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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11
태양을 돌린 믿음의 기도 / 은혜목회정보
어느 교회에 목사님이 불쌍한 앉은뱅이를 날마다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대문에 나가면 배고파 엎드려 있는 거지 앉은뱅이에게 아까와하지 아니하고 돈을 주었습니다.이 앉은뱅이는 목사님께 고맙기도 하고 또 배가 고프면 교회 마당에 앉아서 에배를 드리곤 했습니다.
어느날 목사님이 몹씨 아파서 죽게 되었습니다.
온교회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장로님이 교인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우리 목사님이 몹씨 편찮으셔서 위급하게 되었으니 우리 모두 금식하며 기도 합시다." 그래서 온 교우가 교회 모여서 작정 기도가 시작 되었습니다.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는데 마당에 앉은 뱅이가 왔습니다.
집사님께서"너 같은 것이 여기 무엇하려 왔느냐 지금 우리 교회는 목사님이 위독해서 기도중에 있으니 빨리가라"
"그래요 나도 기도 할거이예요"
"네 맘대로해라"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그러나 목사님은 꼭 살아야 합니다. 제가 의지할 때가 없습니다.살려 주시면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당신을 믿겠습니다.하나님 제발 살려 주세요"
교인은 예배당안에서 앉은뱅이는 추운데 밖에서 밤을 세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목사님이 회복되었습니다.
목사님이 몸을 움직이며 마당으로 나오셨습니다.온 성도가 모인자리에 저 뒤에 앉은뱅이도 너무 기뻐하며 앉아 있습니다,
목사님은"내가 죽어 주님 곁에 갔는데 모두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그런데 모두가 형식이고 외식된자가 많은데 가장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하는 자를 보았습니다."
모두가 누구일까 관심을 집중 했습니다.
목사님은 저 뒤에 구석에 숨어서 부끄러워 얼굴도 못내밀고 있는 앉은뱅이를 찾아가서 손을 잡으며 "형제여! 너무 감사합니다.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형제의 기도는 나를 살려 주었습니다.고맙습니다"
목사님은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고 있었고 온 성도들은 정말 하나님이 들어시는 간절한 기도를 드리지 못함에 부끄러워 어쩔줄을 몰라하며 모두 회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누가 '목사님 소원이 무엇입니까?'
묻는다면, '나는 진실 되고 깊게 기도하여 영적인 깊은 세계에 들어가 하나님의 음성를 듣고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나누므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나의 소원입니다' 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것이 제 모습입니다. 오늘도 못난 목사는 천대받는 앉은뱅이만도 못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도무지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늘도 형식과 강요에 못 이겨 기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체면 때문에, 직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도하는 흉내만 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본문은 이런 우리들을 일깨우는 메시지입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왕위에 오른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서 신실했습니다. 외할아버지인 제사장 [스가랴]와 경건한 어머니 [아비야] 밑에서 영향을 받은 히스기야는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큼직한 발자국을 남긴 왕입니다.
그는 여러 산당을 제거했으며,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미신적으로 섬기던 놋뱀을 부수어 버렸습니다.(왕하18:4절) 히스기야는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성전과 백성, 나라 안을 정결하게 하려고 노력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용감하고 선한 히스기야 왕이 죽을병에 들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히스기야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통고하도록 명령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처치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1절下)
죽음의 메시지를 통고 받은 히스기야는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2-3절) 고 본문은 기록합니다. 벽을 향하여 돌아누워서 눈물 흘리며 통한의 기도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응답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십니다.
"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을 십 오년을 더할 것이며 " (5下-6上)
11절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셨더라"
그리고 응답의 징표로 해 그림자가 10도를 물러나게 하셨습니다.
⊙ 본문을 통하여 히스기야의 기도와 내 기도를 비교해 봅니다.
첫째, 하나님이 들으시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 (5절中)
히스기야의 기도를 보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떠한 기도였기에 하나님이 응답하셨을까? 나름대로 짐작해 봅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의 나이가 39세였습니다. 참으로 젊은 나이였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39세의 젊은 나이에 죽는다?' 아까운 나이 아닙니까? 세상 사람들의 말 대로라면 말도 안되는 소리요 죽기에는 억울한 나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라도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왜?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잠10:27절) 고 했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장수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말씀이 반대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얼마나 성실하게 살려고 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일찍 죽다니 말이 됩니까? 게다가 아들도 없이 죽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히스기야가 어떻게 기도했겠습니까? 얌전히 누워서 "하나님 있잖아요. 나 꼭 죽어야 합니까? 안 죽으면 안됩니까?" 몸을 비비꼬며 "하나님 나 더 오래 살고 싶어요"라고 했겠습니까?
아니지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저는 지금 죽을 수 없습니다. 아직 할 일이 있습니다. 이 민족을 구해야 하고, 이 백성을 바로 세워야하며, 성전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피맺힌 절규였습니다. 창자가 끊어지는 애통한 기도였습니다. 단장(斷腸)의 기도였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살려주세요. 아직 내 나이 39세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일찍 죽으면 원수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피를 토하는 절규였고, 눈물이 핏물로 변하는 기도였습니다. 심장을 도려내는 기도였습니다. 이런 기도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들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는 이런 절규가 없습니다.
외침이 끊어졌습니다.
부르짖음이 사라졌습니다.
자식이 아파도, 부인이 아파도, 남편이 아파도 부르짖지 않습니다.
있다면 염려뿐입니다.
염려로 기도를 대신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생의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없습니다.
※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는 여름 날 곱게 차린 부인이 점(占)집의 문을 열었습니다. 여인을 안경 너머로 물끄러미 바라보던 술사가 다짜고짜 부인에게 한 마디 던졌습니다. "서쪽에서 왔구만." 이 한 마디에 그 때까지 반신반의하던 부인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기 시작했고, 이를 놓칠세라 술사가 한 마디 더 던집니다. "며느리 때문이구만." 이제 부인은 팍 죽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온 이유를 말했습니다. "며느리가 아파서 "
부인이 가고 난 다음 마침 옆에 구경하고 있던 친구가 말했습니다. "자네 참 신통하네. 어떻게 그렇게 신통한가?" 그랬더니 술사가 말합니다. "신통하기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걸." "그걸 어떻게 하나?" "야, 이 친구야 쉬운 거야. 지금 서풍이 불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그 여자의 등이 다 젖었잖나. 그러니 서쪽에서 왔지." "그러면 며느리 때문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았나?" "그거야 그 여자의 버선을 보고 알았지. 제 자식 문제라면 그렇게 곱게 여기까지 왔겠나? 미친 듯이 와서 버선이고 뭐고 다 젖었지."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친 듯이 정열적으로 기도하지 않습니다. 건성으로,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을 찾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피를 토하는 기도로 하나님을 부르짖는 주의 종들 되시기 바랍니다.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으로 간구하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내 눈물을 주님이 보셔야 응답이 있습니다.
" 네 눈물을 보았노라 " (5절中)
히스기야는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응답이 왔습니다. "네 눈물을 보았노라."
오늘 날 기도에 진실성이 없습니다. 맹맹해서 코만 실룩거립니다. 심연의 깊은 통곡이 없습니다. 가슴을 치는 기도가 없습니다. 이러니 어떻게 눈물의 기도가 나옵니까? 그러니 무슨 응답이 있습니까?
어느날 저의 집에 딸이 몹씨 아팠습니다. "아빠 나아파 죽어도 괜찮나?" "아니 죽으면 안되지" "그러면 간절히 기도를 해 주세요."
딸은 못씨 아파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있는데 나는 내 자신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물론 "주님 빨리 낫게 해주세요"기도는 하지만 진실로 가슴에서 울어나오는 기도는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자식은 먹지 못하고 굶고 있는데 나는 음식이 목에 넘어가고 있었고 자식은 열로 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 나는 깊은 잠을 자고 있엇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자식 생각하여 금식하며 몸부림치며 기도하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주님은 우리의 눈물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목사나 장로에게는 성도들을 향한 눈물을 양동이 채 흘리도록 요구하고 계십니다.
권사로 세워주신 것은 연약한 성도들을 위해 밤을 지새며 눈물로 요를 적시도록 하기 위함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안수집사는 믿음이 없는 아이 같은 성도들을 위하여 눈물을 홍수처럼 흘리도록 하기 위해 세워주셨습니다.
또 교회학교 교사는 어린 생명들을 위하여 눈물 흘리며 기도하도록 세우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무엘]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 " (삼상12:23절) 라고 했습니다. 고로 장로가 연약한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것 죄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권사가, 안수 집사가 교사나 직분자가 기도하지 않는 것 죄인 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가 되어서 자식을 위하여 눈물 흘리며 기도하지 않는 것 죄인 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어머니가 되어서 자식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것 죄인 줄 알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따라하세요.
"기도를 받고 자란 자녀는 악질이 없다"
기도를 먹고 자란 자녀는 아무리 무섭게 타락해도 꼭 돌아올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받고 성장된 자식 지옥의 벼랑까지 갔더라도 다시 회복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기도가 중요하고, 어머니의 기도가 중요합니다. 새벽기도회와 철야기도회가 형식적이고 재미가 없고 혹 마음에 안들어도 여러분의 삶에 중요하고 또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오늘부터 눈물의 종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눈물로 요를 적시며 기도하는 종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눈이 붓도록 기도하는 종들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다시 돌리고, 믿음으로 태양을 멈추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히스기야]의 기도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4절)
즉각 응답이 왔습니다. 이사야가 집에 도착하기도 전, 아니 왕궁 문밖에 나서자마자 응답이 왔습니다. 경건한 왕의 기도를 하나님은 못들은체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곧바로 응답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고 애통하는 자의 기도를 외면하시지 않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눈물 흘리며 통곡하는 자의 기도를 하나님은 절대 모른다고 하시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우리도 태양을 멈출수 있는 능력자들입니다. 지금부터 기도로서 확실히 응답받는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간절하게 눈물로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태양을 멈추어 서라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그런 능력을 부어 주실려고 준비하고 계심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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