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례학 석 박사과정 모집
학문은 세계대상에 대한 특성을 연구해서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리를 알려준다. 학문은 철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유학으로 시작된 철학은 물리학 생물학 등의 이과적인 학문이 독립하고 철학 언어학 역사학 등 인문학으로 대별된다.
불교학은 종교라는 현상 가운데 불교를 하는 이들의 사유과 문화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인데, 가장 기본적인 불교학은 교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은 불교역사학이고, 불교 교학의 하위 학문으로 근본불교학, 유식학, 중관학, 천태학, 화엄학, 삼론학 등이 있고, 불교역사학으로는 인도불교학, 중국불교학, 한국불교학 등 지역적 특성에 따른 지역역사학이 있으며, 불교문화학으로 시대와 지역에 따른 불교의 문화를 대상으로 성립된 학문이 있다.
불교문화학 가운데 비교적 구체적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불교의례가 있고 이 의례에 담긴 사상과 문화를 집중 연구하는 학문이 불교의례학이다. 현재 불교의례학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 국내에는 유일하게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불교의례 관련 18과목이 개설되는 곳은 전국에 한 곳도 없다. 불교학 전공이 있는 곳에서도 불교의례 관련 과목은 한 과목도 없다. 그래서 논문을 혼자 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깊이 있는 논의를 건립하기가 어렵다.
불교를 바로 아는 방법은 불교의 실천 행위인 의례를 바로 알아야 한다. 의례는 의례의 행위를 실행하는 법도 있지만 그것의 의미를 바로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범패나 범무를 행하면 앵무새와 다르지 않게 된다. 의례에 담긴 깊은 사유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어떤 불교공부 못지 않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서 불교의례학을 깊이 공부하고 연구하실 분을 기다린다. 불교의례를 알면 불교를 바르게 알고 실천할 수 있으므로 불교실천학으로 불교의례학만한 학문도 드물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심 있는 분들의 지원을 바랍니다.
원서 접수: 2024.11.5~11.26.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의 : 010 5049 1350 (교수 이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