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꽃나무 뒤에서 톡톡 튀어나오는 새,,
엇!!!
난생 처음 보는 자태이다
큰유리새는 딱 봐도 아니고
대번에 쇠유리새인줄 알아보겠다,,,
진청색 깃 자체가 강해 보여서 그런가
녀석 생김은 청초하다기보단 남성미 느껴지는 잘 생긴 여자처럼 보였다
십여년전 남한산성에서 연두 이파리 사이로 앉거나 날아다니는 모습만 보았고
나그네새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 곳에서 번식해서 여름나고 가면 좋겠다
'물은 생명이다!...'
사람도 새도 동물들도 좋은 물을 마셔야 건강하게산다
과연 물 있는 곳엔 새들이 오게 마련이다
작은새들을 가까이 보고 싶으시다면
샘을 찾아 보시라~
탐조시 어딜가든 산 세를 잘 살피고 계곡을 가늠하며
다니다보면 마침 마땅한 샘이 발견될지도....
첫댓글 새를찾아보기도 쉽지않은데 샘물까지 공사를한다는게 보통정성이 아니지요. 장마에 쓸리는게 걱정은됩니다만 어련히 잘 만드셨을라구요. 원두막은아니더라도 비슷한거 한개있으면 더할나위없겠습니다.
산속이라 움막치기 그렇고
그냥 위장 그물치고 보고 있어요
부스럭거리지만 않으면 잘 다녀간답니다
그렇지요
장맛비엔 속수무책...장마 멈추면 다시 만들면 됩니다 ㅎ
헌데 해매다 온 몸으로느껴요
물이 계곡들 물이 점점 마르고 있음을 ㅠㅠ
저도 이후님 따라 샘 하나 다시 만들었습니다 ㅎㅎ
저렇게 귀한 친구들이야 만나기 힘들겠지만
소소하게 즐기기엔 안성맞춤이지요.
멋진 샘에서 귀한 친구들 종류별로 모두모두 다 만나시길~~
동박새만 와도 재미질텐데요
여름새들 속속 입성하니 기대되네요
파란 이파리들에 둘러쌓여 있는 귀요미가 군침이 넘어갈 만큼 이쁩니다. 월말에 아내랑 X연도 들어가는데 이 녀석 그때까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월말에 가시면 거서 좋아하는분 만나시겠네 ㅎ
그때가 가장 피크 아닐까 합니다
많이 만나셔서 주체할수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삼실 근체에 샘하나 만들어야 할 듯요.ㅎㅎㅎ 쇠유리새 넘 예쁘네요.
산이 있었나...
물 있고 산이 있어야 여러종류 올텐데
쇠유리새 첨 보는데 단순해 보이면서도 이쁜 새네요.
네.. 첨 보는 아이들 나타나면 심장이 잠시 멈춥니다...
그 즐거움 매주 매시 느꼈으면 좋겠어요 ㅎㅎ
와따메 고녀석 디따 멋있게 생겼네요... 첨보는 녀석입니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