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울릉오미중 일미 홍합밥이 나오는 울릉도맛집 해운식당
묵호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두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를 가기위한 들려야 하는 섬이 울릉도이다.
울릉도구경고 식후경인지라 청정 동해바다와 청정자연에서 나는 다섯가지별미가 있으니 울릉약소, 홍합밥, 산채비빔밥, 오징어, 호박엿 이 바로 그것이다.
그중에서 홍합밥을 먹어보기 위해 찾아간곳이 울릉도 도동항구에서 언덕올라가는 길에 자리잡은 해운식당이었다.
해운식당의 홍합밥은 정식같은 분위기로 열가지가 넘는 반찬과 함께 나오고 홍합이나 물가가 비싸서 그런지 식대가 12,000원이어서 약간 부담은 되지만 울릉도에 나와 울릉도 특산물을 먹어야 하기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울릉도식당에서 나오는 반찬중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산마늘 이라고도 불리는 명이나물이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쑥과 마늘중에 요즘 우리가 먹는 마늘은 그당시에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을때 였으니 명이나물이라고 불리는 산마늘이 곰이 먹고 사람이 되는 신비한 영초가 아닐까 하는 의견들이 있을정도로 사람에게 좋은 산야초라 요즘 귀한 대접을 받는 음식이기도 하다.
산마늘을 비롯한 반찬들이 상위에 올려지고 잠시후 나온것이 김이 수북하게 얹어서 나온 홍합밥이었다. 김과함께 아래 깔린 홍합을 잘비벼서 한입먹어보니 홍합의 향이 입안에 가득차는것 같았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홍합이 생각보다는 양이 적었다는것이다.
경상북도 울릉도 맛집 [해운식당] - 홍합밥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188-1번지 / 054-791-7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