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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을 중심한 통일운동의 전개
1987.12.04 (금), 한국 서울 용산 한남동 공관
교수들을 내세우는 것은 일반 여론의 신임을 강화하기 위한 거예요. 교수들이 절대 필요합니다. 또 그리고 교수들을 내세우는 것은, 앞으로 조직편성을 하는데 있어서 중·고등학교 선생들을 전부 다 리드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그다음에 그 조직을 통해 대학으로부터 지방의 중·고등학교 선생들과 국민학교 교장 선생님들만 딱잡으면 돼요. 그렇게 되면 학부형들에게 누구누구 해서 시간을 짜 가지고 밤마다 가서 얼마든지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이 필요해요,
통·반 격파를 위해 교육적 체제를 일원화시켜야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승공연합의 지부장 가지고는 안 됩니다. 군지부장이라든가 시지부장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라구요. 반드시 교수들이 섬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이번에 도면 도, 시면 시에서 한국을 책임진 사람들이 중·고등학교 선생들을 동원하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경북에서 벌어지는 것 말이예요,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앞으로 군책임자와 읍·면책임자가 잘만 하면 지방에 있는 국민학교 중·고등학교 선생은 전부 다 우리 권내에 딱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현지에 있어서 유명한 학부형들을 교육시켜, 결국은 통·반결성을 중심삼고 승패를 결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까지 가기 위해서는 그냥은 안 됩니다. 반드시 중·고등학교 교장과 선생들을 중심삼고, 그다음에는 국민학교 교장과 선생을 중심삼고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동원하는 것은 국민학교 5학년부터 그 이상을 전부 동원하는 거예요. 그래서 앞으로 남북통일선거에 대비할 수 있게끔 훈련을 해야 된다 이겁니다. 다른 길이 없다는 거예요.
왜 또 그것이 필요하냐 하면, 중·고등학교 교장이라든가 선생들, 국민학교 교장이라든가 선생들은 교재만 갖다 주면 전부 다 강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두 시간 강의하려 할 때 열 시간만 공부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벌써 체질적으로 그렇게 돼 있다구요. 골자를 빼 가지고 강의할 수 있는 훈련이 돼 있기 때문에 누구나 교육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못 따라갈만큼 교육을 잘한다는 얘기입니다. 교육을 잘한다 이거예요.
또한 자기 아들딸이 다니는 학교의 선생이기 때문에, 학교가 전부 다 그렇게 교육함으로 말미암아 학부형들은 학교가 움직이는 대로 언제나 따라가게 돼 있습니다. 그 영향이 대단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일 빠른 길이 그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내가 교수를 내세우려고 하는 거예요. 면과 읍지부까지 한 3천 3백 명을 배치해 놓으면, 그다음에는 우리 계획대로 다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중·고등학교 선생들을 중심삼고 하게 되면 국민학교 선생들은 자연히 따라가는 거예요. 또 그리고, 거기서 중·고등학교 선생들과 교장만 움직이게 되면 그 지방의 유지들은 따르게 돼 있어요. 5년 전, 10년 전의 출신들은 전부 다 그 지방의 유지가 돼 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방에 가 있으면 전부 지방 유지들이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 틀거지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것은 지방사회에 있어서나 그 향리사회에 있어서는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들을 무시할 수 있는 환경이 못 된다는 거예요, 거기에 순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방향만 딱 잡게 되면 부락 부락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선생님들이 부락 부락에 다 있잖아요? 동네 동네마다 있습니다. 동회장이나 이장이라든가 책임자를 전부 선생들이 조종하는 거예요. 완전히 그런 체제가 돼야 합니다. 그래야 교육적 체제를 완전히 일원화시킬 수 있는 거예요.
그러기에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은, 향리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도시로 가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전국에 있는 백 개 대학의 출신들과 관계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동문회 사람들이 사회의 유지가 되는 거예요. 물론 타지방에서 나간 사람들도 있지만, 고향에 돌아와 유지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모두 묶는 거예요. 동문전국협회를 만들어 가지고 묶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왜 필요하냐 하면, 그 사람들은 사회의 유지입니다. 사회 유지로서 경제권을 좌우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후원을 받는 거예요. 학교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 가지고 연차적으로 우리가 그렇게 움직이게 된다면 저명한 사회 인사를 중심삼고 얼마씩 배당시킬 수 있는 거예요. '당신은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되겠소. 일년에 십만 원이면 십만 원씩 내소' 하는 거예요. 지방에서 십만 원은 문제도 되지 않는 거예요. 상여금 같은 것 받을 때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몇몇 교장선생과 이름있는 몇몇 사람만 딱 결속해 놓으면, 거기에 준해 월급받는 비중을 중심삼고 학교 전체가 낼 수 있는 길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게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 고을에서 일년에 1, 2억 거두는 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그렇게 경제적 기반을 생각해야 돼요. 통일교회 자체가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그것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전국은 못 하는 거예요. 절대 못 하는 거라구요. 자체 내에서 해결해야 됩니다.
그래서 경제기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문들을 중심삼고 전부 관계를 맺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동문들은 물론 지방에도 있지만, 서울이라든가 전국에 퍼져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 향토학교 학생들로 전부 다리를 놓아 가지고 자매결연을 맺어서 지방에 오게 되면 반드시 가서 인사를 하고, 또 그 집에 왔다갔다하면서 경상비를 거출하는 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거 가능하다구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향토를 중심삼고 그 지방의 모든 출신들은 엮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학 교수로부터 전부 엮어지기 때문에 교육을 할 수 있는 지식층에 있는 사람, 사회에 영항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사람은 완전히 한 체제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앞으로 전부 통·반 격파운동의 중심으로 자리잡혀지게 될 때는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그것이 제일 빠른 길입니다.
그 사람들을 그 길에 한번 잡아 놓으면, 교육기관에서 일하기 때문에 그 결정했던 것을 후퇴 못 하는 것이며, 또 학생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 사람같이 왔다갔다 못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그곳을 떠나기 전까지는 합류하게 돼 있다는 거예요. 언제는 한다고 하더니 후퇴할 수 있나요? 그러니 여러 가지 다양한 면에서 참 유리한 입장에 서 있는 것이 중·고등학교 선생들입니다.
신앙화 운동을 하여 자원하여 자기를 투입하게 하라
그래서…. 「저희가 조사를 해 보았더니, 모든 승공연합의 지부장들이 하소연을 합니다. 조직을 관리하는 데는 아무래도 조그마한 끄나풀이라도 있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총재님께서 3분의 1이라도 조직관리비를 지급해 주시면 통·반 격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구지부장이나 부녀회장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신념에 차 있어서 그것이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동지부장과 부녀회장들은 조금만 연락이 안 되면 희미해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운동을 해야 됩니다. 신앙화 운동을 해야 된다구요. 김대중 선거운동도 전부 다 자원봉사대에서 하잖아요? 올림픽도 전부 대학자원봉사대에서 하잖아요? 신앙화해야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이 전부 영원한 생명길에 이르고, 자기의 가치문제가 축적되어 가지고 자기에게 직집적인 문제가 되어야 됩니다. 손익관계에 계산을 중심삼고 그것이 플러스가 된다는 관이 서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점심도 안 먹고 잡비도 안 쓰고 자기를 투입하는 거예요. 그렇게 애국운동을 해야지, 대줘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님, 제가 부녀회장 둘을 만나서 점심을 같이하면서 이 사상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한 사람은 독실한 천주교 가정이고, 자기만 천주교회를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전가족이 대대로 천주교라고 합니다. 또 한 부녀회장은 개신교 가정입니다. 그런데…」 (보고 내용 생략)
죽도록 고생해야 세계무대에 팔린다
내가 임자네들에게 강의 자꾸 하라고 그러지 않았어? 원리책을 전부 외워서라도 하라구요. 젊은놈들이 무엇을 못 하겠느냐 말이예요. 지금도 그래요. 강의 못 하면 앞으로 절대 출세 못 합니다. 그리고 젊은애들, 카프(CARP)애들도 고생을 시켜야 돼요. 한 5년 동안 어디 나가서 죽도록 고생해야 됩니다. 그래야 세계 통일교회 무대에 팔려요. 왜? 세계의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 다 고생했습니다. 그 고생한 사람 밑에 고생 안 한 사람은 가서 말할 수 없어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고생해야 된다구요.
여기서 지금 편안히 살고, 전부 갖춰진 원리연구회나 국민연합에 가서 일하는 아이들, 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보고 있어요. 고생을 해야 됩니다. 고생을 해야 된다구요. 자기 여편네와 아들딸을 고생시켜야 된다구요, 일부러라도. 생활비 대주는 것 받아 먹고 살겠다고 생각하면 그건 잘못이라구요. 그건 오래 못 가는 것입니다.
여기 이 패들, 전부 다 미국에 가서 지금까지 일한다고 했지만, 고생을 좀 했기 때문에 할말이 있는 겁니다. 굶고 다니고 다 그런 뭣이 있기 때문에…. 윤준식만 해도 저걸 누가 믿겠어요? 조그마한 밀알 같은 것을 말입니다. 영어나 할 줄 아나, 뭘할 줄 아나? 그래 고생했다는 것이, 그게 귀한 거예요. (보고 내용 생략)
이제는 지방의 군지부 뭐 어떻고, 시·군지부 뭐 그런 얘기는 나한테 못 하겠구만. 최용석이부터 이놈의 자식, 해주면 안 된다고 했었는데 말이예요. 국민연합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제 교수들 전부 다 간판 씌워주려니까 할 수 없이 그 준비 중이지? 「아버님, 이제 한을 풀었습니다」(웃음) 무슨 한을 풀었어? 「시·군지부장 회의 때마다 저희는 시달리느라고 정신없습니다」 (웃음)
남북통일하는 데 있어서의 재원 확보방법
나 요즈음 그게 걱정이라구요. 앞으로 그런 식으로 밀고 나가려면 말입니다. 그냥 둘 수도 없고, 해마다 갈수록 일하게 되면 돈은 자꾸 들어갈 텐데, 그 돈을 어디서 끌어대야 할지 문제예요.
그래서 이젠 회원제라야 합니다. 정식 회원제 중심삼아 가지고 회비를 받아야 돼요. 회비 회원제도로. 천만이면, 한 사람이 천 원씩 하면 얼만가요? 몇 억이예요? 「백억이요」 백억 되잖아요, 백억.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대단한 것입니다. 일년 아니라 한 달에 천 원씩은 낼 수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수라는 게 무서운 거예요. 상헌씨,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한테 돈 타 쓰려고 하지 말고, 컴퓨터 사서 각 도별로 전부 다 가입시켜서 명단 집어 넣어 가지고 은행에 내게끔 하면 매달 들어오는 거예요, 매달. 백억 가지면 쓸 만하잖아요? 천만 명의 수를 모았다는 것은 재원으로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니 걱정이 없다구요. 거기에 내가 말하던 국민학교 선생들과 중·고등학교 선생들 중심삼고, 국민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 중심삼고 연결해 놓으면 그 부형들과 완전히 연결되는 것입니다.
농사 짓는 집은 가을이 되거든 학생 서넛이 가서 벼를 베어 주고 댓단씩 따로 쌓아 놓는 거예요, 또 밭에서 콩을 거두게 되면, 그것도 한단씩 갖다 쌓아 놓는 거예요. 자꾸 쌓아 놓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그런 운동 하는 거예요. 그걸 누가 마다고 하겠어요? 그걸 모으면 전부 다 기금 되는 거예요. 그 운동 해야 된다구요. 농가에 가서 전부 다 일을 해주면서 품삯은 얼마인데, 그 외로 다섯 사람이 갔으면 스물 다섯 단만 더 달라고 하는 겁니다. 나라를 위해서 하자 이거예요.
그러다 보면 동네에서 모금해 가지고 소 잡아 잔치하고 돼지 잡아 잔치하게 되면 상좌에다 모시고 박수쳐 주고 그런다구요. 그런 운동해야 됩니다. 돈이 없는 게 아니라구요. 돈을 어떻게 갹출해서 쓰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점심 한끼 안 먹으면 되는 거고, 한 달에 점심을 다섯 끼만 빼도 돈이 얼마예요? 아마 점심 한끼 먹을래도 천 원 가져야 되지요? 어떤가요, 지금? 「한 2천 원 가져야 됩니다. 아주 싼 것은 돈천원 됩니다」그러니까 남북통일하자는 데 점심 한 끼 안 내겠어요? 한사람이 십만 원씩은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월급받는 사람들 대해서는 직장별로 해 가지고 아예 월급에서 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은행에 그냥 들어가는 거거든요. 직장별로 해 놓으면 말이예요. 그 담당자만 딱 정해 놓으면 그걸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기 직장에서 얼마 나갔다는 것을….
그러고 또 앞으로 뭘하느냐면, 복권제로 하자는 거예요. 그래서 거기에 1등부터 한 5백등까지 만드는 겁니다. 몇 천억 되는데, 한 20억 30억을 전부 다 복권제로 해서 걸어 보라구요, 그게 몇 배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게 가능하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돈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전통을 세우느냐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존경할 수 있어 가지고, 그들이 하루에 두 끼 먹고서 일년씩 참아가면서 이 단체를 키우겠다고 하게 하는 노력을 지부장들이 하라는 거예요. 돈 대주면 안 된다 그 말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게 해서 전국민이 지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 보라구요. 그 기준을 중심삼고 앞으로 일정한 회원들을 모아 모금운동을 하는 거예요. 경상비를 갹출하는 데 정기적으로 금액을 정해 가지고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공이 많은 교수들 자제분들은 좋은 학교에 갈 수 있게끔 안내하고 지도해 주는 거예요. 그러니까 교수들이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알았어요? 교수들이 필요한 거예요.
국민연합 활동기지를 닦아라
그래서 동문회를 중심한 자유민주총연맹을 이철승이 통해 만든 것이다 그래서 만든 거예요. 이동원이가 연세대 동문회 회장입니다. 그런 걸 전부 다 묶으려고 준비한 거 아니예요? 전국에 대학 졸업생들 동문회연합을 만들려고 그래요. 왜 그러느냐 하면, 학교 선생하고 동문회하고 그다음에 학생하고 그 동네 유지들이 전부 엮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북을 당할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저들은 지금 벌써 다 준비완료해 놓고 '요이 땅!' 출발 명령만 바라고 있는 참인데 말이예요. 공산당을 간단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 군지부까지 만들어 놓으면, 이제 읍·면이 되겠지요? 「예」그것이 3천 3백 되던가요? 읍·면 같은 데야 뭐 쉽지요? 그건 전부 다 자기들이 노력해서 지어야 됩니다. 읍·면 같은 데 가 보면, 요즈음은 새마을회관이라고 해서 집회장소 다 있잖아요? 앞으로 그거 쓰는 거예요. 자연히 그거 쓰게 될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번에 장소 전부 빌려주라고 했다는데, 새마을회관 집회장소는 어디든지 다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 일을 국가적으로 맡을 단체가 새마을 운동본부가 아니고, 우리가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주인은 우리가 되는 거라구요.
내가 교회 세우는 것을 찬성 안 하는 것은…. 교회가 너무 많아요. 기성교회 저것 다 어디로 가겠어요? 갈 데가 없다구요. 통일교회에 안들어올 수 없습니다. 암만 해도 안 들어올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 식구를 불리려고 안 했습니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지금까지 노력했지요.
저녁들 먹고 가겠어요? 「예, 준비했습니다」 저녁들 먹고 가지? 이젠 용무 다 끝나지 않았어요?
그거 내가 얻어 준 것은 선거기간에 절대 필요한 거예요. 선거기간에, 알겠어요? 선거기간에 활동기지로 필요하다 이겁니다. 명년 선거가 언제 되겠어요? 국회의원 선거. 「2월에서 4월입니다」 우리 운동이 제일 필요한 운동이니까 똑바로 해야 돼요. 알겠어요? 임자네들이 그걸 알아야 됩니다. 보람을 느껴야 된다구요. 선거운동 하는데도 생명 내걸고 집 팔고 전부 그러는데, 임자네들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어떤 것보다도 불이 나게 움직여야 돼요. 기관에서도 우리 작전을 참…. 우리 통일교회가 선거운동 후원한다는 것보다 이게 얼마나 고차적인 작전이예요? 불이 나게 움직여야 돼요. 꼭대기에서부터 훑어내야 된다구요. 기관에서도 우리 작전을 참…. 우리 통일교회가 선거운동 후원한다는 것보다 이게 얼마나 고차적인 작전이예요?
전화는 요즘 신고만 하면 달아 주잖아요? 「예」 내가 이제 암행어사 모양으로 슬슬 지부들을 한번 들려보면 좋겠구만, 간다는 소식 없이. 시·군지부에 가서 물어 보면 제까닥 알 겁니다. 국민연합지부가 어디 있느냐고, 내가 지방 한 번 순회하면 좋겠어요? 「예」 뭘하게요? 가서 뭘하게요? 「저희들이 모실 수 있는 영광을 주시는 것입니다」 가서 순회하게 되면 말씀해 달라고 할 거 아니예요? 말씀해 달라고 하고, 돈 달라고 그럴 거구요. 「아니요. 그런 게 아닙니다」 아니기는 뭐가 아니야, 뻔하지 뭐. 어려운 사정 얘기해 가지고 뭘해 달라고 할 것이 뻔하지….
통일산업에 가 보자고 그래요? 「예, 그건 꼭 견학을 좀 시켜 달랍니다」 맥콜공장은 안 가 보고? 통일산업보다 맥콜공장에 가 보는 것이 재미있을 거예요. 거기가 더 약동적입니다. 통일산업은 범위가 넓어서 전문지식이 없어 가지고는 굉장하다는 것만 느끼지, 남는 게 없다구요. 「세상 사람들은 그런 걸 좀 보고 싶어합니다」 어느 거요? 「세상 사람들은 통일산업 같은 큰 것을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 보고 싶어하겠지요. 「목사들이 감을 못 잡아요, 통일산업 같은 데는. 목사들은 맥콜공장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웃음) 그럼, 맥콜공장이 신나요.
맥콜들 좀 파나요? 맥콜을 열심히 팔아야 되겠어요. 「우리 승공연합요원이 굉장한 맥콜 판매요원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선전하고 자기들이 마시고, 어느 자리에 가도 맥콜 얘기만 하고 그럽니다」 맥콜이 앞으로는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망한 품목이 될 것입니다. 미국도 내가 들어가 가지고 맥콜 선전을 대대적으로 하고 왔는데, 각 주에서 한 콘테니어씩 갖다 팔라고 지시했어요. 50 콘테이너 들어가면, 하나에 얼마지요? 「이제 판로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몇 시인가요? 「6시 40분 다 되었습니다」 7시에 저녁 먹을까, 지금 먹을까? 저녁 다 됐나요? 물어 보라구.
그럼 이제는 교구장들, 지부장들이 나가면 면목이 서나? 「예」 요전에 전남, 돈 찾아갔어? 「예」 그거 계약했나? 「예」 다 됐어? 「준비 다 되었답니다」
그래 식사들 하고, 떠날 사람은 가도 괜찮아요. 서울 근교에 있는 사람은 여기 그대로 남고, 갈 사람은 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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