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일 여행 블로거 기자단 서천 팸투어때 들른 선도리 웰빙 칼국수집은 옛날 비인 해수욕장이 있던 해안가에 있었다.
조개와 모시잎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성장기 청소년이나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중년들에게 권장할 만한 음식인것 같다. 특히 정서불안과 성장장애에는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이 최고라고 하니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인 것 같다.
수족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조개들이 즐비하게 차 있다.
자리에 앉으니 불을 지핀 번개탄과 면 장갑 한짝이 대령하였다.
기본 반찬은 별로 없어요. 조개 자체가 짜기 때문에 반찬은 필요 없죠.
총각 김치와 배추 김치가 정말 맛이었다.
35000원 짜리(대) 조개 모듬구이
양념된 키조개 부터 불위에 올려놓고
다른 조개(맛조개, 백합, 모시조개,가리비 등)들도 올려놓았다.
석화(굴)은 맨 나중에 올리는것이 좋다.
굴이 제철이라 그런지 살이 탱탱하게 올랐다.
뜨거운 불길에 속살을 드러내는 맛있는 조개들
시원한 홍합탕
1인분에 5000원인 모시잎 해물 칼국수
냄비가 이 집의 연륜을 말해준다
중국에 갔을 때 들은 이야기인데 중국음식점에서는 그릇이 깨져도 새로운 것으로
교체 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낡은 그릇이 그 집이 그만큼 전통이 있는 집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칼국수 색깔이 약간 연두색이 나는 것은 모시잎을 넣었기 때문이다.
모시잎은 칼슘이 우유보다 48배나 많고 동맥경화와 고혈압예방에 좋다고 한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불 피우며 먹은 조개구이와 뜨근한 해물 칼국수 맛은 일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