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부터 생활용품, 식품, 건강기능용품까지··· 손을 댔다 하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아모레퍼시픽이 올 6월에도
소비자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화점에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데 성공했고 면세점 수익도 고공행진이다.
이에 미국 유명 언론사 CNBC도
한국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에 주목해 서경배 회장을
단독 인터뷰했다. 이 자리에서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그리고 본인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로 ‘성공 습관 3가지’를 꼽아 화제가 됐다.
사소하지만 중요하다는 그의 성공 습관 3가지를
소개한다.
1. 짬 나면 스마트폰 대신 책을 펼치자
서 회장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독서광이다.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자리만 났다 하면 책을 꺼내 든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서 회장만의 팁이다.
독서로 견문이 넓은 사람에게 책을 추천 받으면 좋은 책을 만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는 일간지에 나온
서평 기사를 매주 읽고 마음에 드는 책을 구입한다.
또 괜찮다 싶은 작가가 있으면 그 작가의 모든 책을 구입한다.
그는 “독서는 전혀 알지 못한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가장 큰 지혜와 답이 있는 책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성공이 빠르다”고 말한다.
2. 잠들기 전 5분, 하루를 반성하자
서 회장의 또 다른 습관은 잠들기 전 5분, 하루를 반성하는 것이다.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얼마나 생산적인
일을 해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5분씩 30일이 모이면 150분, 1년이면 1800분에 달한다.
실제 하버드 비즈니스리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일과를 돌아보는 직원들의
성과가 돌아보지 않는 직원에 비해 약 23%나
높다고 한다.
3.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자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도 서 회장의 습관이다.
글로벌 경영을 꿈꾸는 기업인이라면 서로 다른 문화, 사람에 대해 항상 호기심을 갖고
존중해야한다는 것이다.
원조 화장품 동백기름을 식물성 포마드로 바꾸고,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수출을
시작하고, 최초로 쿠션 파운데이션
제품을 내놓아 대히트를 기록한 성과도 새로운
문화와 시도에 대한 서 회장의 동경과 질문에서 비롯했다.
그는 “질문을 해야만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 수 있고, 개선점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책을 읽으면 질문하게 되고, 질문하면
책을 읽게 된다. 더불어 내면을 돌아보게 된다.
- ‘지식 비타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