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집사람의 소묘초상을 올렸었는데... 2년전 그린 수채화를 올립니다.
몇일전 함께 아랫지방 여행을 다녀 왔어요.
장성, 광주, 곡성, 여수, 구례... 이렇게 쓱 돌고 왔습니다.
우리집 채식주의자인. 큰딸이 광주에 사는지라 겸해서...
거리도 멀고 토욜에 시간이 안맞아 장성에서 자고 일욜 오전 만나기로 했어요.
광주부근 애견팬션을 찾다보니 홍길동팬션이 있더라구요. 이름도 이상하다 했는데 보니 홍길동테마파크 옆에 있더라구요.
테마파크는 활성화되지 않은듯 하고... 저녁식사가 좋았어요! 맛있는 간장게장과 보리굴비 그리고 각종 반찬들의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
다음날 딸을 만납니다.
용돈 좀 주고 그림선물도 주고 오랫만에 부모 자식의 정을 나누어 봅니다.
그림선물은 얼마전 그렸던 눈~멍하는 야옹이 입니다.
점심 먹으러 가는데~~ 크게 기대하지 않아요... 초밥집인데. 채식주의 - 비건이어서 분위기 맞춰서 먹습니다. 냉동비건김밥을 데워서 먹어요 ... ㅎㅎ
대형마트에 가서 함께 쇼핑을 합니다.
먹는게 주 이지만 담을 것도 많고... 이렇게 사 줄수 있는게 뿌듯합니다.
먹을것을 차에 싣고 손주가 좋아하여 여름에 잘 다닌다는 담양의 계곡에도 가 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헤어지고~~
곡성 팬션으로가 낮에 마트에서 산 수제맥주와 막걸리를 한잔 합니다.
다음날 아침...
곡성은 섬진강 레일바이크가 좋은데 이번에는 생략하고 기차마을 장미축제 했던 곳을 봅니다
이제 여수 돌산공원, 숙소로 가기전에 이곳으로 향합니다.
돌산공원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해안을 한눈에 내려다 봅니다.
마약오징어.. 정말 맛있네요... 값도 싸고...
이제 숙소에 갑니다.
도그펄슨애견팬션 입니다.
짐을 내려 놓고 여수 밤바다를 보러 나가요. 노래 만큼이나 멋지고 운치있는 밤바다의 모습 그리고 케이블카도 보이네요.
낭만포차거리~~ <여수밤바다 식당>을 선택해요.
나중에 들으니 이곳은 돌문어삼합의 거리라 하는데... 메뉴를 고를때 그저 안 땡겨서 모둠해물을 먹었어요... 아쉬운 선택이었네요. ^^
마지막날~~
오래전부터 궁금해 했던 화개장터에 들러봐요..
점심으로 더덕구이를 먹었는데... 더덕구이 인지 도라지구이 인지... 에구 장터국밥이나 먹을걸~~
그래도 장터분위기는 있습니다.
좋은 추억의 여행이었습니다. ^^
첫댓글 그림과 여행의 조화
많은 영감을 얻어 오셨겠네요
그러게요~ 좋은 느낌들이 그리는데 쩨금 도움이 될 듯이여 !!
마나님이 왜 이리 젊으셔~~
ㅅ그림과 사진과의 조화~~
여수의 밤바다~~
낭만적입니다.
돌산도는 몇번 가보았는데~~
즐감했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