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와 있어서 놀기도 해야지
일하는 인부들이 있어 일도 해야지....
아이고..... 바빠요~~
이사람들은 놀면 돈을 못버니
일을 하고 싶어하고...
남매맘 논다고 놀릴수도 없어서
틈틈이 일하며 놀고 있답니다....
남메맘이 이사온 안채를 완벽하게
수리를 마치지 못해 이번엔
남매맘 맘에 쏙 들도록 다시 재정비에 들어갔답니다.

주방으로 연결된 뒷문 쪽에는
데크가 있답니다.
지붕은 녹슬고 삭았고 나무는 칙칙하고....
새것으로 교체할것은 교체하고 보수할것은
보수할수 있도록 보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메.... 다 삭았어.....
이것을 그냥 써 말어 고민을 하다가
새것으로 교체를 해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몇십년을 고생을 해온 지붕아....
그동안 고생 많았다....
너의 몫을 다했으니 이젠 너도 좋은 곳에서 쉬렴~~
뜯어뜯어....모두 걷어내어봅니다.

오~ 하늘이 보이네~~

이런... 중간 작업이 사라졌네~~ㅎㅎ
지붕은 햇볕을 받기 위해 투명으로 바꿨다...
오오오 주방이 환해~~
이곳은 한여름이라 해도 덥지 않으니 햇볕이
들어오는게 더 좋은거 같아 아주 굿이다!!!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계단이 있는 통행로였는데
통행하는 곳을 바꾸어본다.

나무로만 되어 있던 난간을 흰색 페인트로 칠해본다.
오!~~~ 보니또!! 이뻐이뻐...
내사랑 하얀색 (Me gusta el blanco)
너는 하얀색을 좋아하니??
하고 미겔이 묻는다....
응 난 하얀색이 좋아~~~

아빠이름은 미겔 37세인가 35세인가 헷갈린다.
아들이름은 미엘 17세
아 이름이 왜이리 비슷한겨???

오~~ 이게 뉘 집인겨???
갑자기 집이 달라졌다...
예전의 칙칙했던 나의 집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삐까번쩍한 집이 나타났다....
아웅... 좋아좋아....
중간으로 계단을 만들어 놓고....
흰색으로 모두 페인트를 칠하고...
이젠 자주색 벽이 였던 곳을 테라코로 칠한다..
갑자기 훤해졌다~~

이번엔 내차레~~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코발트블루로 칠해본다...
점점 남매맘의 집이 변해간다...

달라진게 보이나요???
창문으로 만든곳은 페인트를 칠해야 하기에
미완성이 되었지만 그래도 살아난다...

이쁘다 이뻐~~

가족들이 온지도 일주일이 넘어가고
이제는 돌아가야 하는 날짜가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하기에 하루라도 쉼없이 돌아다녀야 한다.
낮과밤으로 매일매일 강행군을 하며 투어를 하고 있다...
이 와중에 집수리도 빼먹지 않고 일 하는 남매맘...
점점 변해가는 집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들이 즐거워 하니 덩달아 행복해진다...
가족들이 칠레를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가는 유명 관광지를 가기보다
오뭇하게 조용하게 지낼수 있는 곳으로
다니다 보니 만족도는 더 높아지는거 같다.
벌써부터 돌아가기 싫어진다는 울 조카....
내일 또 다시 먼길 여행을 떠난답니다...
이번에여행을 다녀오면 가족들은 돌아갈테고...
모든것들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가족들을 만나서 함께 해서 즐거웠다면,
헤어지는 아쉬움도 남을것이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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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심히 일하며 놀며...ㅎㅎㅎ 최고 생활인이죠.
변신해 가는 집을 보면서 성취감에 잠못 이루던 나의 옛일이 생각나네요.
헌 아파트 사서 수리하고..또 이사를.. 나중엔 집도 지었는데...
10여년이 지나니 또 새로 짓고 이사 하고픈 맘이네요.
이젠 너무 늙어서.
ㅠㅠㅠ 그래도 의혹만은 빵빵인데...즐거운 모습 부럽습니다.^^
아직도 의혹은 빵빵이시죠??
저희 아버지도 80을 바라보시는데
여전히 의욕은 청춘이시더라구요....
옛 일이 떠오르는건 아름다운 추억이겠죠~~~
언제나 마음만은 의욕적으로살아야죠~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에 저는 길게 뻗은 나라 칠레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산티아고에서 2시간 거리에 거주하며
칠레로 와서 사는 삶은 행복하고 즐거운ㄴ 나날들이랍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멋진 삶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