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6월22일,토)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 후기입니다..
+주님의 사랑안에 머물러
형제애로 피조물인
서로에게 기쁨과 감사함이 되어
평화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01. 모임 일시 및 장소
ㅇ일시 : 2019.6.22(토) 오전 8:30
ㅇ장소 : 2호선 합정역 "승차위치 4-1" 에서 모임.
※ 합정역2호선 탑승 -당산역 하차 13번 출구 -
154미터 이동,8000번 버스정류장-
대명포구하차, 약1시간 20분 소요.
(당산역 버스8000번,25분 간격/
9호선 염창역 2번출구(밖) 8000번, 60-3번)
02. 코스 : 평화누리길 1코스
거리 약 20km, 걷는 시간 약4~5시간
03. 준비물 :
-. 트레킹화, 식수, 점심및 간식,
기부금1,000원,
대중교통 차비 개별.
04. 난이도 : "하"
05. 진행봉사 : 평의원(양성) 송한일 알퐁소
010-9138-7891
06.참가자 명단 ( 존칭은 생략입니다.)
1. 김성일 임마뉴엘
2. 송한일 알퐁소
3. 이순자 마리나
4. 민병순 제노비파
5. 김명숙 리오바
6. 이문순 요세피나
7. 최병의 바오로
8. 신희영 세실리아
9. 이재전 프란치스코
07. 기부금
9 x 1.000 = 9,000
추가 기부금 2,000 = 11,000
전월 기부금 50,000
기부금합계 = 61,000
※알림 사항
1. 모임 시간 준수(지각시 진행자에게
미리 연락 요함)
2. 진행자(선두 리딩자) 보다 앞서 걷거나
뒤쳐지지 않도록 합니다
이탈시에는 진행자에게 사전 연락 바랍니다.
3. 일회용품 사용 피하며 개인 컵을 사용합니다.
4. 걷기중 일어나는 사고는
진행자및 평의회는 책임지지 않으며,
안전 사고에 주의합니다
5. 체력에 맞게 2~3회/주 정도 걷기 생활화 합니다~
평화누리길은 2010년 5월 8일에 개장한
DMZ 접경지역인 김포시 .파주시 .고양시. 연천군등
4곳의 시.군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에 있는
걷는 길로써 총 12개의 코스 ( 김포3. 고양2. 파주4.
연천3 ) 189km의 길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1코스 대명항입구 ~ 문수산성까지
약 15km의 길입니다.
4시간 50분정도 소요(쉬는 시간 포함)됩니다
평화누리길 1코스는 바다 건너 강화도를 바라보며
덕포진과 부래도, 구간을 따라
철책길을 걷는 구간으로 비교적 걷기 쉬운 길입니다.
대명항에서 문수산성까지
김포와 강화사이의 좁은 염하강을 따라
15km의 철책길이 이어집니다.
좁은 물길 모습이 강처럼 보여서
염하강이라 부르지만 사실 해협이라 합니다.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살이 거세 예로부터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
고려가 왕도를 강화로 옮기면서까지
39년을 몽고에 저항할수 있었던것은
세찼던 염하강때문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알퐁소 양성담당 평의원님께서
참외를 간식용으로 구입하시고
가시는 길.. ㅎ
평화누리길 종주투어 카드에 12코스의
도장을 모두 찍은 탐방객의 경우,
이를 접수처로 보내면 올해 말 추첨을 거쳐
쉐보레 스파크 차량 1대, LG 42인치 TV 2대,
덱스터 기타 3대, 자전거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염하는 예로부터 우리나라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조선시대에는 삼남지방에서 서해를 북상해온
세곡선이 염하를 통해 한강으로 진입하여
한강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염하는 교통의 요지였을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외세를 막는 요지였는데
개항기때에는 병인양요(1866)와
신미양요(1871) 를 겪은 격전지였습니다.
부래도는 염하를 따라 흘러들어 왔다 하여
부래도라고 합니다.
산에는 아직도 성지의 흔적이 남아
이곳이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이었음을 알려줍니다.
덕포진 파수청터 (사적 제292호)
1980년 덕포진 발굴조사 때 발견된 건물 터입니다.
이 건물은 포대와 돈대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포를 쏠 때 필요한 불씨를
보관하는 장소인 동시에 포병을 지휘하던
장대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진영으로서
이곳은 서울로 통하는 바닷길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대였던 곳이라 합니다.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현종 7년(1666)에 강화에 포함되었다고 해요
높직한 평지에 세운 포대인 돈대와
대포를 쏘는 포대, 그리고 포를 쏠 때 필요한
불씨를 보관하고 포병을 지휘하는 파수청이 있습니다. 돈대는 중요한 전략지에 있어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함대와
신미양요 때는 미국 함대와 싸웠습니다.
1980년에 행한 발굴조사 결과
7개의 포탄과 2개의 상평통보 등이 출토되었으며
주춧돌과 화덕자리를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평화누리길을 좀걷다보니
전원주택들이 종종 보였습니다..
쇄암리를 걷다보니 출렁다리가 있어
마음이 좋아지는듯 했어요
지형상 이 지역이 바다로 돌출해 있는데
대안(對岸)의 강화도 광성보(廣城堡)가
있는 곳도 바다로 돌출해 있어 두 지역 사이가
좁은 여울의 형태를 이룹니다.
따라서 밀물 때 이곳을 흐르는 해류가
급류를 이루어 배가 건너다니기 어렵습니다.
손돌이라는 지명은 이곳에 있던
뱃사공의 이름에서 나왔는데
그에 관한 전설은 2개로 되어 있습니다.
고려 때 몽고의 난을 피해
급히 이곳에 도착한 왕이 바다를 건너고자 할 때
손돌이 아직 바람이 자지 않았으니
쉬었다 건너자고 하여
왕이 그를 모반자로 생각하여 처형을 하니
광풍이 불이 바다를 건널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왕이 크게 후회하여 그가 탄 말의 목을 베어
제사를 지내고 나니 바람이 잔잔하여
바다를 건널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전설은 왕이 탄 배가 바다를 건널 때
손돌이 배를 급류쪽으로 몰아 위험을 느낀
왕이 손돌의 행동을 의심하여 그를 죽이려 하자
그가 죽기 전 자기가 죽은 뒤 바다에 바가지를 띠워
그 바가지가 가는대로 배를 몰면 안전할 것이라고 하여 손돌을 죽인 뒤 그의 말대로 했더니
배가 무사히 바다를 건넜다고 합니다.
이에 왕이 크게 뉘우쳐 손돌의 무덤을 만들고
크게 제사를 지내주었다고 합니다.
음력 10월 20일경인데,
이때는 겨울의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겨울의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이 시기에 부는 바람을
손돌풍(孫乭風)이라고 합니다
쇄암리는 " 부서지는 바위 " 라는 뜻으로
염하강 수로와 접한 해안절벽이
잘부스러져 붙은 이름으로
원래 지명이 " 바삭바위 " 라고 붙여졌으니
정말 잘부서졌으리라 추측이 됩니다.
* 24절기중 하루인 하지
더운날에 평화누리길에
참가하신 모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첫댓글 하늘과 땅, 바람과 구름, 나무와 풀들
을 주신 주님께, 자연 친구들과 함께한 형제자매님 께 감사드립니다
리딩하신 알퐁소 형제님, 후기 작성하신 총무님 덕분에 모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데 다녀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