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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 시인방 집에 가자
김별 추천 1 조회 208 14.05.09 13:22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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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09 13:31

    첫댓글 아~~별시인님!
    저 이 모래 위의 독백에 미칠 것
    같이 아픈 맘을 ~~~~~
    시인님의 충격이 돌로 치는 것 같은
    아픔으로 그대로 전해지네요~~
    누가 저 심장의 슬픔을
    가늠할까요!
    별 시인님~건조증 있는데~~
    눈물이 고입니다~~~~~~~
    호수공원에 핀 소망의 나무들^^
    전 우리 선량한 국민을 사랑합니다^^

  • 작성자 14.05.09 17:56

    네. 산내일기님, 그 슬픔은 어찌 가늠할까요.
    집에 가자, 이 문구야말로 그 어떤 슬픈 서곡보다 더 큰 울림으로 가슴에 다가옵니다.
    이 시대에 그 보다 더 큰 외침은 없을 겁니다. 이 절규의 외침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겁니다. 내 새끼만 잘 먹고 잘 되면 그만인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제외하고 말이지요. 건조증이 있는데 눈물이 고인다는 님의 말씀에서 어떤 위로의 말씀을 찾지 못하겠네요. 감사합니다.

  • 14.05.09 13:38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역사의 기록~~!
    이 기록 앞에서 목 놓아
    울고 싶습니다~~~~~~~

  • 작성자 14.05.09 17:59

    이 강력한 역사의 기록을 결코 헛되이 하면 안되겠지요.
    다시 이런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 슬픔의 천분의 일이라도 온 국민이 느끼기를 바라지요.
    산내일기님의 아픔에서 살아있는 시민정신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 14.05.09 15:30

    지금 이 순간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짧지만 간결한 소망 집에가자...
    슬픈 가슴 아픈
    처절한 슬픔에 마음이 아파 옵니다.

  • 작성자 14.05.09 18:00

    미경님의 말씀처럼 짧지만 강렬한 소망, 그리고 슬픔에서
    고통이 느껴지지요. 그 처절한 절규의 마음을 어찌 알까요.
    우리 국민이 그 고통의 의미를 헛되이 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 14.05.09 16:12

    아 ㅠㅠ
    별님...
    너무 아프네요.
    아프고 아파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집에 가자..
    함께 아파합니다 ㅠㅠ

  • 작성자 14.05.09 18:02

    네, 아기별꽃님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절규지요.
    그 외침을 우리 국민이 기억에서 지운다면 다시 그런 일이 터지고야 말 겁니다.
    고통은 여기에서 끝내야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 시기는 되지 않았지만,
    용서는 하되 절대로 잊지는 말아야지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 14.05.09 19:32

    우리는 무엇을
    말하고
    보는가

    무엇을
    해야 하나~~~~


    역사로 기록만
    되어야하나~

    우리른 이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나 ~

    별님~

  • 작성자 14.05.09 18:05

    사랑의여신 밝은미소야님,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잊는다는 미래의 재앙이고, 또한 이 땅의 죄악이 될테니까요. 교훈이 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 되니까요. 밝은미소야님 늘 바쁘시지요?^^* 힘든 와중에도 방문 감사합니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

  • 14.05.09 17:56

    돌이된 사람
    전국민이 하나 같이
    망부석이 된 심정입니다
    사랑을 잃으면 누구든
    망부석이 됩니다
    오늘도 가슴에 바다로 나가
    하염없이 수평선을 바라봅니다
    얼마전까지 이랬던 우리 입니다
    별님 우린 지금 그사건이 언제쯤
    일어났는지 조차 머리에서
    지워지고 있습니다
    망각의동물인 우리!!
    용서받을수 없는 우리

    바다 모퉁이에서 아이를 찾지못해
    죽을만큼 힘든 부모 뒤로 한채
    호화로운 옷에 높은 구두 남녀
    팔짱을끼고 기념 촬영 하고 썬글리스에 회려한 화장을 하고관광지라도 된듯
    우리는 지금 그런짓을 하고. 있습니다
    죽은자는 말어없으니
    더욱 슬픈 일이구요
    길이역사에 남을 일이지요
    호화롭게 대책없는
    우리도 역사의 기록으로

  • 작성자 14.05.09 18:11

    여신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저의 마음입니다. 좀 전 뉴스에서 kbs 사장이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보도국장은 자리에서 사임했다네요. 국영방송의 보도국장이란 자가 이번 참사자들을 교통사고 사망자와 비교하다니, 저도 교통사고로 6개월을 입원했지만, 이런 어이없는 비교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런 사고를 불러올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지요.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이 참사를 어떻게든 감추고, 유야무야 희석시키기 위해 혈안이 된 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자들이 바로 이런 참사를 만든, 원인균들이지요. 그들을 이 사회에서 단죄하고 격리하는 거. 이것이 우리 국민이 진정해야 할 우선 과제일 겁니다.

  • 14.05.09 17:57

    남을 일입니다

    집에가자
    얼른 집으로가자

  • 작성자 14.05.09 18:13

    국녹을 먹는 해경이란 자들 중에는 압수수책 정보를 미리 빼돌려 업체에 넘긴 자들도 있다지요?
    참으로 가관이지요. 이 지경이니 더한 사곤들 안일어나겠습니까? 정말이지 이 썩을대로 썩은 세상을 끝장내야 합니다. 그리고 선과 정의가 바로 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 국민의 힘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14.05.09 20:35

    참...
    가슴 아린 글이네요
    집에가자란 말이 이리 가슴 아픈
    말인줄 예전엔 몰랐네요 ㅠ

    아직 찾지 못한 아이들이 부모님 곁으로 돌아와 빨리 편하게 쉴수 있었음 하네요

    다시는 이땅에 이런 어이도 없고 어처구니 없는일이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 작성자 14.05.10 10:33

    바다가조은(감꽃) 님 안녕하세요.
    저 역시 집에 가자란 말이 어토록 가슴 아픈 말인 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집이란 얼마나 좋은 곳인가요. 세상살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저녁에 집에 돌아와 두 다리를 펴고 편안히 쉴 수 있는 집, 그 집이 있음으로 우리는 내일도 세상으로 향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을 향한 절규, 이보다 더 간절한 마음을 보지 못했네요. 바다가조은(감꽃) 님 뵙게 되어 반갑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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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5.10 06:54

    집에 가자
    억장을 울리네요
    오월에 미소를 안겨줄
    내자식들이
    바다속에서

    그 눈울을 어찌다
    감당 하고
    이 현실을 잊을수
    있겠어요

    가슴에 새 기고
    돌에 새기고
    영원히 새겨도
    그 한을 다 풀수 없다해도
    우린 이날을
    꼭 잊지 말아야 되겠죠

    시인님
    역사에 기록에 남겨
    다시는 이런 아픔이
    더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 14.05.10 07:04

    슬픔 맘 모두
    함께 하고 싶어서요

  • 작성자 14.05.10 10:53

    네 바위꽃님의 말씀처럼 억장이 무너지는 말이지요.
    이 원통한 마음을 누군들 다는 이해할까요 ?
    가슴에 새기고, 돌에 새기고, 영원에 새겨진 상처이고
    아물 수 없는 아픔인 걸요.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참사가 없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자를 엄히 처벌해야 합니다.
    책임의 원인이야 고질화된 이 땅의 부정부패한 무리들이지요. 그 책임의 최상층부를 따지자면 박근혜일 겁니다. 이 참사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합니다. 그대로 넘어간다면 이런 참사는 내일이라도 다시 재발할 겁니다.

  • 14.05.10 09:55

    사랑 한다
    보고 싶다
    집에 가자
    불러도 불러도 이름은
    허공에 흩어져 버릴 뿐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
    가슴 미어지는 아픔을
    그 누가 알까?

  • 작성자 14.05.10 10:56

    이 프란치스코님의 안타까움이 선량한 이 땅의 국민의 마음일 겁니다.
    그 마음을 누구라서 다 알까요.
    추모해 주고, 마음으로부터 아파하지만, 유족들의 마음을 누구라서 다 알까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책임자에 대한 엄벌과, 책임의 원인인 부정부패한 사회를 깨끗하고 정의로운 세상으로
    만들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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