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칼부림 살인 사건은 나라를 경악케 했습니다. 삶에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성실하게 살려고 애를 쓰던 선량한 22세의 한 남자 청년을 무참히 살해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행인 3명을 크게 다치게 했습니다.
그렇게 살인마처럼 날뛴 광란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비관하여 극도의 대 사회적인 분노와 복수심의 발산으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보입니다. 세상은 지금 누구에게나 만만치 않지요.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고 싶기도 하고 파괴적인 행동을 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기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기에 다들 참고 견디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서, 사람이기에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그나마 희망을 잃지 않고 팍팍한 환경을 헤쳐 나가고 있는 것이지요.
이번 사건의 범인도 꼬이고 엮인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소년원을 들락거렸고 사회인이 되어서는 폭력의 전과가 여러번 있었다는 것을 보아서도 그의 인생 파란이 만만치 않았음을 증명하고도 남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는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비록 꼬이고 얽혀서 풀릴 희망이 보이지 않더러도 자신의 인생 그 자체를 그대로 인정해야 했습니다. 플리지 않고, 풀릴 가망이 보이지 않더러도 이것이 내 운명이다, 이게 내 인생이다라고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 보아야 했지요.
물론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좌절하기 쉽고 절망하며 비관적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말이 그렇지 긍정하고 희망적으로 일어서서 나아가려고 하기가 결코 쉽지 않지요.
그렇더라도 사람은 사람입니다. 사람의 본분을 벗어나서 짐승 보다 못한 반인간적인 악을 행해서는 안됩니다. 더욱이 아무 잘못이 없고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들을 해치려고 하는 생각은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사람을 해쳐서 자신의 분노를 쏟아버리겠다는 생각은 극단의 이기적이고 기형적이며 살인마적인 행위입니다. 요즈음 어느 방송의 드라마 이름처럼 그야말로 악귀와 같은 것입니다.
인간은 왜 뻑하면 사람을 죽이려 할까?
악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라면 나부터 악을 다 지니고 삽니다. 그리고 그 악을 행할 줄 압니다.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면, 그리고 행하려고 결심이 서면 주저없이 이번 신림동 살인 범인처럼 스스럼 없이 사람을 죽게 만듭니다. 그것도 이번 처럼 잔인하게 그리고 무참히..
동물 보다 더 잔혹하지요. 동물은 먹이를 얻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상대를 죽게 만들지만 대체로 숨통을 끊는 방식으로 단순하게 죽이지요. 이번처럼 잔인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짐승 보다 못한 인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조차 버리실 수 밖에 없는 사람에 대하여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결국 버려두십니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로마서1:28).
그 합당치 못한 일들이란 마귀에게 속한 일들입니다. 악마, 즉 마귀는 악의 원흉이므로 악을 행하도록 충동하기 때문입니다. 부추기기 때문이지요. 그 악한 행위들이 다음과 같다고 성경은 말씀 합니다.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로마서1:29-31).
이 중에 어느 한가지의 죄에 해당하더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지요. 교회를 다닌다고 해도 말입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 안에서 다시는 같은 죄를 짓지 않도록 늘 자아를 경계해야지요.
하나님을 떠나 사는 사람들은 위의 죄들을 더욱 과감히 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범인이 얼마나 무자비 했습니까? 피해자는 얼마나 큰 고통 가운데 생명을 잃었겠습니까?
성경은 위의 말씀에 연결하여 결론 부분에 이르러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위의 어느 한가지에 해당하는 죄를 짓더라도 그 죄의 댓가는 사형이라고 하셨습니다.
"저희가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로마서1:32).
위의 말씀에서 사형에 해당하는 헬라어 원문은 '다나토스'라는 말인데, 이 말은 죽음, 사망(death)을 뜻합니다. 여기서의 사형은 죄의 형벌로서 예를 들어 사람을 고의적으로 죽인 사람은 그 벌이 죽음, 곧 사형이라는 의미이지만 크게는 하나님을 거부하여 영원한 형벌에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즉 영원히 지속되는 지옥인 불못에 떨어지는 형벌을 뜻합니다. 고통으로 인하여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불못의 형벌을 의미하며 그리하여 두번째 사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요한계시록21:8).
흉악하여 난폭한 자들은 이 사회에서도 격리될 수 밖에 없지요. 설령 원한이 있고 억울한 피해를 당한 경우일지라도 그 사람을 죽여서는 절대로 안되지요. 정당한 방법으로 풀어야 합니다. 악을 행한 사람은 결국에는 망합니다. 잘 되지 못합니다. 내 힘이 미치지 못하여 풀수가 없으면 그냥 포기해버리세요. 그리고 하나님을 믿으세요. 악인은 망하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선으로 갚아 주십니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편1:6).
이번 범인처럼 흉악한 살인자는 반드시 사형을 시켜야 한다는 부르짖음이 있습니다. 얼마나 그 가족들은 비통하겠습니까? 범인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실하게 그리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겨진 가족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부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세상을 넉넉히 이기며 살아가실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흉악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지요. 그러나 사람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사회에 만연한 악을 물리치려면 하나님의 거룩하심의 능력이 역사하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져여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의로우심을 따라 진실되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사회에, 이 나라에 많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악한 범죄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살인자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천국의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죽인 죄에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하지만 언젠가는 누구나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3:23,24).
이렇게 기도 합니다.
'주여, 이 땅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생각들과 남의 목숨을 해치려는 사람들의 생각을 막아 주시옵소서. 그런 어두움의 기운을 불러 일으키는 저 악한 마귀의 사악한 궤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쳐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대한민국에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여지껏 부인하고 있음을 회개 합니다.
우리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애틋한 사랑을 모두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