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가 약간 넘어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분향소로 모이라는 비상소집 공지가 떴다. 전년도 100여명에 비해 절반 수준의 응소였지만 길어진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이기에 안산과 시흥은 이미 재난 재해 구호상태에 있는 것으로 간주 되는 상황이니...
20여명이 참여한 시흥지구협의회(회장 이상기)는 분향소 옆 야외 식당에서 배식과 설거지 등을 안산팀과 함께했다.
오랫만에 함께하는 서남희망센터(센터장 임효숙)의 어우러진 봉사현장이 참 보기 좋았다.
또한 장기화 된 분향소 봉사에 수고를 해오고 있는 안산지구협의회(회장 박팔문)의 애쓰심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몸과 마음이 수고하기 이전에 시간이 나야하는 일이고 보니, 7월 15일이 분향소 봉사를 정리할 시점이라는 박팔문 회장님 대답에 얀도감이 들면서도 아직 실종상태인 희생자들의 시신이 하루 빨리 수습되기를 빈다.
첫댓글 그래도 여긴 새벽이 아니어서 조금은 덜 분주 했을듯 합니다. 비상소집! 연락망 통해서 그래도 빨리 모여야지요 무슨일이 예고편 없이 진행되니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리라 생각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또 한자리에 모이셨어요, 실전과 같은 훈련만이 제일 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
시흥지구협의회는 인근지역이라 더 많은 수고를 하셨겠습니다.
이상기 회장님과 봉사원 여러분!~ 늘!~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재난대비 비상소집 응소훈련에 동참하신
시흥지구협의회장님과 봉사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명숙 부장님!~ 소식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