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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o Les Misérables
TROISIÈME PARTIE MARIUS
LIVRE TROISIÈME LE GRAND-PÈRE ET LE PETIT-FILS 할아버지와 손자
https://fr.wikisource.org/wiki/Les_Mis%C3%A9rables/Tome_3/Livre_3/01
I 71
UN ANCIEN SALON 옛 살롱
Lorsque M. Gillenormand habitait la rue Servandoni, il hantait plusieurs salons très bons et très nobles. Quoique bourgeois, M. Gillenormand était reçu. Comme il avait deux fois de l’esprit, d’abord l’esprit qu’il avait, ensuite l’esprit qu’on lui prêtait, on le recherchait même, et on le fêtait. Il n’allait nulle part qu’à la condition d’y dominer. Il est des gens qui veulent à tout prix l’influence et qu’on s’occupe d’eux ; là où ils ne peuvent être oracles, ils se font loustics. M. Gillenormand n’était pas de cette nature ; sa domination dans les salons royalistes qu’il fréquentait ne coûtait rien à son respect de lui-même. Il était oracle partout. Il lui arrivait de tenir tête à M. de Bonald, et même à M. Bengy-Puy-Vallée.
질렌모랑 씨가 생 세르방도니 거리에 살 때, 그는 매우 훌륭하고 매우 귀족적인 여러 살롱을 자주 드나들었다. 부르주아이지만 질렌모랑 씨는 받아들여졌다. 그가 두 배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가진 정신이 있고, 다음으로 남들이 그에게 돌려준 정신이 있으므로, 그는 심지어 찾아지고 축하받았다. 그는 자신이 지배할 수 있는 곳에만 갔다. 모든 대가로 영향력을 원하고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신탁자가 될 수 없는 곳에서는 도롱이가 된다. 질렌모랑 씨는 이런 성질의 사람이 아니었다; 그가 드나드는 왕정주의 살롱에서의 그의 지배는 자신에 대한 존경을 아무것도 해치지 않았다. 그는 모든 곳에서 신탁자였다. 그는 보날드 씨에게 맞서기도 했고, 심지어 뱅지-퓨-발레 씨에게도 맞서기도 했다.
"rue Servandoni" = 파리 생제르맹 지역= 귀족 중심의 고급 거주지= 왕정복구 후의 권력 중심 현재와의 대비:= 전: 생제르맹 (귀족 중심)= 후: 마레 (중산층 지역)= 사회적 지위의 변화
Quoique bourgeois = 비록 부르주아이지만, 중산층이지만 역설: = 원래는 상류층 귀족만 입장 가능 = 그런데 부르주아가 받아들여짐 부르주아가 귀족 살롱에 입장:1. 경제적 이유 (부자) 2. 지적 이유 (정신이 풍부) 3. 정치적 이유 (왕정주의자) 4. 개인적 이유 (매력적) 결과: = 신분의 유연성 (절대적 고정 아님)= 돈과 지능의 가치 인정= 19세기 사회 변화의 증거
l'esprit qu'on lui prêtait = 남들이 그에게 돌려준 의미: = 사회적으로 간주된 능력= 평판
Il est des gens = There are people=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 일반화:= 개인이 아닌 집단 논의
s'occuper de X= X에 신경 쓰다, X를 돌보다
loustique/loustic = buffoon, wag, joker, clown= 도롱이, 익살꾼, 광대
M. de Bonald (보날드, 1754-1840):- 보수적 철학자- 왕정주의 이데올로그- 보수적 종교 사상가
M. Bengy-Puy-Vallée:- 왕정주의 정치가- 보수 진영의 의견 주도자- 동시대 영향력 있는 인물
"le respect de soi-même" = 모든 인간이 가져야 할 자존심 뉘앙스 차이:- "de soi-même" = 보편적 개념 - "de lui-même" = 개인적, 특수한 경우
Vers 1817, il passait invariablement deux après-midi par semaine dans une maison de son voisinage, rue Férou, chez madame la baronne de T., digne et respectable personne dont le mari avait été, sous Louis XVI, ambassadeur de France à Berlin. Le baron de T., qui de son vivant donnait passionnément dans les extases et les visions magnétiques, était mort ruiné dans l’émigration, laissant, pour toute fortune, en dix volumes manuscrits reliés en maroquin rouge et dorés sur tranche, des mémoires fort curieux sur Mesmer et son baquet.
1817년경, 그는 자신의 이웃집인 페루 거리에 있는 한 집에서 일주일에 불변적으로 두 번의 오후를 보냈는데, 거기는 T. 남작부인의 집이었고, 그녀는 존경받을 만한 정중한 여인이었으며 그녀의 남편은 루이 16세 시대에 프랑스의 베를린 대사였다. T. 남작은 생전에 자기 인생 동안 열광적으로 자기최면과 자성 환상에 빠져 있었는데, 이민으로 파산하여 죽었고, 유일한 재산으로는, 빨간 모로코 가죽으로 장정되고 금색 단장으로 된 10권의 필사본, 메스메르와 그의 의자(baquet)에 관한 매우 호기심을 자극하는 회고록을 남겼다.
1817년:= 나폴레옹 몰락 후 (1815년) = 왕정복구 초기 (1815-1830) = 귀족 사교 재건 시기 = 질렌모랑의 사회적 영향력 전성기
de son vivant = 생전에, 살아있을 때, 살아있는 동안 함축: = 지금은 죽었음 (앞으로 명시)
donnait passionnément dans = 열광적으로 ~에 빠져 있다
extases = 자기최면 관련 환상
메스메르주의:= 18세기 유행한 신비주의 운동= "동물 자기" (animal magnetism) 이론
Mesmer = 메스메르 (1734-1815)= 오스트리아의 의사, 신비주의자= "동물 자기" 이론의 창시자
baquet = tub, vat, bucket= 메스메르가 사용한 자기 치료 장치
"dans l'émigration"의 의미 = 이민 중에, 망명 중에 역사적 맥락:= 프랑스 혁명 후= 귀족들의 해외 망명= 1789년 이후의 긴 시기
toute fortune = all fortune, only fortune= 유일한 재산으로 함축:= 경제적 자산 완전 부재
relier [ʀəlje] 1. 타동사 (물건·지점 따위를) 연결하다 2. 타동사 [비유] (생각 따위를) 연결짓다,연관짓다 (=enchaîner, rapprocher) 3. 타동사 (책 따위를) 제본하다,장정하다
maroquin rouge = red morocco leather= 모로코식 빨간 가죽
dorés sur tranche = gilt-edged, gilded on edges= 가장자리가 금칠된
Madame de T. n’avait point publié les mémoires par dignité, et se soutenait d’une petite rente, qui avait surnagé on ne sait comment. Madame de T. vivait loin de la cour, monde fort mêlé, disait-elle, dans un isolement noble, fier et pauvre. Quelques amis se réunissaient deux fois par semaine autour de son feu de veuve et cela constituait un salon royaliste pur.
T. 부인은 존엄성 때문에 회고록을 출판하지 않았고, 어떻게 해서인지 살아남은 작은 연금으로 스스로를 지탱했다. T. 부인은 궁정에서 멀리 떨어져 살았는데, 그녀 말로는 매우 뒤섞인 세상에서, 귀족적이고 자부심 있으며 가난한 고립 속에서 살았다. 몇몇 친구들이 일주일에 두 번 그녀의 과부 불 주변에 모였고 그것이 순수한 왕정주의 살롱을 이루었다.
"par dignité" = 존엄성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se soutenir = to support oneself, to sustain oneself= 자신을 지탱하다, 독립적으로 살다
On y prenait le thé, et l’on y poussait, selon que le vent était à l’élégie ou au dithyrambe, des gémissements ou des cris d’horreur sur le siècle, sur la charte, sur les buonapartistes, sur la prostitution du cordon bleu à des bourgeois, sur le jacobinisme de Louis XVIII ; et l’on s’y entretenait tout bas des espérances que donnait Monsieur, depuis Charles X.
그곳에서는 차를 마셨고, 바람이 애가(哀歌)로 불든 디티람보스(찬양시)로 불든 간에, 그 세기에 대해, 헌장에 대해, 보나파르트주의자들에 대해, 푸른 리본(나이트훈장)의 평민들에 대한 타락에 대해, 루이 18세의 야콥파주의에 대해 신음소리를 내거나 공포의 외침을 질렀고; 그리고 그곳에서는 후일 샤를 10세가 되는 Monsieur께서 주신 희망에 대해 아주 낮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élégie [eleʒi] 여성형 명사 애가, 비가, 엘레지
dithyrambe [ditiʀɑ̃ːb] 1. 남성형 명사 (고대그리스의) 디오니소스 찬가 2. 남성형 명사 격정적인 서정시 3. 남성형 명사 [문어] 열렬한 찬사, 격찬 (=panégyrique)
gémissement [ʒemismɑ̃] 1. 남성형 명사 신음,비명,(새 따위가) 우는 소리 2. 남성형 명사 구슬픈 소리,삐걱이는 소리 3. 남성형 명사 한탄, 탄식
"s'entretenir de": "~에 대해 이야기하다"
prostitution [pʀɔstitysjɔ̃] 1. 여성형 명사 매춘, 매음 2. 여성형 명사 [문어·비유] (재능 따위의) 팔아넘김,(돈에 의한) 부패, 타락
le cordon bleu 명예 훈장
"sur le jacobinisme de Louis XVIII" 루이 18세가 보인 자유주의/근대화 경향(보수파 입장에서 보면 혁명의 유산)에 대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점(1817년)에서:Louis XVIII(루이 18세) 가 왕위에 있음. Charles X(샤를 10세) 는 아직 왕위에 오르지 않았음. Charles X가 아직 왕이 아닐 때는 "Monsieur" 라는 칭호로 불림
On y accueillait avec des transports de joie des chansons poissardes où Napoléon était appelé Nicolas. Des duchesses, les plus délicates et les plus charmantes femmes du monde, s’y extasiaient sur des couplets comme celui-ci adressé « aux fédérés » :
거기서는 나폴레옹을 니콜라라고 부르는 저속한 노래들을 환희의 도취 속에서 환영했다. 세상에서 가장 섬세하고 매력적인 여인들인 그 공작부인들이 「연방파들」에게 바쳐진 다음과 같은 연절에 열광했다:
transport [tʀɑ̃spɔːʀ] 1. 남성형 명사 운반, 수송, 운송 2. 남성형 명사 교통 (=circulation) 3. 남성형 명사 (복수) 교통[수송]수단,수송차랑 [비유·문어] (흔히 복수) 극도의 감정 상태, 황홀감, 도취
poissard [pwasaːʀ] 1. 형용사 [문학사] (특히 18세기의) 상스런[천박한] 말투의, 하층민 언어의 (=grossier) 2. 남성형 명사 [문학사] 생선장수 어투의 문학 (18세기 후반에 유행한 서민풍의 문학장르)
s'extasier sur/devant: ~에 열광하다, 감탄하다
fédérés: 프랑스 혁명 시기 국민위병(National Guard)의 일부. 나폴레옹 시대에는 반(反)왕정 혁명 세력을 암시적으로 가리킴
Renfoncez dans vos culottes
Le bout d’ chemis’ qui vous pend.
Qu’on n’ dis’ pas qu’ les patriotes
Ont arboré l’drapeau blanc !
바짓자락에서 삐져나온 셔츠 자락을 바지 속으로 밀어 넣어라.
애국자들이 백색 깃발을 치켜올렸다고들 말하지 말게!
renfoncer: 다시 집어넣다, 깊숙이 밀어 넣다
"les patriotes" (애국자들) 풍자적 의미: 혁명파, 공화주의자들을 가리킴, 왕정파 입장에서 이들을 "애국자"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조롱
arborer: 깃발을 휘날리다, 치켜올리다
drapeau blanc: 백색 깃발 = 부르봉 왕정의 상징
On s’y amusait à des calembours qu’on croyait terribles, à des jeux de mots innocents qu’on supposait venimeux, à des quatrains, même à des distiques ; ainsi sur le ministère Dessolles, cabinet modéré dont faisaient partie MM. Decazes et Deserre :
Pour raffermir le trône ébranlé sur sa base,
Il faut changer de sol, et de serre et de case.
거기서는 자신들이 끔찍하다고 여기는 말장난들, 독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진한 언어유희들, 4행시들, 심지어 2행시들로 즐거워했다. 예를 들어 데솔 내각(온건파 내각으로 데카즈와 데세르가 속해 있었던)에 대한 것으로:
흔들리는 기초 위의 왕좌를 더욱 견고히 하려면,
흙(sol)을 바꾸고, 온실(serre)을 바꾸고, 집(case)을 바꿔야 한다.
calembour [kalɑ̃buːʀ] 1. 남성형 명사 (동음 이의어의) 말맞히기 놀이 (예:au lion d'or→au lit, on dort),말장난 2. 남성형 명사 [속어] 모욕, 욕설,악담, 험담 음운 유사성이나 중의성을 이용한 재미있는 말장난
jeu de mots: 언어유희, 중의적 표현
venimeux [vənimø] 1. 형용사 (동·식물 따위가) 독이 있는, 유독한 2. 형용사 [비유] 독살스러운, 악의 있는, 신랄한
quatrain [katʀɛ̃] 남성형 명사 [운율] 4행시,4행 시절(詩節)
distique 1 [distik] 남성형 명사 이행시(二行詩),이행구(二行句)
modéré [mɔdeʀe] 1. 형용사 절제있는, 중용의 2. 형용사 [옛] (정치적으로) 중도의, 온건파의,보수파의 3. 명사 절제있는[온건한] 사람,온건파, 보수파
raffermir [ʀafεʀmiːʀ] 1. 타동사 단단하게 하다,굳게 하다 2. 타동사 [비유·문어] 공고히 하다,강화하다 (=affermir, consolider) 3. 대명동사 굳어지다 4. 대명동사 확고해지다,강화되다
ébranler [ebʀɑ̃le] 1. 타동사 (충격으로) (뒤)흔들다, 진동시키다 (=agiter, secouer) 2. 타동사 (구조물에) 타격을 주다,(정권·건강 따위를) 위태롭게 하다 3. 대명동사 흔들리다, 동요하다 4. 대명동사 움직이기[떠나기] 시작하다 (=démarrer)
"ministère Dessolles" (데솔 내각) Joseph-Edgar Dessolles (1751-1828): 루이 18세 말기 총리, 온건 우파 내각: 극단적 왕정파보다는 온건한 입장
sol: 흙, 땅 → Desolles (데솔)과의 음운 연관
serre: 온실 → Deserre (데세르)와의 음운 연관
case: 집, 오두막 → Decazes (데카즈)와의 음운 연관
MM. Messieurs
Ou bien on y façonnait la liste de la chambre des pairs, « chambre abominablement jacobine », et l’on combinait sur cette liste des alliances de noms, de manière à faire, par exemple, des phrases comme celle-ci : Damas, Sabran, Gouvion Saint-Cyr ; le tout gaîment.
또는 거기서는 귀족원의 명단을 작성했는데, 「끔찍할 정도로 자코뱅주의적인 귀족원」이라고 하면서, 그 명단상의 이름들을 조합하여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구절을 만들었다: 다마, 사브랑, 구비옹 생-시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abominablement [abɔminabləmɑ̃] 부사 끔찍스레,가증스럽게 (=affreusement, horriblement)
façonner: 만들다, 형태를 만들다, 조작하다
liste de la chambre des pairs: 귀족원(상원) 의원 명단 pair 1 동등한 사람 2. 동등한 것 3. 대귀족. 루이 18세 이후 프랑스의 상원 기구 - 왕정 복구 후 설립된 귀족 의회 chambre: 의회, 회의실
Damas: 알프레드 드 다마 (Alfred de Damas, 1768-1829) - 로열리스트 정치인
Sabran: 앙투안 드 사브랑 (Antoine de Sabran) - 귀족 의원
Gouvion Saint-Cyr: 로랑 드 구비옹 생-시르 (Laurent de Gouvion Saint-Cyr, 1764-1830) - 장군 겸 정치인
Dans ce monde-là on parodiait la révolution. On avait je ne sais quelles velléités d’aiguiser les mêmes colères en sens inverse. On chantait son petit Ça ira :
Ah ! ça ira ! ça ira ! ça ira !
Les buonapartist’ à la lanterne !
그 세계에서는 혁명을 패러디했다. 동일한 분노를 역방향으로 재현시킬 어떤 모호한 욕망을 품고 있었다. 자신들의 소박한 「ça ira」를 노래했다:
아, 그렇게 될 거야! 그렇게 될 거야! 그렇게 될 거야!
부오나파르트파들을 가로등에 매달아!
velléité [vε(l)leite, veleite] 1. 여성형 명사 (결정에는 이르지 못한) 의향, 의사, 생각 2. 여성형 명사 (희미한) 표시, 흔적 3. 여성형 명사 [옛] 가벼운 욕망
aiguiser [eg(ɥ)ize] 1. 타동사 날카롭게[뾰족하게] 하다, 갈다 (=affiler, affûter), (↔émousser) 2. 타동사 [비유] (감정·감각·욕망 따위를) 자극하다, 강화하다,예민하게 하다 (=stimuler, affiner) 3. 대명동사 날카로워지다 4. 대명동사 [비유] (감각·욕망이) 촉진되다,예민해지다
"son petit": 소유형용사 + 축소형 - 경멸적 뉘앙스, 그들이 만든 "하찮은 버전"이라는 의미
Les aristocrat' à la lanterne! 아, 그렇게 될 거야! 귀족들을 가로등에 매달아!
"à la lanterne" 자체가 18세기 프랑스 혁명 시기 이후 고정된 관용어: "처형하다, 목매달아 죽이다"
Les chansons sont comme la guillotine ; elles coupent indifféremment, aujourd’hui cette tête-ci, demain celle-là. Ce n’est qu’une variante.
Dans l’affaire Fualdès, qui est de cette époque, 1816, on prenait parti pour Bastide et Jausion, parce que Fualdès était « buonapartiste ». On qualifiait les libéraux, les frères et amis ; c’était le dernier degré de l’injure.
노래는 단두대와 같다. 그것들은 무분별하게 자른다. 오늘은 이 머리를, 내일은 저 머리를. 그것은 단지 변형일 뿐이다.
이 시대의 사건인 1816년 푸알데스 사건에서, 사람들은 푸알데스가 「나폴레옹주의자」였기 때문에 바스티드 자우숑 편을 들었다. 사람들은 자유주의자들을 「형제이자 친구들」이라고 부르는데, 그것이 최고도의 모욕이었다.
피해자: Antoine-Bernardin Fualdès (1761-1817) - 나폴레옹 시대 판사, 자유주의자, 나폴레옹 추종자
가해자: Pierre-Bastide Jausion (피에르-바스티드 자우숑) - 왕정파 근위대원
사건: 1817년 3월 푸알데스가 암살당함
정치적 맥락: 왕정 복구 이후 나폴레옹주의자 및 자유주의자에 대한 로열리스트의 테러
1815-1816년 왕정 복구 후: 나폴레옹 추종자, 자유주의자, 전직 혁명파 관료 대상 정치 암살, 린치. 푸알데스 사건은 이 "백색 테러"의 상징적 사건. 로열리스트 언론과 살롱은 살인자를 정당방위로 미화
공화주의자 자유주의자(중도좌) 온건왕정파(중도우) 극단왕정파(극우)
Comme certains clochers d’église, le salon de madame la baronne de T. avait deux coqs. L’un était M. Gillenormand, l’autre était le comte de Lamothe-Valois, duquel on se disait à l’oreille avec une sorte de considération : Vous savez ? C’est le Lamothe de l’affaire du collier. Les partis ont de ces amnisties singulières.
어떤 교회 첨탑들처럼, T 남작부인의 살롱은 두 마리의 수탉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질렌모랑 씨였고, 다른 하나는 라모트-발루아 백작이었다. 그에 대해 사람들은 속삭이며 일종의 존경을 담아 말했다: "알지? 저게 목걸이 사건의 라모트야." 정치 진영들은 이런 이상한 사면을 행한다.
amnistie [amnisti] 남성형 명사 (국회의 결의에 의한) 대사(大赦), 사면
"coqs"(수탉)의 비유적 의미: 살롱에서 중심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 지도자적 역할을 하는 사람
se dire à l'oreille: 귀에 대고 속삭이다, 몸을 구부려 비밀 얘기하듯 말하다
목걸이 사건(Affaire du Collier) 18세기 프랑스 역사의 실제 유명 스캔들 : 1784-1785년 잔느 드 발루아, 라모트 백작부인이 마리 앙투아네트와 로앙 추기경이 친분이 있다고 거짓 주장. 왕비가 보석상의 호화로운 목걸이(네ecklace)를 원한다고 추기경을 속임. 추기경 명의로 목걸이 구매 (약 1.6백만 리브르 = 막대한 금액). 잔느 드 라모트와 동료들이 이를 가로채 팔아버림. 사기극이 들통나 스캔들 발생
라모트-발루아의 운명 1784-1785 목걸이 사건, 체포 및 재판, 1786 감옥에 투옥됨, 1792 프랑스 혁명 중 감옥에서 탈옥 또는 석방, 이후 런던에서 거주하다가 사망 (1836)
왕정 복구 후의 "사면" 소설의 배경 (1817년경): - 라모트-발루아 같은 구 귀족 가문 출신이라면 정치 진영의 편의상 용서받을 수 있음
Ajoutons ceci : dans la bourgeoisie, les situations honorées s’amoindrissent par des relations trop faciles ; il faut prendre garde à qui l’on admet ; de même qu’il y a perte de calorique dans le voisinage de ceux qui ont froid, il y a diminution de considération dans l’approche des gens méprisés. L’ancien monde d’en haut se tenait au-dessus de cette loi-là comme de toutes les autres.
다음을 덧붙이자: 부르주아 계급에서는 명예로운 지위가 지나치게 쉬운 관계로 인해 감소한다. 누구를 받아들일지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들 근처에서 열이 손실되는 것처럼, 멸시당하는 사람들과의 접촉에서 평판이 감소한다. 옛 상류층의 세계는 이 법칙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법칙 위에 서 있었다.
situations honorées: 명예로운 지위, 존경받는 사회적 위치
prendre garde à: ~에 주의하다, 조심하다
d'en haut: 위쪽의, 상층의
se tenir au-dessus: ~위에 있다, ~을 초월하다
cette loi-là: 이 법칙 (= 부르주아의 신분 법칙) - 의미: 귀족은 모든 사회 법칙을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de même que"의 함축: "정확히 같은 원리가 작동한다"
"comme"의 함축: "비슷해 보인다"
Marigny, frère de la Pompadour, a ses entrées chez M. le prince de Soubise. Quoique ? non, parce que. Du Barry, parrain de la Vaubernier, est le très bien venu chez M. le maréchal de Richelieu. Ce monde-là, c’est l’olympe. Mercure et le prince de Guéménée y sont chez eux. Un voleur y est admis, pourvu qu’il soit dieu.
마리니, 퐁파두르의 남동생은 수비즈 공작 댁에 출입권이 있다. 왜냐고? 아니, 때문이 아니라. Du Barry는 Vaubernier(혼전 신분의 아내)의 대부/후견인/조종자로서, 리슐리외 원수 댁에 매우 환영받는다. 그 세계는 올림푸스산이다. 머큐리와 게메네 공작이 거기 있으면 편히 있다. 도둑도 거기 들어가는데, 신이기만 하면 된다.
Marigny (마리니, 1727-1781) 미술 후원가, 루이 15세 건축사 퐁파두르의 친남동생
Pompadour (퐁파두르, 1721-1764) 루이 15세의 공식 정부 권력의 정점, 귀족 사회 지배
Prince de Soubise (수비즈 공작) 프랑스 귀족, 군인 고귀한 신분의 상징
"a ses entrées": 출입권이 있다, 언제든 출입 가능하다
"Quoique?" (어떻게?) , "왜?", "무엇 때문에?" - 인과관계나 이유를 묻기. 현대 프랑스어에서는 "Pourquoi?"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Quoique?"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Jeanne de Valois-Saint-Rémy 뒤 바리의 본명 (여성)
Du Barry : Jean-Baptiste du Barry는 그녀를 궁정에 소개하고 신분 상승을 주도한 인물로, 이 맥락에서 parrain(후견인, 조종자)에 해당. 그녀의 법적 남편은 Guillaume du Barry였으며, 이 결혼은 형식적인 성격이 강했음.
Vaubernier 뒤 바리의 혼전 성(maiden name)
le cardinal de Richelieu / 추기경 리슐리외 17세기 재상 (대 리슐리외)
Maréchal de Richelieu (리슐리외 원수) 18세기 루이 15세 시대의 명망 높은 장군 (리슐리에 추기경의 대조카)
Mercure (머큐리) 그리스 신화의 신 (로마식 이름)
Prince de Guéménée (게메네 공작) 프랑스 귀족 (실존 인물 또는 유형)
Le comte de Lamothe, qui, en 1815, était un vieillard de soixante-quinze ans, n’avait de remarquable que son air silencieux et sentencieux, sa figure anguleuse et froide, ses manières parfaitement polies, son habit boutonné jusqu’à la cravate, et ses grandes jambes toujours croisées dans un long pantalon flasque couleur de terre de Sienne brûlée. Son visage était de la couleur de son pantalon.
1815년에 일흔다섯 살의 노인이었던 라모트 백작은, 말없이 격언을 읊조리는 듯한 태도, 모나고 차가운 얼굴, 흠잡을 데 없이 예의 바른 몸가짐, 넥타이까지 단추를 꼭 채운 옷, 그리고 구운 시에나 흙색의 헐렁한 긴 바지 속에서 늘 꼬고 있는 길쭉한 다리 외에는 눈에 띄는 것이 없었다. 그의 얼굴빛은 그의 바지 색과 같았다.
"flasque" (헐렁하고 축 늘어진)
"couleur de terre de Sienne brûlée" (구운 시에나 흙색) - 누르스름하고 탁한 갈색
Ce M. de Lamothe était « compté » dans ce salon, à cause de sa « célébrité », et, chose étrange à dire, mais exacte, à cause du nom de Valois.
이 라모트 씨는 이 살롱에서 「명성」 덕분에, 그리고 말하기 이상하지만 사실인 것은 「발루아」라는 이름 때문에 중요한 인물로 「셈에 들었다」.
Quant à M. Gillenormand, sa considération était absolument de bon aloi. Il faisait autorité. Il avait, tout léger qu’il était et sans que cela coûtât rien à sa gaîté, une certaine façon d’être, imposante, digne, honnête et bourgeoisement altière ; et son grand âge s’y ajoutait. On n’est pas impunément un siècle. Les années finissent par faire autour d’une tête un échevellement vénérable.
질렌모랑 씨로 말하자면, 그의 명성은 전혀 흠잡을 데 없이 순수했다. 그는 권위가 있었다. 그는 경박한 사람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쾌활함이 손상되지는 않으면서도, 위엄 있고, 품위 있고, 정직하며, 부르주아적으로 자부심 강한 일종의 태도가 있었다. 게다가 그의 고령도 거기에 더해졌다. 한 세기를 살고서 아무 대가 없이 넘어갈 수는 없는 법이다. 세월은 결국 머리 둘레에 존경스러운 헝클어짐을 만들어 낸다.
aloi [alwa] 1. 남성형 명사 [옛] 합금,(화폐·귀금속 따위의) 순도 2. 남성형 명사 품질, 품성 (=qualité)
« de bon aloi » (순수한, 진짜의, 검증된)
coûtet rien à : ~에 아무 손해도 끼치지 않다.
façon d'être "존재 방식", "태도", "풍모"
imposant [ɛ̃pozɑ̃] 1. 형용사 위엄있는, 위압적인, 당당한 (=majestueux) 2. 형용사 웅대한, 웅장한 (=grandiose) 3. 형용사 (수량 따위가) 막대한, 압도적인 (=considérable)
altier [altje] 1. 형용사 도도한,오만한, 건방진 (=hautain), (↔modeste) 2. 형용사 [옛] 드높은, 우뚝 솟은
impunément [ɛ̃pynemɑ̃] 1. 부사 벌받지 않고 2. 부사 탈없이, 지장없이, 손해없이 3. 부사 [옛] 벌주지 않고, 복수하지 않고
échevellement [εʃvεlmɑ̃] 남성형 명사 산발,머리를 헝클기,[비유] 헝클어짐
Il avait en outre de ces mots qui sont tout à fait l’étincelle de la vieille roche. Ainsi, quand le roi de Prusse, après avoir restauré Louis XVIII, vint lui faire visite sous le nom de comte de Ruppin, il fut reçu par le descendant de Louis XIV un peu comme marquis de Brandebourg et avec l’impertinence la plus délicate. M. Gillenormand approuva. — Tous les rois qui ne sont pas le roi de France, dit-il, sont des rois de province.
그는 또한 구시대 귀족다운 재치를 그대로 보여 주는 말들을 하곤 했다. 예컨대 프로이센 왕이 루이 18세를 복위시킨 뒤 뤼핀 백작이라는 이름으로 그를 방문했을 때, 프로이센 왕은 루이 14세의 후예라는 그에게 영접을 받았는데, 그는 왕을 마치 브란덴부르크 후작을 대하듯 맞았고, 더없이 섬세한 무례함을 곁들였다. 질렌모랑 씨는 (그것을) 옳다고 여겼다. — 프랑스 왕이 아닌 모든 왕은 지방의 왕일 뿐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de ces mots 여기서 de는 부분을 나타내는 de(partitif). "그가 가진 말들 중 일부"라는 뜻
vieille roche: 「구식 사람」, 옛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이라는 관용어. 문자 그대로는 「오래된 바위」
étincelle [etɛ̃sεl] 1. 여성형 명사 불똥, 불티 2. 여성형 명사 (눈 따위의) 광채,섬광 3. 여성형 명사 [비유] (지성 따위의) 번득임
« comte de Ruppin » (뤼핀 백작) 1815년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가 파리를 방문할 때 쓴 익명
impertinence [ɛ̃pεʀtinɑ̃ːs] 1. 여성형 명사 [옛] 격에 맞지 않음, 엉뚱함,어리석음,어리석은 말[짓] 2. 여성형 명사 버릇없음, 무례함,버릇없는[무례한] 짓[말] (=insolence)
On fit un jour devant lui cette demande et cette réponse : — À quoi donc a été condamné le rédacteur du Courrier français ? — À être suspendu. — Sus est de trop, observa Gillenormand. Des paroles de ce genre fondent une situation.
어느 날 그 앞에서 이런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 『프랑스 신문(Courrier français)』의 편집인은 무엇으로 선고받았나? — 「정직(suspendu)」당했지. — 'sus'는 군더더기야, 질렌모랑이 지적했다. 이런 종류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입지를 세우는 법이다.
condamner à quelque chose (~으로 선고받다)
sus는 suspendu의 앞부분임. 여기서 sus를 떼어 내면 pendu(교수형에 매달린)가 남음. 즉 질렌모랑은 「정직」이라는 완곡한 말을 걷어 내고, 실제 형벌이 교수형이라고 농담하는 것임.
de trop 여기서는 「불필요한」, 「군더더기인」이라는 뜻. 「이 한 개가 더 있다」는 수량 초과의 뜻으로도 쓰이며, 사람에 대해 쓰면 환영받지 못하는의 뜻이 됨. Il y a un verre de trop. (잔이 하나 더 있다.) Ce mot est de trop. (이 단어는 군더더기다.) Je me sens de trop. (내가 끼어 있는 것 같다.)
À un te deum anniversaire du retour des Bourbons, voyant passer M. de Talleyrand, il dit : Voilà son excellence le Mal.
부르봉 왕가 복귀 기념일의 감사 찬미가(테데움) 미사에서, 탈레랑 씨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그가 말했다. "저기 악마 각하께서 납시었군."
「Te Deum」은 감사와 찬미를 담은 라틴어 찬가
Talleyrand(탈레랑, 1754-1838): 혁명기부터 나폴레옹, 왕정 복고기까지 여러 정권을 거치며 외교를 맡은 인물입니다. 변절자의 상징
M. Gillenormand venait habituellement accompagné de sa fille, cette longue mademoiselle qui avait alors passé quarante ans et en semblait cinquante, et d’un beau petit garçon de sept ans, blanc, rose, frais, avec des yeux heureux et confiants, lequel n’apparaissait jamais dans ce salon sans entendre toutes les voix bourdonner autour de lui : Qu’il est joli ! quel dommage ! pauvre enfant ! Cet enfant était celui dont nous avons dit un mot tout à l’heure. On l’appelait — pauvre enfant — parce qu’il avait pour père « un brigand de la Loire ».
질렌모랑 씨는 대개 딸과 함께 왔는데, 그 키다란 아가씨는 당시 마흔 살을 넘었지만 쉰 살처럼 보였다. 그리고 일곱 살 된 잘생긴 사내아이도 함께 왔다. 희고 발그레하며 싱싱했고, 행복하고 믿음 가득한 눈을 가진 아이였다. 이 아이가 이 살롱에 나타날 때마다 사방에서 모든 목소리가 웅성거렸다. "정말 예쁘구나! 안타깝기도 하지! 불쌍한 아이!" 이 아이는 조금 전에 우리가 언급했던 그 아이다. 사람들은 그를 「불쌍한 아이」라고 불렀는데, 그 아버지가 「루아르의 도적」이었기 때문이다.
bourdonner [buʀdɔne] 1. 자동사 (벌 따위가) 윙윙[붕붕]거리다 2. 자동사 (사람들이) 웅성거리다, 떠들썩하다,[옛] 투덜거리다,낮은 소리로 노래부르다 3. 타동사 낮은 소리로 노래[말]하다,콧노래를 부르다 4. 타동사 종을 울리다
brigand [bʀigɑ̃] 1. 남성형 명사 산적, 불한당, 강도 2. 남성형 명사 사기꾼, 협잡꾼 3. 남성형 명사 [구어] 개구쟁이,악동,(애정 표현으로) 녀석
brigand de la Loire: 「루아르 강의 도적」이라는 뜻으로, 왕당파가 혁명군이나 공화파 무장 세력을 가리키던 말. 실제로는 1793년 서부 반란 시기의 공화파 군인을 가리킴
Ce brigand de la Loire était ce gendre de M. Gillenormand dont il a déjà été fait mention, et que M. Gillenormand qualifiait la honte de sa famille.
이 「루아르의 도적」은 앞서 언급된 질렌모랑 씨의 사위였는데, 질렌모랑 씨가 「집안의 수치」라고 부르던 바로 그 사람이다.
II 77
UN DES SPECTRES ROUGES DE CE TEMPS-LA 그 시절의 붉은 유령들 중 하나
Quelqu’un qui aurait passé à cette époque dans la petite ville de Vernon et qui s’y serait promené sur ce beau pont monumental auquel succédera bientôt, espérons-le, quelque affreux pont en fil de fer, aurait pu remarquer, en laissant tomber ses yeux du haut du parapet, un homme d’une cinquantaine d’années coiffé d’une casquette de cuir, vêtu d’un pantalon et d’une veste de gros drap gris, à laquelle était cousu quelque chose de jaune qui avait été un ruban rouge, chaussé de sabots, hâlé par le soleil, la face presque noire et les cheveux presque blancs, une large cicatrice sur le front se continuant sur la joue, courbé, voûté, vieilli avant l’âge, se promenant à peu près tous les jours, une bêche et une serpe à la main, dans un de ces compartiments entourés de murs qui avoisinent le pont et qui bordent comme une chaîne de terrasses la rive gauche de la Seine, charmants enclos pleins de fleurs desquels on dirait, s’ils étaient beaucoup plus grands : ce sont des jardins, et, s’ils étaient un peu plus petits : ce sont des bouquets.
그 무렵 작은 도시 베르농에 지나가면서 그 아름다운 기념비적 다리 위를 거닐었던 누군가는, 머지않아 — 바라건대 — 끔찍한 철사 다리가 그 자리를 잇게 될 그 다리 위에서, 난간 위에서 눈을 떨어뜨리며 한 남자를 보았을 것이다. 쉰 살쯤 된 남자로, 가죽 모자를 쓰고, 굵은 회색 천으로 된 바지와 재킷을 입었으며, 재킷에는 한때 붉은 리본이었던 노란 무언가가 꿰매어져 있었다. 나막신을 신었고, 햇볕에 그을려 얼굴은 거의 검었으며, 머리카락은 거의 희었다. 이마에는 넓은 흉터가 있었는데 뺨까지 이어져 있었다. 허리가 굽고 등이 구부정했으며, 나이보다 일찍 늙어 보였다. 거의 날마다 삽과 낫을 손에 들고 다리 근처, 센 강 왼쪽 기슭을 계단식 테라스가 이어진 사슬처럼 따라 늘어서 있는 담으로 둘러싸인 구역 가운데 한 곳을 거닐었다. 그곳은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울타리 정원들인데, 만약 그것이 훨씬 더 컸다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것들은 정원이다. 그리고 만약 조금 더 작았다면, 이것들은 꽃다발이다.
espérons-le: 바라건데 - 삽입된 위고의 논평입. 당시 새로 세워진 현수교(철사 다리)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시각을 드러냄
coiffer [kwafe] 1. 타동사 (머리를) 덮다,(에게) 모자를 씌우다 (=chapeauter) 2. 타동사 (모자를) 쓰다 3. 대명동사 모자를 쓰다 4. 대명동사 머리하다, 조발하다
ruban rouge: 레지옹 도뇌르 훈장의 붉은 리본. 과거에 훈장을 받은 군인이었지만, 이제는 그 영광이 색 바랜 흔적으로만 남았다는 뜻
chausser [ʃose] 1. 타동사 (신발·양말 따위를) 신다 2. 타동사 (신발·양말 따위를) 신기다 3. 자동사 (신발이) 맞다 4. 자동사 크기가 인 신발[구두]을 신다 [chausser du+수량]
hâler [ɑle] 1. 타동사 (볕바람이 피부를) 태우다, 그을리다 (=bronzer) 2. 타동사 [옛] (볕바람이 식물을) 시들게[말라죽게] 하다 3. 대명동사 볕에 타다[그을다]
courber [kuʀbe] 1. 타동사 (곧은 것을) 구부리다, 굽히다, 휘게하다 2. 타동사 (몸을) 숙이다,(의) 몸을 굽게하다 3. 자동사 굽다, 휘다 4. 자동사 (에) 복종하다
voûter [vute] 1. 타동사 [건축] (에) 궁륭을 만들다 2. 타동사 [문어] 궁륭[아치]형으로 만들다 3. 대명동사 궁륭[아치]형이 되다 4. 대명동사 (등·허리가) 구부러지다
「bêche」는 삽, 「serpe」는 가지 치는 낫
Tous ces enclos aboutissent par un bout à la rivière et par l’autre à une maison. L’homme en veste et en sabots dont nous venons de parler habitait vers 1817 le plus étroit de ces enclos et la plus humble de ces maisons. Il vivait là seul et solitaire, silencieusement et pauvrement, avec une femme, ni jeune, ni vieille, ni belle, ni laide, ni paysanne, ni bourgeoise, qui le servait. Le carré de terre qu’il appelait son jardin était célèbre dans la ville pour la beauté des fleurs qu’il y cultivait. Les fleurs étaient son occupation.
이 울타리 정원들은 모두 한쪽 끝은 강에, 다른 쪽 끝은 집에 닿아 있었다. 방금 우리가 이야기한 재킷을 입고 나막신을 신은 남자는 1817년경 이 정원들 가운데 가장 좁은 것과 이 집들 가운데 가장 초라한 집에 살았다. 그는 거기서 홀로 외롭게, 조용하고 가난하게 살았는데, 그를 시중드는 한 여자와 함께였다. 그 여자는 젊지도 늙지도, 아름답지도 추하지도, 농부 같지도 부르주아 같지도 않았다. 그가 자기 정원이라고 부르던 땅 한 뙈기는 그가 가꾸는 꽃들의 아름다움으로 마을에서 유명했다. 꽃이 그의 일과였다.
À force de travail, de persévérance, d’attention et de seaux d’eau, il avait réussi à créer après le créateur, et il avait inventé de certaines tulipes et de certains dahlias qui semblaient avoir été oubliés par la nature. Il était ingénieux ; il avait devancé Soulange Bodin dans la formation des petits massifs de terre de bruyère pour la culture des rares et précieux arbustes d’Amérique et de Chine.
노동과 끈기, 세심함과 물통 수십 개의 힘으로, 그는 조물주 다음으로 창조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하여 자연이 잊어버린 듯한 튤립과 달리아 몇 종을 만들어 냈다. 그는 재주가 뛰어났다. 아메리카와 중국의 희귀하고 귀한 관목을 기르기 위해 철쭉 흙으로 작은 화단을 만드는 일에서 그는 술랑주 보댕보다 앞서 있었다.
persévérance [pεʀseveʀɑ̃ːs] 1. 여성형 명사 참을성, 인내,끈기,투지 (=ténacité) 2. 여성형 명사 [종교] 확고부동, 견인(堅忍)
seau [so] 1. 남성형 명사 양동이 2. 남성형 명사 양동이 한 통 (분량)
ingénieux [ɛ̃ʒenjø] 1. 형용사 발명가적 소질이 있는, 창의력이 풍부한, 재간이 있는 (=astucieux, inventif) 2. 형용사 기발한
devancer [dəvɑ̃se] 1. 타동사 (공간적으로) 앞서다, 앞서가다 (=dépasser) 2. 타동사 능가하다, 상대보다 낫다 3. 타동사 (지정된 시일·적령보다) 일찍 하다
bruyère [bʀy[ɥi]jεːʀ] 1. 여성형 명사 [식물] 히드,히드 뿌리 2. 여성형 명사 히드가 무성한 땅
terre de bruyère: 산성 흙으로, 철쭉류나 산성을 좋아하는 식물을 기르는 데 쓰임
Dès le point du jour, en été, il était dans ses allées, piquant, taillant, sarclant, arrosant, marchant au milieu de ses fleurs avec un air de bonté, de tristesse et de douceur, quelquefois rêveur et immobile des heures entières, écoutant le chant d’un oiseau dans un arbre, le gazouillement d’un enfant dans une maison, ou bien les yeux fixés au bout d’un brin d’herbe sur quelque goutte de rosée dont le soleil faisait une escarboucle.
여름이면 동틀 무렵부터 그는 오솔길에 있었다. 꽂고, 가지를 치고, 김을 매고, 물을 주며, 꽃들 사이를 걸었다. 그의 얼굴에는 선량함과 슬픔과 온화함이 깃들어 있었다. 때로는 몇 시간이고 꿈꾸듯 가만히 서서, 나무 위 새의 노래나 어느 집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옹알이에 귀를 기울였다. 또는 풀잎 끝에 맺힌 이슬방울에 눈을 고정한 채, 햇빛이 그것을 석류석처럼 빛나게 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allée [ale] 1. 여성형 명사 가기 (↔venue) 2. 여성형 명사 (복수) allées et venues (용무 따위로) 오가기, 분주하게 뛰어다니기, 우왕좌왕 3. 여성형 명사 (공원·정원 따위의) 작은 길,(나무들 사이의) 오솔길,(도시의) 가로숫길,산책로
piquer [pike] 1. 타동사 (침·가시 따위가) 찌르다,(음식 따위를) 찍다 (=aiguillonner) 2. 타동사 (주사·침을) 놓다,[구어] (예방) 접종하다 3. 자동사 급강하하다 4. 자동사 돌진하다,말을 타고 내닫다
tailler [tɑje] 1. 타동사 자르다,깎다,다듬다 2. 타동사 (나무를) 전지하다 (=tailler un arbre) 3. 자동사 [의학] (살을) 자르다, 베다,절개하다 4. 자동사 modèle qui taille petit[grand] 제 치수보다 작게[크게] 만들어진 견본
sarcler [saʀkle] 1. 타동사 잡초를 뽑다, 김매다 (=extirper, désherber) 2. 타동사 [구어] (편견 따위를) 제거하다
rêveur [ʀεvœːʀ] 1. 형용사 꿈꾸는, 몽상하는 (=songeur) 2. 형용사 [옛] 숙고하는, 명상하는 3. 명사 몽상가,[경멸] 환상가 4. 명사 (수면 중에) 꿈꾸는 사람 (여성형은 드묾)
gazouillement [gazujmɑ̃] 남성형 명사 (시냇물이)졸졸 흐르는 소리,(새의) 지저귐,(어린애의) 종알거리는 소리
brin d'herbe: 풀 한 가닥. brin [bʀɛ̃] 1. 남성형 명사 (삼·마대 따위의) 오라기 2. 남성형 명사 (식물의) 잎,새싹, 새순 3. 남성형 명사 가느다란 조각
goutte de rosée: 이슬방울. rosée 2 [ʀoze] 여성형 명사 이슬
escarboucle [εskaʀbukl] 1. 여성형 명사 [옛] 석류석의 일종 2. 여성형 명사 [문어] 찬란히 빛나는 것 3. 여성형 명사 [문장] 끝에 백합 꽃이 달린 8개의 방사선으로 된 무늬
Il avait une table fort maigre, et buvait plus de lait que de vin. Un marmot le faisait céder, sa servante le grondait. Il était timide jusqu’à sembler farouche, sortait rarement, et ne voyait personne que les pauvres qui frappaient à sa porte et son curé, l’abbé Mabeuf, bon vieux homme. Pourtant si des habitants de la ville ou des étrangers, les premiers venus, curieux de voir ses tulipes et ses roses, venaient sonner à sa petite maison, il ouvrait sa porte en souriant. C’était le brigand de la Loire.
그는 식탁이 몹시 초라했고, 포도주보다 우유를 더 많이 마셨다. 어린 꼬마가 조르면 그는 번번이 넘어갔고, 그러면 하녀가 그를 나무랐다. 그는 겁이 많아 보일 만큼 수줍었고, 좀처럼 밖에 나가지 않았으며, 문을 두드리는 가난한 이들과 그의 주임신부인 선량한 노인 마뵈프 신부 외에는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도시의 주민이나 외지인, 우연히 찾아온 누구든 그의 튤립과 장미를 구경하고 싶어 작은 집의 초인종을 누르면, 그는 미소를 지으며 문을 열어 주었다. 그가 바로 「루아르의 도적」이었다.
marmot [maʀmo] 1. 남성형 명사 [구어] 소년,(복수) 어린아이들 (성 구별이 없음), (=petit garçon) 2. 남성형 명사 [옛] (노커 따위에 쓰는) 괴상한 모양의 장식용 인형
faire céder: 굴복시키다, 마음을 돌리게 하다.
farouche: 사람을 피하는, 사나운 기가 있는
gronder [gʀɔ̃de] 1. 자동사 (짐승이) 으르렁거리다 2. 자동사 (대포·천둥·파도 따위가) 요란하게 울리다, 노호하다 3. 타동사 꾸짖다, 질책하다 (=réprimander) 4. 타동사 (불평·욕 따위를) 중얼거리다
Quelqu’un qui, dans le même temps, aurait lu les mémoires militaires, les biographies, le Moniteur et les bulletins de la grande armée, aurait pu être frappé d’un nom qui y revient assez souvent, le nom de Georges Pontmercy. Tout jeune, ce Georges Pontmercy était soldat au régiment de Saintonge. La révolution éclata. Le régiment de Saintonge fit partie de l’armée du Rhin.
같은 무렵에 군사 회고록, 인물 전기, 『모니퇴르』지, 그리고 대육군의 공보(보고서)를 읽었던 누군가는, 그 속에서 꽤 자주 되풀이되는 한 이름에 주목했을 것이다. 바로 조르주 퐁메르시라는 이름이다. 아주 젊었을 때 이 조르주 퐁메르시는 생통주 연대의 병사였다. 혁명이 터졌다. 생통주 연대는 라인 군단에 편입되었다.
armée (군)> corps (군단) > division (사단) > brigade (여단) > regiment (연대) > bataillon (대대) > compagnie (중대)
arrière-garde (후위 부대), garde impériale (황제 근위대)
général (장군), maréchal (원수), adjudant général (부관장군), colonel (연대장, 대령), sous-lieutenant (소위)
Car les anciens régiments de la monarchie gardèrent leurs noms de province, même après la chute de la monarchie, et ne furent embrigadés qu’en 1794. Pontmercy se battit à Spire, à Worms, à Neustadt, à Turkheim, à Alzey, à Mayence où il était des deux cents qui formaient l’arrière-garde de Houchard. Il tint, lui douzième, contre le corps du prince de Hesse, derrière le vieux rempart d’Andernach, et ne se replia sur le gros de l’armée que lorsque le canon ennemi eut ouvert la brèche depuis le cordon du parapet jusqu’au talus de plongée.
왜냐하면 구체제의 옛 연대들은 군주정이 무너진 뒤에도 지방 이름을 그대로 간직했고, 1794년에야 여단 편제에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퐁메르시는 슈파이어, 보름스, 노이슈타트, 튀르크하임, 알차이, 마인츠에서 싸웠다. 마인츠에서는 우샤르 후방 부대를 이루던 이백 명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는 열두 명과 함께 앙데르나흐의 오래된 성벽 뒤에서 헤센 공의 군단에 맞서 버텼고, 적의 포화가 흉벽의 가장자리에서 경사면 아래까지 틈을 낸 뒤에야 본대로 물러났다.
embrigader [ɑ̃bʀigade] 1. 타동사 [군사] 여단으로 편성하다 2. 타동사 [경멸] 편성[조직]하다,인원을 모으다 3. 대명동사 여단에 편입되다,집단에 가담하다
arrière-garde [aʀjεʀgaʀd] 1. 여성형 명사 [군사] 후위,후미부대 (=avant-garde) 2. 여성형 명사 시대에 뒤떨어진
replier [ʀəplije] 1. 타동사 다시 접다,(소매 따위를) 걷어 올리다, (날개·텐트 따위를) 접다,(몸을) 구부리다 2. 타동사 (군대 따위를) 후퇴시키다 3. 대명동사 접히다, 접어지다,구부리다 4. 대명동사 (군대 따위가) 후퇴하다
brèche 1 [bʀεʃ] 1. 여성형 명사 (벽 따위의) 틈, 금, 구멍 2. 여성형 명사 (전선의) 돌파구 3. 여성형 명사 (칼 따위의) 이빠진 곳
parapet [paʀapε] 1. 남성형 명사 난간 2. 남성형 명사 [축성] (능보의) 흉벽(胸壁),(참호 앞부분에 쌓은) 흉토(胸土)
cordon: 성벽 윗부분의 돌띠 장식입니다.
talus de plongée: 성벽 안쪽의 내리막 경사면. 틈이 위에서 아래까지 길게 났다는 뜻.
talus 1 [taly] 1. 남성형 명사 (급)경사지, 비탈, 사면 2. 남성형 명사 경사, 기울기 3. 남성형 명사 [지질] (완)사면
plongée [plɔ̃ʒe] 1. 여성형 명사 잠수,(잠수함의) 잠항 2. 여성형 명사 굽어보기, 부감(俯瞰),[영화] 부감 촬영 3. 여성형 명사 [축성] (흉벽의) 상부 경사(면)
Houchard: 프랑스 장군 우샤르로, 1793년 마인츠 전투 무렵 지휘관
lui douzième: 「그 자신을 포함해 열두 번째로」, 즉 그와 열한 명이 함께 있었다는 뜻
tenir: 버티다, 진지를 지키다.
Il était sous Kléber à Marchiennes et au combat du Mont-Palissel où il eut le bras cassé d’un biscaïen. Puis il passa à la frontière d’Italie, et il fut un des trente grenadiers qui défendirent le col de Tende avec Joubert. Joubert en fut nommé adjudant général et Pontmercy sous-lieutenant. Pontmercy était à côté de Berthier au milieu de la mitraille dans cette journée de Lodi qui fit dire à Bonaparte : Berthier a été canonnier, cavalier et grenadier.
그는 클레베르 휘하에서 마르시엔에 있었고, 몽팔리젤 전투 때에는 그곳에서 비스카옌 포탄에 팔이 부러졌다. 그 뒤 이탈리아 국경으로 옮겨 가 주베르와 함께 텐데 고개를 지킨 서른 명의 척탄병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주베르는 그 공로로 부관장군으로 임명되었고, 퐁메르시는 소위가 되었다. 퐁메르시는 로디 전투의 그날, 포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베르티에 곁에 있었는데, 그 광경을 보고 보나파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베르티에는 포병이었고, 기병이었고, 척탄병이었다."
biscaïen [Adjective] Of or from Biscay 비스카옌 탄. 17~18세기 포병이 쓰던 무거운 산탄(또는 대형 탄환)
grenadier 2 [gʀənadje] 남성형 명사 [군사] [옛] 척탄병,(좋은 체격의) 정예병
défendre [defɑ̃ːdʀ] 1. 타동사 지키다, 방위하다, 보호하다 (=garder, protéger) 2. 타동사 (추위·유해 물질 따위로부터) 막아주다, 보호하다 3. 대명동사 (로부터) 자신을 지키다[보호하다] 4. 대명동사 [비유] (유혹 따위에) 저항하다
col [kɔl] 1. 남성형 명사 깃, 칼라 2. 남성형 명사 (병 따위의) 목, 좁아지는 입구 3. 남성형 명사 [해부] 경부(頸部)
col de Tende: 알프스의 고개로, 이탈리아 국경 방면의 요충지
adjudant [adʒydɑ̃] 1. 남성형 명사 [군대] (육·공군의) 특무 상사,부관, 보좌관 2. 남성형 명사 [경멸] 고압적이고 좀스러운 상전 3. 남성형 명사 [조류] (인도산) 무수리
mitraille [mitʀɑːj] 1. 여성형 명사 산탄 2. 여성형 명사 일제 사격,(비오듯 쏟아지는) 총탄, 포탄 3. 여성형 명사 [구어] 동전, 잔돈 (=ferraille)
Il vit son ancien général Joubert tomber à Novi, au moment où, le sabre levé, il criait : En avant ! Ayant été embarqué avec sa compagnie pour les besoins de la campagne dans une péniche qui allait de Gênes à je ne sais plus quel petit port de la côte, il tomba dans un guêpier de sept ou huit voiles anglaises. Le commandant génois voulait jeter les canons à la mer, cacher les soldats dans l’entre-pont et se glisser dans l’ombre comme navire marchand.
그는 노비 전투에서 옛 상관 주베르가 군도를 치켜든 채 "전진!" 하고 외치다가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 원정에 필요해서 그는 중대와 함께 제노바에서 해안의 어느 작은 항구로 가는 거룻배에 태워졌는데, 그만 영국 돛배 일고여덟 척이 득실거리는 함정에 빠졌다. 제노바 사령관은 대포를 바다에 던져 버리고, 병사들을 중갑판(갑판 사이 공간)에 숨긴 뒤 상선인 척 그림자 속으로 몸을 숨기려 했다.
péniche [peniʃ] 1. 여성형 명사 (바닥이 평평한) 하천용 수송선, 큰 거룻배 2. 여성형 명사 [구어] 커다란 신발 3. 여성형 명사 [옛] 소형 보트,(갑판이 있는) 주정(舟艇)
guêpier [gε[e]pje] 1. 남성형 명사 [조류] 벌잡이새, 딱새 2. 남성형 명사 (말벌의) 벌집,(같은 벌집에 사는) 말벌의 떼 3. 남성형 명사 [비유] 위기, 곤경. 위험한 함정이나 곤경을 비유
Pontmercy fit frapper les couleurs à la drisse du mât de pavillon, et passa fièrement sous le canon des frégates britanniques. À vingt lieues de là, son audace croissant, avec sa péniche il attaqua et captura un gros transport anglais qui portait des troupes en Sicile, si chargé d’hommes et de chevaux que le bâtiment était bondé jusqu’aux hiloires. En 1805, il était de cette division Malher qui enleva Günzbourg à l’archiduc Ferdinand.
퐁메르시는 기장 마스트의 도르래에 깃발을 올리게 한 뒤, 영국 프리깃함의 함포 아래를 당당하게 지나갔다. 그곳에서 이십 리외(약 80~90km) 떨어진 곳에서, 그의 대담함은 점점 커졌고, 그는 거룻배로 시칠리아로 병력을 싣고 가던 영국의 큰 수송선을 공격해 나포했다. 그 배는 사람과 말을 너무 많이 싣고 있어서 갑판 가장자리(해치 가장자리)까지 가득 차 있었다. 1805년에 그는 페르디난트로 대공으로부터 귄츠부르크를 빼앗은 말레르 사단에 속해 있었다.
frapper les couleurs: 깃발을 올리다, 게양하다. 해군에서 국기를 달아 올리는 행위
drisse [dʀis] 여성형 명사 [해양] (돛·깃발 따위를 올리는 데 쓰는) 마룻줄
mât de pavillon은 깃발을 다는 기둥
frégate [fʀegat] 1. 여성형 명사 [옛] (15-16 세기의) 범선,(18-19 세기의) 돛대가 세 개인 군함 2. 여성형 명사 대잠수함 호위함, 프리깃 함 3. 여성형 명사 [조류] 군함조
hiloires: 선창 뚜껑(해치)의 가장자리 틀. 배가 짐으로 가득 찬 상태를 나타냄
archiduc [aʀʃidyk] 남성형 명사 대공(大公) (오스트리아 황태자에 대한 칭호)
À Weltingen, il reçut dans ses bras, sous une grêle de balles, le colonel Maupetit blessé mortellement à la tête du 9e dragons. Il se distingua à Austerlitz dans cette admirable marche en échelons faite sous le feu de l’ennemi. Lorsque la cavalerie de la garde impériale russe écrasa un bataillon du 4e de ligne, Pontmercy fut de ceux qui prirent la revanche et qui culbutèrent cette garde.
벨팅겐에서 그는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제9용기병연대를 선두에서 지휘하다 치명상을 입은 모프티 연대장을 두 팔로 받아 안았다. 아우스터리츠에서는 적의 포화 속에서 이루어진 그 놀라운 사선 진형 전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러시아 황실 근위 기병대가 제4보병연대의 한 대대를 짓밟았을 때, 퐁메르시는 그 복수를 하며 그 근위대를 뒤엎은 이들 가운데 하나였다.
grêle: 우박. 총알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모습을 비유
se distinguer: 두드러지다, 공을 세우다.
marche en échelons: 계단식(사선) 대형으로 나아가는 행군 또는 전진
4e de ligne: 제4전열보병연대
prendre la revanche: 설욕하다, 복수하다.
culbuter [kylbyte] 1. 자동사 곤두박질하다, 전복되다 2. 자동사 [옛·비유] (내각 따위가) 붕괴하다,파산하다 (=s'effondrer) 3. 타동사 거꾸로 쓰러뜨리다, 넘어뜨리다 (=renverser) 4. 타동사 [속어] (여자를 쓰러뜨려) 강간하다
L’empereur lui donna la croix. Pontmercy vit successivement faire prisonniers Wurmser dans Mantoue, Mélas dans Alexandrie, Mack dans Ulm. Il fit partie du huitième corps de la grande armée que Mortier commandait et qui s’empara de Hambourg. Puis il passa dans le 55e de ligne qui était l’ancien régiment de Flandre.
황제는 그에게 십자훈장을 수여했다. 퐁메르시는 차례로 만투아에서 부름세르가, 알렉산드리아에서 멜라스가, 울름에서 막이 포로가 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모르티에가 지휘하고 함부르크를 점령한 대육군 제8군단에 속해 있었다. 그 뒤 그는 옛 플랑드르 연대였던 제55보병연대로 옮겨 갔다.
Wurmser dans Mantoue, Mélas dans Alexandrie, Mack dans Ulm (만투아의 부름세르, 알렉산드리아의 멜라스, 울름의 막)
세 명의 오스트리아 장군이 각각 포위된 요새 도시에서 항복한 사건. Wurmser: 1797년 만투아에서 항복. Mélas: 1800년 알렉산드리아에서 항복. Mack: 1805년 울름에서 항복.
s'emparer de: 점령하다, 장악하다.
le 55e de ligne 제55보병연대
À Eylau, il était dans le cimetière où l’héroïque capitaine Louis Hugo, oncle de l’auteur de ce livre, soutint seul avec sa compagnie de quatrevingt-trois hommes, pendant deux heures, tout l’effort de l’armée ennemie. Pontmercy fut un des trois qui sortirent de ce cimetière vivants. Il fut de Friedland. Puis il vit Moscou, puis la Bérésina, puis Lutzen, Bautzen, Dresde, Wachau, Leipsick, et les défilés de Gelenhausen ; puis Montmirail, Château-Thierry, Craon, les bords de la Marne, les bords de l’Aisne et la redoutable position de Laon.
아일라우 전투에서 그는 묘지에 있었는데, 그곳에서 영웅적인 루이 위고 대위(이 책 저자의 삼촌)가 여든세 명의 중대원과 함께 두 시간 동안 적군의 모든 공격을 홀로 버텨 냈다. 퐁메르시는 그 묘지에서 살아 나온 세 사람 가운데 하나였다. 그는 프리틀란트에도 있었다. 이어 모스크바를 보았고, 베레지나 강을 건넜으며, 뤼첸, 바우첸, 드레스덴, 바우하우, 라이프치히, 그리고 겔렌하우젠의 협곡들을 지났다. 그 뒤에는 몽미라이, 샤토티에리, 크롱, 마른 강변, 엔 강변, 그리고 무시무시한 요충지 라옹을 겪었다.
défilé 1 [defile] 1. 남성형 명사 (산간의) 좁은 길, 협로 (=gorge, goulet) 2. 남성형 명사 분열 행진,종대 행진 3. 남성형 명사 (사람·차량 따위의) 행렬
Eylau / Friedland / Moscou / Bérésina 아일라우(1807), 프리틀란트(1807), 모스크바 원정(1812), 베레지나 강 도하(1812)
soutenir l'effort: 공격을 버티다, 감당하다.
être de: ~에 참가하다. 전투나 원정에 함께했다는 뜻
1807 Friedland 프로이센·러시아와의 전투(프리틀란트 전투)
1812 Moscou 러시아 원정. 모스크바 입성
1812 la Bérésina 모스크바에서 퇴각하던 중 베레지나 강 도하. 대재앙이 된 후퇴
1813 Lützen, Bautzen, Dresde, Wachau, Leipzig 독일 작센 방면 전역. 리첸·바우첸·드레스덴 전투와 라이프치히 "민족의 전투"
1813 les défilés de Gelenhausen 라이프치히 패배 후 독일 땅을 가로질러 퇴각하던 협곡 길
1814 Montmirail, Château-Thierry, Craon, la Marne, l'Aisne 프랑스 본토 방어전(1814년 2월~3월). 프랑스 땅에서 연합군과 싸운 전투들
1814 la position de Laon 나폴레옹 말기 마지막 방어선 중 하나. 라옹 전투
À Arnay-le-Duc, étant capitaine, il sabra dix cosaques, et sauva, non son général, mais son caporal. Il fut haché à cette occasion et on lui tira vingt-sept esquilles rien que du bras gauche. Huit jours avant la capitulation de Paris, il venait de permuter avec un camarade et d’entrer dans la cavalerie. Il avait ce qu’on appelle dans l’ancien régime la double-main, c’est-à-dire une aptitude égale à manier, soldat, le sabre ou le fusil, officier, un escadron ou un bataillon.
아르네르-르-뒤크에서 그는 대위였을 때 코사크 기병 열 명을 군도로 베었고, 장군이 아니라 하사를 구해 냈다. 이 일로 그는 난도질을 당했고, 왼팔에서만 파편 스물일곱 개를 뽑아냈다. 파리 항복 여드레 전, 그는 한 동료와 자리를 바꿔 기병대에 들어가 있었다. 그는 구체제에서 말하던 이른바 '양손잡이(double-main)', 곧 병사로서는 군도와 소총을, 장교로서는 기병 중대와 보병 대대를 똑같이 능숙하게 다루는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caporal [kapɔʀal] 1. 남성형 명사 [군사] (육군·공군의) 하사 2. 남성형 명사 (프랑스의) 담배의 일종
cosaque [kɔzak] 남성형 명사 러시아 군대의 기병 (騎兵)
hacher [aʃe] 1. 타동사 잘게 베다[썰다, 다지다] 2. 타동사 아무렇게나[서툴게] 자르다 3. 타동사 손상시키다 (=endommager)
esquille [εskij] 1. 여성형 명사 [외과] 뼈 조각, 부서진 골편(骨片) 2. 여성형 명사 (나무 따위의) 조각
capitulation [kapitylɑsjɔ̃] 1. 여성형 명사 (복수) [국제법] 거류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협약 2. 여성형 명사 [군사] 항복(조약) 3. 여성형 명사 타협, 양보,변절
permuter [pεʀmyte] 1.타동사 (직무 따위를) 교대하다 2. 타동사 (위치를) 서로 바꾸다, 교환하다 (=intervertir) 3. 자동사 (와) 교대하다, 바뀌다
aptitude [aptityd] 1. 여성형 명사 능력, 재능, 소질, 적성 (=capacité, prédisposition) 2. 여성형 명사 자격, 면허 3. 여성형 명사 [법] (행위) 능력, 자격
escadron [εska[ɑ]dʀɔ̃] 1. 남성형 명사 (기갑·헌병·병참) 중대,공군 대대 2. 남성형 명사 [비유·익살] (사람·동물의) 떼, 무리 3. 남성형 명사 [옛] 기병중대[대대]
C’est de cette aptitude, perfectionnée par l’éducation militaire, que sont nées certaines armes spéciales, les dragons, par exemple, qui sont tout ensemble cavaliers et fantassins. Il accompagna Napoléon à l’île d’Elbe. À Waterloo, il était chef d’escadron de cuirassiers dans la brigade Dubois. Ce fut lui qui prit le drapeau du bataillon de Lunebourg. Il vint jeter le drapeau aux pieds de l’empereur. Il était couvert de sang.
바로 이 재능이 군사 교육으로 다듬어져 몇몇 특수 병과를 낳았는데, 예컨대 용기병(dragons)이 그것으로, 그들은 기병이면서 동시에 보병이기도 했다. 그는 나폴레옹을 따라 엘바 섬에 갔다. 워털루에서는 뒤부아 여단의 흉갑기병 기병대장이었다. 룬스부르크 대대의 군기를 빼앗은 것도 바로 그였다. 그는 그 군기를 황제의 발밑에 던지러 왔다. 온몸이 피투성이였다.
armes spéciales: 특수 병과
fantassin [fɑ̃tasɛ̃] 남성형 명사 보병
cuirassier [kɥiʀasje] 1. 남성형 명사 [옛] 흉갑기병,흉갑기병연대 2. 남성형 명사 [군사] 기갑부대 병사,기갑연대
bataillon de Lunebourg: 영국·하노버 측 룬스부르크 대대
Il avait reçu, en arrachant le drapeau, un coup de sabre à travers le visage. L’empereur, content, lui cria : Tu es colonel, tu es baron, tu es officier de la légion d’honneur ! Pontmercy répondit : Sire, je vous remercie pour ma veuve. Une heure après, il tombait dans le ravin d’Ohain. Maintenant qu’était-ce que ce Georges Pontmercy ? C’était ce même brigand de la Loire.
그는 군기를 빼앗을 때 얼굴을 가로질러 군도에 맞았다. 황제는 흡족해하며 외쳤다. "너는 연대장이다, 남작이다, 레지옹 도뇌르 장교다!" 퐁메르시가 대답했다. "폐하, 제 아내를 위해 감사드립니다." 한 시간 뒤 그는 오엥의 협곡에 쓰러졌다. 그렇다면 이 조르주 퐁메르시는 누구였는가? 바로 그 「루아르의 도적」이었다.
avin: 협곡, 깊은 골짜기. Ohain은 워털루 전투 중 격전이 벌어진 곳
On a déjà vu quelque chose de son histoire. Après Waterloo, Pontmercy, tiré, on s’en souvient, du chemin creux d’Ohain, avait réussi à regagner l’armée, et s’était traîné d’ambulance en ambulance jusqu’aux cantonnements de la Loire.
그의 이야기는 이미 조금 보았다. 워털루 이후 퐁메르시는 — 기억하겠지만 — 오엥의 움푹 팬 길에서 끌려 나온 뒤, 간신히 군대로 돌아갔고, 야전병원에서 야전병원으로 질질 끌려다니며 루아르 강 주둔지까지 이르렀다.
cantonnement [kɑ̃tɔnmɑ̃] 1.남성형 명사 [군사] 숙영 (=bivouac, campement) 2. 남성형 명사 숙영지 (=quartier) 3. 남성형 명사 폐쇄 구간
d'ambulance en ambulance: 「이 야전병원에서 저 야전병원으로」
La restauration l’avait mis à la demi-solde, puis l’avait envoyé en résidence, c’est-à-dire en surveillance, à Vernon. Le roi Louis XVIII, considérant comme non avenu tout ce qui s’était fait dans les Cent-Jours, ne lui avait reconnu ni sa qualité d’officier de la légion d’honneur, ni son grade de colonel, ni son titre de baron. Lui, de son côté, ne négligeait aucune occasion de signer le colonel baron Pontmercy.
왕정복고는 그를 반봉급 대기 상태로 두었다가, 이어서 베르농에 '거주지 지정', 곧 감시 아래 두고 머물게 했다. 루이 18세는 백일천하 동안 이루어진 모든 일을 효력이 없는 것으로 여겼기에, 그가 레지옹 도뇌르 장교라는 자격, 연대장이라는 계급, 남작이라는 작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연대장 남작 퐁메르시'라고 서명했다.
demi-solde: 현역에서 물러나 봉급의 절반만 받으며 대기하는 상태. 왕정복고 후 나폴레옹 시대 장교들을 정리할 때 쓰인 제도
résidence: 특정 장소에 머물도록 강제로 지정하는 제도
non avenu: 존재하지 않은, 효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된.
avenu [avny] 1. 형용사 (nul(le) et non avenu(e)[nylenɔnav(ə)ny]의 형태로만 쓰여) 무효인, 발생치 않은 2. 형용사 [옛] 일어난,발생한
négliger: 소홀히 하다, 놓치다. 「aucune occasion」과 함께 쓰여 「기회를 빠뜨리지 않다」라는 뜻
Il n’avait qu’un vieil habit bleu, et il ne sortait jamais sans y attacher la rosette d’officier de la légion d’honneur. Le procureur du roi le fit prévenir que le parquet le poursuivrait pour « port illégal de cette décoration ». Quand cet avis lui fut donné par un intermédiaire officieux, Pontmercy répondit avec un amer sourire : Je ne sais point si c’est moi qui n’entends plus le français, ou si c’est vous qui ne le parlez plus ; mais le fait est que je ne comprends pas.
그에게는 낡은 푸른 외투 한 벌뿐이었지만, 그는 외출할 때마다 반드시 거기에 레지옹 도뇌르 장교 리본 장식을 달았다. 검사장은 그에게 사람을 보내, 이 훈장의 '불법 착용'을 이유로 검찰이 그를 기소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 통보가 한 비공식 중개인을 통해 전달되자, 퐁메르시는 씁쓸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내가 프랑스어를 더 이상 알아듣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당신들이 더 이상 프랑스어를 말하지 못하는 것인지 나는 모르겠소. 어쨌든 분명한 것은, 나는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오."
Le procureur du roi (국왕 검사장) 왕정 시대 검찰 최고 책임자
parquet: 검찰, 검찰부
— Puis il sortit huit jours de suite avec sa rosette. On n’osa point l’inquiéter. Deux ou trois fois le ministre de la guerre et le général commandant le département lui écrivirent avec cette suscription : À monsieur le commandant Pontmercy. Il renvoya les lettres non décachetées. En ce même moment Napoléon à Sainte-Hélène traitait de la même façon les missives de sir Hudson Lowe adressées au général Bonaparte. Pontmercy avait fini, qu’on nous passe le mot, par avoir dans la bouche la même salive que son empereur.
그 뒤 그는 여드레 연속으로 훈장 리본을 달고 외출했다. 감히 그를 건드리는 사람은 없었다. 두세 차례, 전쟁장관과 도(道)의 사령관은 그에게 "퐁메르시 대대장 귀하"라는 수신인으로 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를 뜯지도 않은 채 돌려보냈다. 바로 그 무렵 세인트헬레나에서 나폴레옹도 허드슨 로 경이 '보나파르트 장군'에게 보낸 서한을 똑같이 되돌려 보내고 있었다. 이 말을 해도 된다면, 퐁메르시는 결국 그 황제와 똑같은 침을 입에 담게 되었다.
salive [saliːv] 여성형 명사 침, 타액
le général commandant le département 도(道)의 사령관. 지방 군 책임자
décacheter: 봉투를 뜯다. 「non décachetées」는 읽지도 않고 돌려보냈다는 뜻
sir Hudson Lowe (허드슨 로 경) 세인트헬레나 총독으로 나폴레옹을 감시하던 영국 장교
Il y avait ainsi à Rome des soldats carthaginois prisonniers qui refusaient de saluer Flaminius et qui avaient un peu de l’âme d’Annibal.
이처럼 로마에는 포로가 된 카르타고 병사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플라미니우스에게 경례하기를 거부했고, 한니발의 기개를 어느 정도 지니고 있었다.
Flaminius: 기원전 217년 트라시메누스 호반 전투에서 한니발에게 패해 전사한 로마 집정관
Un matin, il rencontra le procureur du roi dans une rue de Vernon, alla à lui, et lui dit : — Monsieur le procureur du roi, m’est-il permis de porter ma balafre ?
어느 아침, 그는 베르농의 한 거리에서 검사장을 마주쳤다. 그는 그에게 다가가 말했다. "검사장님, 제가 이 상처를 달고 다니는 것이 허락되는지요?"
balafre [bala[ɑː]fʀ] 여성형 명사 (얼굴의) 칼자국,흉터
Il n’avait rien, que sa très chétive demi-solde de chef d’escadron. Il avait loué à Vernon la plus petite maison qu’il avait pu trouver. Il y vivait seul, on vient de voir comment. Sous l’Empire, entre deux guerres, il avait trouvé le temps d’épouser mademoiselle Gillenormand. Le vieux bourgeois, indigné au fond, avait consenti en soupirant et en disant : Les plus grandes familles y sont forcées.
그에게는 대대장으로서 받는 아주 빈약한 반봉급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는 베르농에서 구할 수 있었던 가장 작은 집을 세 얻었다. 그는 거기서 혼자 살았는데, 방금 본 그대로였다. 제국 시대, 두 전쟁 사이의 짬을 틈타 그는 질렌모랑 양과 결혼할 시간을 냈다. 속으로는 분개했던 늙은 부르주아는 한숨을 쉬며 동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가장 훌륭한 집안들도 그런 일을 겪게 되지."
chétif [ʃetif] 1. 형용사 (몸이) 허약한, 연약한,발육이 나쁜 (=débile, rabougri), (↔fort, robuste) 2. 형용사 (명사 앞·뒤) [문어] 빈약한, 초라한, 보잘것없는 (=médiocre) 3. 명사 허약한 사람
indigné: 분개한. au fond: 속으로, 내심으로. 겉으로는 동의하지만 속으로는 불쾌했다는 뜻
être forcé: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다. 명문가도 시대 탓에 어쩔 수 없이 이런 결혼을 받아들인다는 자조적 말
En 1815, madame Pontmercy, femme du reste de tout point admirable, élevée et rare et digne de son mari, était morte, laissant un enfant. Cet enfant eût été la joie du colonel dans sa solitude ; mais l’aïeul avait impérieusement réclamé son petit-fils, déclarant que, si on ne le lui donnait pas, il le déshériterait. Le père avait cédé dans l’intérêt du petit, et, ne pouvant avoir son enfant, il s’était mis à aimer les fleurs.
1815년, 퐁메르시 부인은 모든 면에서 존경할 만하고, 교양이 높고 드문 사람이었으며, 남편에게 걸맞은 여인이었는데, 아이 하나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 아이는 고독 속에 있던 대령에게 기쁨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손자를 단호하게 요구하며, 넘겨주지 않으면 상속에서 제외하겠다고 선언했다. 아버지는 아이의 이익을 위해 양보했고, 자기 아이를 곁에 둘 수 없게 되자 꽃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du reste: 그 밖에도, 게다가. 앞의 인물 평가를 보충
de tout point: 모든 점에서. élevée: 교양 있는, 품위 있게 자란. rare: 드문, 뛰어난.
eût été: 접속법 대과거로, 「~였을 것이다」라는 과거 사실의 반대 가정
déshériter: 상속권을 박탈하다
céder: 양보하다. dans l'intérêt de: ~의 이익을 위해. 아버지가 자기 감정보다 아이의 장래를 택했음을 보여 줌
Il avait du reste renoncé à tout, ne remuant ni ne conspirant. Il partageait sa pensée entre les choses innocentes qu’il faisait et les choses grandes qu’il avait faites. Il passait son temps à espérer un œillet ou à se souvenir d’Austerlitz.
그는 어차피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었다. 움직이지도 않았고 음모를 꾸미지도 않았다. 그는 자신이 하는 순진한 일들과 자신이 해냈던 위대한 일들 사이에 생각을 나누어 두었다. 그는 한 송이 카네이션이 피기를 바라거나, 아우스터리츠를 떠올리며 시간을 보냈다.
remuer [ʀəmɥe] 1. 타동사 (물건을) 옮기다, 움직이다 2. 타동사 (신체의 일부를) 움직이다 3. 자동사 움직이다, 몸을 움직이다, 흔들리다 4. 자동사 [비유] 동요하다, 반란[소요]를 일으키다
conspirer [kɔ̃spiʀe] 1. 자동사 음모를 꾸미다 2. 자동사 결탁하다,협력[협동]하다 3. 간접타동사 [conspirer à qc/] (주어는 사물) 에 협력[협동]하다 (=tendre)
œillet [œjε] 1. 남성형 명사 (신발·서류 따위의) 끈을 꿰는 구멍 2. 남성형 명사 [기술] (염전의) 결정지(結晶池) 3. 남성형 명사 [식물] 패랭이꽃의 일종,(특히) 카네이션 (=œillet des fleuristes)
M. Gillenormand n’avait aucune relation avec son gendre. Le colonel était pour lui « un bandit », et il était pour le colonel « une ganache ». M. Gillenormand ne parlait jamais du colonel, si ce n’est quelquefois pour faire des allusions moqueuses à « sa baronnie ». Il était expressément convenu que Pontmercy n’essayerait jamais de voir son fils ni de lui parler, sous peine qu’on le lui rendît chassé et déshérité.
질렌모랑 씨는 사위와 아무 관계도 없었다. 대령은 그에게 「악당」이었고, 그는 대령에게 「멍청이」였다. 질렌모랑 씨는 대령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간혹 「그의 남작 작위」를 빈정거리며 암시할 때만 예외였다. 퐁메르시는 아들을 만나거나 말을 걸려고 시도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하면 아이를 쫓겨나고 상속에서도 제외된 채 돌려보내겠다는 조건이 명시적으로 합의되어 있었다.
ganache 1 [ganaʃ] 1. 여성형 명사 (말의) 아랫턱 2. 여성형 명사 [옛.구어] (사람의) 턱, 얼굴 3. 형용사 우둔한,무능한
allusion [a(l)lyzjɔ̃] 1. 여성형 명사 암시, 빗댐,[수사학] 인유(引喩), (=sous-entendu) 2. 여성형 명사 [옛] 농담 (=badinage)
moqueur [mɔkœːʀ] 1. 형용사 조롱하는, 놀리는,놀리는 버릇이 있는, 놀리기 좋아하는 2. 형용사 빈정거리는 (버릇이 있는) 3. 명사 남을 비웃는 버릇이 있는 사람
il est convenu que: ~하기로 합의되다
sous peine de / sous peine que: ~하면 벌을 받는다는 조건 아래. 여기서는 「sous peine que + 접속법」 구문
Pour les Gillenormand, Pontmercy était un pestiféré. Ils entendaient élever l’enfant à leur guise. Le colonel eut tort peut-être d’accepter ces conditions, mais il les subit, croyant bien faire et ne sacrifier que lui. L’héritage du père Gillenormand était peu de chose, mais l’héritage de Mlle Gillenormand aînée était considérable. Cette tante, restée fille, était fort riche du côté maternel, et le fils de sa sœur était son héritier naturel.
질렌모랑 가문에게 퐁메르시는 전염병 환자와 같은 존재였다. 그들은 아이를 제멋대로 키우려 했다. 대령은 이런 조건을 받아들인 것이 아마 잘못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감수했다. 자신이 옳은 일을 한다고 믿었고, 희생하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질렌모랑 영감의 유산은 별것 아니었지만, 노처녀 질렌모랑 큰딸의 유산은 상당했다. 독신으로 남은 이 고모는 어머니 쪽으로 꽤 부유했고, 그 여동생의 아들이 그녀의 법적 상속인이었다.
pestiféré [pεstifeʀe] 1. 형용사 페스트에 걸린 2. 명사 페스트 환자
entendre + 부정법: ~하려고 하다, ~하고자 하다. 여기서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guise [giːz] 여성형 명사 [옛] 방법, 방식, 양식 (현재는 다음의 숙어로 사용), (=façon, manière)
père Gillenormand: 질렌모랑 영감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
L’enfant, qui s’appelait Marius, savait qu’il avait un père, mais rien de plus. Personne ne lui en ouvrait la bouche. Cependant, dans le monde où son grand-père le menait, les chuchotements, les demi-mots, les clins d’yeux, s’étaient fait jour à la longue jusque dans l’esprit du petit, il avait fini par comprendre quelque chose, et comme il prenait naturellement, par une sorte d’infiltration et de pénétration lente, les idées et les opinions qui étaient, pour ainsi dire, son milieu respirable, il en vint peu à peu à ne songer à son père qu’avec honte et le cœur serré.
마리우스라는 이름의 그 아이는 아버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이상은 아무것도 몰랐다. 아무도 그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데리고 다니는 세상에서는 속삭임, 반쯤 한 말, 눈짓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아이의 마음속에까지 스며들었고, 그는 결국 무언가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는 자연스럽게, 천천히 스며들고 침투하듯, 말하자면 자기가 숨 쉬는 공기와 같은 환경의 생각과 의견을 받아들였다. 그리하여 그는 점점 아버지를 떠올릴 때마다 부끄러움과 죄어드는 가슴으로만 생각하게 되었다.
chuchotement [ʃyʃɔtmɑ̃] 남성형 명사 속삭이기, 속삭이는 소리,밀담
se faire jour: 드러나다, 스며들어 알려지다. 직접 말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전해졌다는 뜻
à la longue: 오랜 시간이 지나 점차.
Pendant qu’il grandissait ainsi, tous les deux ou trois mois, le colonel s’échappait, venait furtivement à Paris comme un repris de justice qui rompt son ban et allait se poster à Saint-Sulpice, à l’heure où la tante Gillenormand menait Marius à la messe. Là, tremblant que la tante ne se retournât, caché derrière un pilier, immobile, n’osant respirer, il regardait son enfant. Ce balafré avait peur de cette vieille fille.
De là même était venue sa liaison avec le curé de Vernon, M. l’abbé Mabeuf.
아이가 그렇게 자라는 동안, 대령은 두세 달에 한 번씩 몰래 빠져나와, 금족령을 어기고 몰래 돌아온 죄수처럼 파리로 왔다. 그리고 고모 질렌모랑이 마리우스를 미사에 데리고 가는 시간에 맞춰 생술피스 성당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서 그는 고모가 뒤돌아볼까 봐 떨면서, 기둥 뒤에 몸을 숨긴 채 꼼짝도 하지 않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며 아들을 바라보았다. 이 상처투성이 사내는 그 노처녀가 두려웠다. 바로 그 일 때문에 그는 베르농의 주임신부 마뵈프 씨와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furtivement [fyʀtivmɑ̃] 부사 남몰래, 슬그머니
repris de justice: 전과자, 다시 잡힌 범죄자.
rompre son ban: 금족령(추방·거주 제한)을 어기다.
se poster: 몰래 자리를 잡고 지키다. 앞서 살펴본 질렌모랑 가가 살던 생술피스 근처 성당입니다.
trembler que + 접속법: ~할까 두려워하다. 「ne」는 허사적 부정으로 「뒤돌아보지 않을까」라는 뜻이 아니라 「뒤돌아볼까」라는 두려움을 나타냅니다.
balafré: 얼굴에 흉터가 있는 사람.
Ce digne prêtre était frère d’un marguillier de Saint-Sulpice lequel avait plusieurs fois remarqué cet homme contemplant cet enfant, et la cicatrice qu’il avait sur la joue, et la grosse larme qu’il avait dans les yeux. Cet homme qui avait si bien l’air d’un homme et qui pleurait comme une femme avait frappé le marguillier. Cette figure lui était restée dans l’esprit.
이 훌륭한 사제는 생술피스 성당의 교회 관리인 한 사람의 형제였다. 그 관리인은 이 사내가 아이를 바라보는 모습, 뺨의 흉터, 그리고 눈에 맺힌 굵은 눈물을 여러 차례 눈여겨본 적이 있었다. 사내다운 외모를 하고 있으면서도 여자처럼 우는 이 남자는 관리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얼굴은 그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았다.
marguillier [maʀgije] 1. 남성형 명사 교회 관리인 2. 남성형 명사 교구 재산관리 위원
Un jour, étant allé à Vernon voir son frère, il rencontra sur le pont le colonel Pontmercy et reconnut l’homme de Saint-Sulpice. Le marguillier en parla au curé, et tous deux sous un prétexte quelconque firent une visite au colonel. Cette visite en amena d’autres. Le colonel d’abord très fermé finit par s’ouvrir, et le curé et le marguillier arrivèrent à savoir toute l’histoire, et comment Pontmercy sacrifiait son bonheur à l’avenir de son enfant.
어느 날, 관리인은 베르농에 사는 형을 보러 갔다가 다리 위에서 퐁메르시 대령을 마주쳤고, 생술피스에서 본 그 사내임을 알아보았다. 관리인은 그 이야기를 주임신부에게 전했고, 두 사람은 적당한 핑계를 대고 대령을 방문했다. 그 방문은 또 다른 방문을 낳았다. 처음에는 매우 경계하던 대령도 점차 마음을 열었고, 신부와 관리인은 결국 모든 사연을 알게 되었다. 퐁메르시가 아들의 장래를 위해 자신의 행복을 어떻게 희생하고 있는지도 함께 알게 되었다.
quelconque: 아무 ~, 어떤 ~이든.
s'ouvrir: 마음을 열다, 속내를 털어놓다.
Cela fit que le curé le prit en vénération et en tendresse, et le colonel de son côté prit en affection le curé. D’ailleurs, quand d’aventure ils sont sincères et bons tous les deux, rien ne se pénètre et ne s’amalgame plus aisément qu’un vieux prêtre et un vieux soldat. Au fond, c’est le même homme. L’un s’est dévoué pour la patrie d’en bas, l’autre pour la patrie d’en haut ; pas d’autre différence.
이 일로 주임신부는 대령을 존경하고 아끼게 되었고, 대령 역시 신부에게 호감을 품게 되었다. 게다가 두 사람이 우연히 진실하고 선량하다면, 늙은 사제와 늙은 군인만큼 서로 깊이 스며들고 하나로 어우러지기 쉬운 것도 없다. 본질적으로 그들은 같은 사람이다. 한 사람은 아래쪽 조국을 위해, 다른 한 사람은 위쪽 조국을 위해 헌신했을 뿐, 그 밖의 차이는 없다.
prendre en vénération: 존경하게 되다. prendre en tendresse: 애정을 갖게 되다.
「quand d'aventure」는 「혹시라도 ~라면」이라는 뜻의 문어적 표현
rien ... plus ... que: ~만큼 ~한 것은 없다. 최상급의 의미
se pénétrer: 서로 깊이 이해하고 감응하다. s'amalgamer: 하나로 뒤섞이다, 융합하다.
au fond: 근본적으로
Deux fois par an, au 1er janvier et à la Saint-Georges, Marius écrivait à son père des lettres de devoir que sa tante dictait, et qu’on eût dit copiées dans quelque formulaire ; c’était tout ce que tolérait M. Gillenormand ; et le père répondait des lettres fort tendres que l’aïeul fourrait dans sa poche sans les lire.
1년에 두 번, 1월 1일과 성 조르주 축일에, 마리우스는 아버지에게 고모가 받아 적게 한 의례적인 편지를 썼다. 그것은 마치 어떤 서식에서 베껴 온 것처럼 보였다. 질렌모랑 씨가 허락한 것은 그것뿐이었다. 그러면 아버지는 아주 다정한 편지로 답장했고, 할아버지는 그것을 읽지도 않고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Saint-Georges: 성 조르주 축일(4월 23일)
on eût dit: 「마치 ~처럼 보였을 것이다」. 접속법 대과거로 가정의 어조
fourrer [fuʀe] 1. 타동사 [옛] 덧씌우다,피복하다 2. 타동사 모피로 안을 대다 3. 대명동사 (으로) 기어들다,틀어박히다 (=se mettre, se placer) 4. 대명동사 (곤란한 입장에) 처하다. 아무렇게나 쑤셔 넣다. 할아버지가 아들의 편지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무심하게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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