각하고, 미덕을
베풀 수 있는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처음 쓴
편지는 대부분 찢어버렸습니다.
마크 트웨인의 이런 방법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화를 표현 하는데 아주 효율적이어서 ‘마크
트웨인 테라피’라는 것까지 생겼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다음의 질문을 통해 먼저 원인을 분석하는 것 이 ‘마크 트웨인 테라피’의
핵심입니다.
1.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인가?
2. 그 이유는 제 3자가 보기에도 타당한가?
3. 상대방에게 바라는 반응은 무엇인가?
4. 상대방이 그런 반응을 보이려면 내가 무얼 해야 할까?
5. 상대방을 어떤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가?
화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제대로 화를 내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감정에 휘둘려 용서와 사랑을 잊지 말고 언제나 주님의 마음을 품고 여유를 갖고 생각할 시간을 먼저 가지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모세와 같은 온유함과 선한 성품을 품게 하소서!
아무리 화가 나도 최소 1분은 참고 생각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 시대의 다니엘
평양 강서감리교회
담임 김홍식 목사는 갖고 있던 복숭아밭을 급매해 청년 400명을 위한 교육관을 세우고 교회를 부흥시킵니다. 김 목사는 의병 8도결사대의 한 사람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위해 매복해 있다가 일본기마대에 붙들려 투옥됩니다. 사모 박승일은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해 상해임시정부에
당시 2400원(쌀 500가마
상당)을 독립군 자금으로 전달합니다. 이 역시 발각돼 3년형의 옥고를 치릅니다. 부부는
1950년 평양에서 함께 순교합니다. 정부는 2013년
독립유공자 박승일 사모에게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합니다. 이분들은 저의 외증조할아버지, 외증조할머니입니다.
당시 기독교인은 전 국민의 1.2%에 불과했지만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고 전국 교회는 만세운동의 거점이 됐습니다. 반면 천주교는 신자들의 독립운동 참여를 금지하고 일제의 침략전쟁에 참여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넌 순교자의 자손이다. 가문에 먹칠하지 말아라. 평양 강서교회는 네가 재건해야 한다”는 말을 숱하게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시대의 다니엘입니다.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를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무너진 북한 교회를 다시 세울 사명이 있습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자녀는 별이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인간으로서 한계를 참 많이 느끼게 됩니다. 나의 방식과 다른 자녀를 바라보면서 대다수 부모는 당황하고
혼란스러워하고 때로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해 가며 우리는 진짜 하나님의 선물로서
가족을 만들어 갑니다.
자녀는 별과 같습니다. 각각의 별은 저마다 색깔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별은 보라색, 어떤 별은 초록색, 또 어떤 별은 흑색. 그래서 “너는 왜 다른 별에는 없는 띠를 갖고 있니” “너는 왜 그렇게 여러 가지 색이니” “너는 왜 심지어 색이 변하니” “너는 왜 그렇게 작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별은 또 자신만의 궤도를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너는 왜 그렇게 좁게 도니” “너는 왜 그렇게 멀리 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궤도로 자신을 증명하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그들만의 독특한 색채를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보고 음미할 때만 우리는 그 별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가 왜 그 색깔의 별인지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내가 받은 선물을 온전히 기뻐하고 감사하며 그들만의 궤도를 인정할 때에 자녀는 내게 별이 돼 안깁니다. 가장 신비한 축복으로.
김민정 목사 (좋은목회연구소)
클리셰와 이슬 같은 은혜
클리셰는 영화에서
진부한 장면이나 상투적인 줄거리, 전형적인 기법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원래 클리셰는 활자를 끼워 넣는 인쇄판을 뜻합니다. 우리말에도 ‘판에 박은 말’은 진부한 표현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클리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때론 클리셰가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범한 일상, 늘 똑같은 삶의 모습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지루해하고 무의미하게 대하며 보내는 것이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겐 이슬처럼 날마다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이슬은 우리가 늘 숨 쉬는 평범한 공기 속의 수분이 날마다 맺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슬 같은 하나님의 은혜는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평범한 은혜이며 날마다 부어주시는 일상적인 은혜입니다.
이 클리셰의 은혜를 느끼고 감사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클리셰처럼 늘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클리셰 같은 일상 가운데, 클리셰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클리셰 같은 복을 나누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호 14:5)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세 손가락 투수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
투수 모데카이 브라운을 아십니까. 그에게는 야구선수로서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일곱 살 때 아버지를 따라 농장에 갔다가 농기구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이죠. 결국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절단해야 했고 가운뎃손가락은 영구 골절됐습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손가락이 사라진 셈이죠. 어릴 때부터 투수가 되고 싶었던 그의 꿈이 산산조각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마운드에 올라 피나는 연습으로 장애를 장점으로 승화했습니다. 사용할 수 없는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고도 강속구와 변화구를 던지게 된 것입니다. 자기만의 새로운 구질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는 세 손가락만 사용해 공을 던져 ‘쓰리 핑거스 투수’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궤적을 그리는 그의 커브는 어떤 타자도 마음 놓고 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시카고 컵스에서 9년 동안 186승을 거뒀습니다. 장애를 딛고 전설적인 기록을 세운 인물이 된 것입니다. 1949년에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실패와 고난은 끝이 아닙니다. 좌절하고 포기할 때가 정말 끝입니다. 바로 지금, 힘들지만 한 번 더 용기를 내 일어납시다.
홍융희 목사(부산성민교회)
물구나무서기
지구상에서 최악의 조건을 가진 곳 중에 나미브 사막이 있습니다. 1년에 며칠 외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한낮 기온은 70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나미브’라는 말은 나마족 말로 ‘아무것도 없는 땅’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생각지 못한 동식물이 살아가는데 나미브 거저리도 그중 하나입니다. 거저리는 밤이 되면 사막의 모래언덕 꼭대기로 기어 올라갑니다. 그러고는 바다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기다립니다. 마침내 안개를 실은 바람이 불어오면 거저리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물구나무서기를 합니다. 그런 자세로 서면, 안갯속에 담긴 수분이 몸에 모입니다. 이 수분이 물방울로 흘러내리면 입으로 마실 수 있는 것이지요.
최악의 조건을 가진 나미브 사막에서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작은 벌레 거저리의 모습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 아닐까요. 목이 마를수록, 물기를 찾을 수 없을수록 우리에게는 은총을 기다리는 간절함과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밤새 모래언덕을 기어올라 바람에 실린 수분을 거꾸로 서서 기다리는 거저리처럼 지극한 겸손으로 은총을 구하는 ‘믿음의 물구나무’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존재의 집
한 소년이 아버지
곁에서 숙제를 합니다. 작곡가인 아버지는 상상력이 고갈됐는지 도무지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연거푸 긴
한숨만 토해냅니다. 아들이 말합니다. “아빠, 제가 한번 해볼게요.” 아버지는 오선지를 건네줍니다. 얼마 후 아버지는 제멋대로 그려진 엉망진창 악보를 보면서 격려합니다. “대단한
작품인 걸!” 몇 해 후 그 소년은 세계적인 작곡가가 됐습니다. 그가
바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지은 요한 슈트라우스입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말합니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언어의 주택 속에서 인간이 산다.” 성경은 더욱 강력하게 말씀합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 11:11)
우리 몸은 콘크리트로 만든 외형의 집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내가 했던 수많은 말로 세워진 ‘존재의 집’에서 살아갑니다. 인생에서 가장 좋은 집은 돈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짓는 것입니다. 멋진 존재의 집에서 사는 사람만이 누군가를 축복할 수 있고 누군가를 축복한다는 것은 좋은 집을 선물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누군가에게 멋진 집 한 채를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오연택 목사(대구제일성결교회)
몇 바퀴 남았나요
지난해 평창올림픽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국가대표 여자선수들의 쇼트트랙 계주 예선을 기억하시나요. 처음엔 속도조절을 하면서 잘 탔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선수가 그만
넘어졌습니다. 쇼트트랙 경기에서 넘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한
바퀴 정도가 차이가 나고 순위는 그대로 꼴찌로 이어집니다. 절대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이 갑자기 어떤 마음을 먹었는지 벌떡 일어나더니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전력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더니 한 팀, 두 팀 따라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팀을 추월해 1등으로 골인했습니다. 올림픽 신기록까지 수립했습니다. 넘어졌을 때 이미 거기서 끝난 게임인데 우리 선수들은 이를 극복하고 마침내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 겁니다.
선수들은 23바퀴를 남기고 넘어졌습니다. 23바퀴를 남기고 사건과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은 몇 바퀴 남으셨습니까. 230만 바퀴쯤은 남아있지 않을까요. 아직 230만 바퀴나 남았다는 겁니다. 그러니 지금 넘어졌다고 해서 인생이 끝난 게 아닙니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무너진 곳에서 다시 시작해봅시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투 머치’가
나를 망하게 합니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엿새 일하고 하루를 쉬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쉴 수가 없습니다. 내가 처리해야 할 ‘너무 많은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 삶이 망가지는 것은 내 역량을 넘어 너무 많은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체력을 넘어서는 많은 일, 내 영성을, 내 시간을, 내 정신적 여력을 넘어서는 많은 일, 내 재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많은 일, 일, 일 또 일.
과연 많은 일을 해서 더 많은 재력을, 더 많은 능력을, 더 많은 영성을 가지려 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 내 체력, 내 영성, 내 시간, 내 마음, 내 정신, 내 재력에 맞게 일을 줄이는 게 맞을까요.
여력을 갖기 위해 현재의 모든 여력이 다 닳아 없어지게 하는 삶은 언제 끝날까요. 지금으론 부족하기에 더 많이, 더 바삐 일해 더 나은 삶, 더 여유 있는 삶을 살기를 기대하며 지금 죽도록 일하는 삶은 언제 끝날까요.
지금 나의 하루가 ‘투 머치’라면 한번 멈추고 생각해봅시다. 미래의 더 나은 삶이라는 신기루 앞에서 오늘을 촛농처럼 다 태워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 당신의 하루는 소중합니다. 그날들이 모여 미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김민정 목사(좋은목회연구소)
대통령의 기도문
미국 대통령이 머무는 백악관은 두 번째 대통령인 존 애덤스의 임기 중에 완공되었습니다.
존은 백악관에 입주하며 독립한지 얼마 안된 미국의 상황과 어려운 정치상황을 떠올리며 자기도 모르게 기도를 드렸는데, 그 기도문은 지금도 백악관 식당에 새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국의 축복을 이 건물에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로지 진실하고 지혜로운
사람만이 이곳에서 나라를 위한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소서”
6대에 이어져 내려오는 믿음의 집안에서 자랐고, 본인도 독실한 신앙인이었던 존 애덤스는
언제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고 생각하며 살았고,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오늘은 참으로 위대하고 좋은 날입니다’라는 믿음의 고백을 드렸습니다.
존의 기도문은 이런 성품과 신앙에 감동을 받은 루즈벨트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에 식당에 새기도록 명령한 것입니다.
일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선 뛰어난 실력만큼 기도가 필요하고, 큰일을 하기 위해선 더욱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지금 내가 맡은 일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진리가 드러나게 해달라고 날마다
기도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나의 삶이 주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방법을 찾아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생명을 살리는 보람
미국의 마크 휴즈는 소방관으로 평생을 일하다 퇴직을 했습니다. 때로는 위험도 불사하고 불
속으로 뛰어갔으며 여태껏 많은 생명을 구했기에 휴즈는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은퇴를 하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던 도중 문득 그의 SNS계정에 어떤 소녀가 글을 남겼습니다.
“소방관 아저씨, 저를 기억하시나요? 생후 9개월 때 아저씨가 저를 불에서 구해주셨어요. 그 아기는 이제 커서
고등학교를 졸업한답니다. 그래서 이번 졸업식 때 특별히 아저씨를 초청하고 싶어요.”
휴즈는 17년 전에 한 화재현장에서 아기가 아직 안에 있다는 말에 무작정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한 아기를 구한 적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어 자기를 잊지 않고 초대해준 것입니다.
이 사실은 언론에 알려져 당일 졸업식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왔는데 그 사람들 앞에서 휴즈는 지금 이 순간이 소방관으로서의 자기 인생을
모두 표현해 주는 순간이라며 감격에 겨워 말했습니다.
성도로서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저 천국으로 떠나기 전에 성도로서의 나의 삶을
요약하면 어떤 순간으로 기억될까요? 그날에 주님께 부끄럽지 않는 성도의 삶을 위해 날마다 생명을 살리는
진리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주님께 부끄럽지 않은 성도의 모습으로 천국을 향해 가게 하소서!
성도로써의 최고의 순간이 오기를 꿈꾸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한 사람의 힘
파키스탄은 인구의 90%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로 여자는 제대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고, 심지어는 자기 명의의 통장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말랄라라는
소녀는 깨어있는 아버지 덕분에 정규교육을 받았고 또 11살 때부터 파키스탄의 여자들도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고 주장을 하며 사회적인 운동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파즈룰라라는 테러리스트가 탈레반을 이끌고 파키스탄에 들어왔고, 기존의 규율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탄압하기 시작했습니다. 말랄라는 여전히 여성의 교육권을 주장하다가 탈레반이 쏜 총을 머리에
맞았으나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습니다. 병상에서 일어난 말랄라는 위축 되지 않고 계속해서 여성의 교육을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을 취재하러 온 각국의 기자들 앞에서 그녀는 말했습니다.
“파즈룰라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망쳤다면, 한 소녀로 인해 다시 회복 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 제 이야기를 듣는 여러분 한 사람을 통해 한 사람의 교사가, 한
자루의 펜이 생기게 되고, 그것들이 모여 분명히 세상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말랄라의 바램은 대부분 이루어졌고, 또 19살에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세상이 변하듯, 예수님을 통해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유일한 구원의 길이신 예수님을 믿고 또 전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인류를 구원할 유일한 해결책,
예수님 한 분 뿐이심을 알게 하소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주님 안에서 깨닫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믿음의 씨앗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의 한 작은 교회를 다니는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주일학교
본당이 너무 작아 예배 드리기가 불편하다고 생각해 매일 기도를 했고, 하나님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매일 일기도 썼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사고로 9살 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유품을 정리하다 ‘하나님께 쓰는 편지’라는 제목의 일기장을 보게 됐는데, 거기서 아이의 마지막 소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모님은 편지를 추려 담임 목사님인 러셀 콘웰에게 전달했고, 목사님은 설교시간에
아이의 편지를 읽어주었습니다.
편지를 읽는 목사님도, 듣는 성도들도 모두 울기 시작했고,
해리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여기저기 모금운동이 펼쳐졌습니다.
그렇게 들어온 헌금으로 마침내 새로운 주일학교 예배당이 지어졌습니다. 그러고 남은 공간에
노동자들을 위한 야간학교를 운영했는데, 그 학교가 발전되어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대학교가 되었고, 지금의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미국의 대표 명문 중 하나인 템플 대학교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이 주님 나라의 법칙입니다. 내일 풍성 한 결실을 맺을 믿음의
씨앗을 오늘 심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겨자씨와 같은 믿음을 저에게도 허락해 주소서!
작은 믿음을 소중히 여기고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드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부활의 소망
19세기 초 우리나라에서 갑신정변이 일어나 매우 혼란스러웠을 때 국제적으로 당시 조선은 ‘위험하고
어두운 황무지’였습니다.
위험을 각오한 선교사들도 조선으로 오기는 꺼려할 정도였는데, 두 명의 미국 선교사가 담대하게
지원을 해 떠났습니다.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라는 두 미국인 선교사는 정확히 1885년도 4월 5일, 부활절에 인천
제물포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했는데 처음으로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순교를 각오하고 떠나온 두 선교사는 본국으로 보내는 첫 선교보고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부활절에 이곳에 왔습니다. 죽음을 이겨내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이 땅의 결박도 끊어주시고
많은 사람들을 빛과 자유의 세계로 인도해 주시기를 저희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믿음을 죽음에 굴하지 않고 복음에 헌신하게 합니다.
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에게도 복음이 전달될 수 있었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이시기에 어두운 나의 삶에도 살아있는 소망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날 위해 죽으시고 날 위해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부활의 믿음으로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으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부활의 복음을 가슴 깊이 체험하며 살게 하소서!
공관복음에 나오는 부활의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친구가 되어주는 것
여행작가 알렉스 김은 파키스탄을 통해 히말라야를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본격적인 채비를 하던 도중에 셰르파 한 명이 칼을 맨발로 밟아 심각한 부상을 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캠프는 산 초입에 있기에 병원에 가려면 3일 정도 걸렸는데 신발이
없어 슬리퍼를 신고 눈 덮힌 산을 내려가려는 셰르파를 본 알렉스는 자신의 비싼 등산 화를 벗어주었고,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셰르파의 이름은 유습이었는데 그와 친구가 되면서 알렉스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베이스캠프
근처에 있는 수룽고 마을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그 순간 마음에 어떤 사명감을 느낀
그는 여행을 멈추고 그곳에 정착을 했고 공터에 학교를 세워 교사를 고용하며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동안 비슷한 시도를 했던 사람들은 많았지만 주민들은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알렉스의
시도에는 모든 주민들이 화답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마을 주민인 바오 씨는 “그는 우리를 도우러 온 것이 아니라 친구가 되러 왔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을 돕고 베푸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 행위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됩니다. 불쌍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구제와 선행의 최종목표임을 잊지 말고 기억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눈높이을 맞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값싼 동정심은 버리고 진정한 친구의 마음으로 다가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공황이 만든 백만장자
닉스 놀레도는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취직을 준비하던 필리핀의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경제 불황으로 원하는 직장을 구할 수가 없었고, 패스트푸드 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의사인 아버지 덕분에 집안은 유복했으나 그는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성공이든 실패든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도통 취업이 되지 않아 결국 창업을 했습니다. 불황에도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착안해 모바일 사업을 시작했고, 모은 돈이 150만
원 정도 밖에 없었기에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같이 불황으로 고생 하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게 회사의 서비스는 ‘가볍고, 심플하고, 저렴하게’라는 3원칙을 통해 제공되었습니다.
어떤 대출이나 투자도 없이 시작한 놀래도의 사업은 불황에도 사람들이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가 되었고 취직이 되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했던 때로부터 딱 10년이 지나고는 ‘필리핀에서
가장 자수성가한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희망이 있고 의지가 있는 사람은 불황 속에서도 창업을 하고, 아이디어를 찾아냅니다. 감당할 시험만 주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오늘도 희망을 품고 기쁨을 잃지 마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상상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하소서!
막혀있던 길 때문에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문신을 하지 않는 이유
세계최고의 축구리그인 스페인의 프리메가리가의 선수들을 보면 몸에 문신을 한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상대 선수에게 위압감을 주고, 또 자기만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서인 데 최근에는 이런 모습들을
화면으로 보는 많은 학생들도 문신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두 번이나 수상한 호날두는 몸에 아주 작은 문신도 하지 않습니다. 문신을 하면 헌혈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10대 때 심장병으로
축구를 그만 둘뻔했던 호날두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가 있었는데, 그때의 보답으로 슈퍼스타가
된 지금도 꼬박꼬박 헌혈을 하고 심지어는 골수도 기증합니다. 미국 최고의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몸에 문신을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클럽의 파티에도 가지 않고 노출이 심한 옷도 거의 입지 않습니다. 자기를 보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나쁜 영향력을 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어떤 식으로든 자기를 들어내고
나타내려는 다른 팝스타와는 확연히 다른 그녀의 모습에 지금은 ‘미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여가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오늘이 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주님! 연약한 지체를 위해 작은 유익은 포기할 줄 알게 하소서!
나의 외적인 모습들이 누군가를 시험에 들게 하진 않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