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4년 3월 30일 다섯째주 일요일 기획자; 봉황산대장, 하이디총무 산행지; 여수 개도 참석인원; 49명
새벽에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봄비가 전날에 이어 계속 내린다 많이올 비는 아니라는 예감이 들어 가져가던 우산도 봉황님 가게에 두고 출발한다
동그라미 한 사람 결석이고 모두가 약속대로 나왔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소고기국밥으로 아침이 나왔는데 고기는 구경을 못했지만 무가 매우 시원했다
가는곳마다 벚꽃이 만발하고 봄맞이 꽃놀이 온듯이 모두가 신이 났다 골든벨님의 게스트는 교환교수로 오신 와국인이다
웰빙산악회가 글로벌화가 되는 과정인가 보다 중국인들은 많이 왔다갔고 일본인이 지난달에 왔고 대구시향단원인 외국인도 오셨던것같다
여수 백야도 선착장에서 개도로 가는 배를 타고 개도에 내려 천제봉과 봉화산을 오른다 진달래가 만발하고 현호색 보라색 꽃이 많았고 제비꽃도 많았다
돌담장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말을 방목했던 흔적이 곳곳에 있고 말은 보이지 않았으나 소와 염소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중간에서의 점심은 참으로 다양했다 라면에서부터 전복까지 특히 양푼이 비빔밥이 압권이었다
하산길은 일부는 트럭을 이용하여 마을에서 선착장까지 오시는 분이 많았는데 난 걷는것이 좋을듯하여 끝까지 걸어서 왔다
봉황님이 준비한 소불고기에 소주는 그냥 술술~~~ 똘이장군이 찬조하여 준비된 우럭회 안주는 한 잔하기 좋았다
봄 성수기 섬산행이라 육지로가는데는 문제가 생겨 한 시간이 늦어졌다 그래도 모두 조급증을 내지않고 잘 참아 주었고 대미를 잘 마무리하는 극적인 포인트였다
돌아오는 길에는 흥겨운 가요무대~~! 모두가 가수의 실력으로 한 곡씩 불렀으며 복있는 사람은 두 곡을 했다
모두가 하나 되어 협조도 진행도 잘 된 2014년도 첫 특별산행이었다 봉황산대장님과 하이디총무님의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진 절묘한 산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