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나는 곳.. 어디인들 어떠랴..
한 줄기 바람으로.. 스치운다해도..
그대 더운 숨결.. 맡을 수만 있다면..
그대를 만나는 길.. 어긋나면 어떠랴..
돌아선 그림자만.. 먼 발치로 본다하여도..
그대 환한 웃음.. 들리기만 한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진정 그럴 수만 있다면..
가슴에 새긴 그대.. 다시 볼 수만 있다면.. |
출처: Blog 숲 원문보기 글쓴이: 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