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노랠 들으면 가사가 보여요....
사실 음악은 듣는거니까 멜로디가 편안하고 친숙하거나 혹은 경쾌하고 신나거나 때론 파격적이고 인상적일때
자주 듣게 되고 좋아하게 마련인데, 근래엔 잘 모르던 노래들이 가사때문에 좋아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거든요. 가만 생각해보니 나의 애창곡들도 가사보단 멜로디나 리듬이 우선하는것 같네요.
그 곡의 정서나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가사에 훨씬 더 많이 담겨져 있을지도 모르는데....
흘려들었지모를 소리를 활자로 눈에 새기며 듣는건 확실히 곡을 깊이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알던 곡도 달리 들린달까?
이 곡도 그렇네요....그 언젠가의 나를 보게되는....이 짠함......
샤이닝 자우림 | JAURIM A/W COLLECTION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 가슴 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풀리지 않는 의문들, 정답이 없는 질문들
나를 채워줄 그 무엇이 있을까.
이유도 없는 외로움, 살아 있다는 괴로움,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 가슴 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