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춘천교구 새 신부 장윤수 프란치스코(속초 교동성당 출신), 원선희 토마스(속초 교동성당 출신), 방상훈 모세(옥천동성당 출신) 등 3명의 새 신부가 2018.1.6(토) 서석성당에서 미사와 축복, 안수 집전이 있었다. 새 신부들은 수원교구 가톨릭대학교에서 인성교육과 영성교육 체험활동등을 통해 천주교 신부로서 합당다고 인정을 받아 부재 서품도 받은 후에 2017.12.8(금) 천주교 춘천교구 죽림동 주교좌 본당에서 김운회 루카 주교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아 새 사제로 탄생하였다. 상기 3명의 새 신부가 공동집전한 미사에서 장윤수 프란치스코 신부가 강론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춘천교구 전통은 신자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사제가 되었음을 보답하는 뜻으로 본당별로 다니며 미사, 축복, 안수를 집전한다고 했다. 하느님이 나를 택하여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제로서 앞으로 좋은 일만 내 앞에 있는 것이 아니고, 험난한 사제생활에 마음이 흔들리고 다른길로 빠지려고 할 때마다 온갖 유혹을 뿌리치고 마음을 다잡을수 있도록 신자들의 많은 기도와 격려가 필요하니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한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이 사람읋 하느님이 불러주시고 사제로 길러주신 뜻에 따라 사제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마음을 하느님께 드립니다. 제가 사제생활의 여정중에 한결같이 굿건하게 살아가도록 많은 기도와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본당주임 송병철 야고보 신부는 새 신부들의 얼굴에 빛이 나고 너무 예쁘다고 말하고 새 신부의 축복과 안수는 하느님이 교황님을 통해 허락하신 아주 귀한 것이라고 말하며, 나도 36년 전에 새 신부들 모습 같았는데, 너무 유혹이 많았다고 했다. 새 사제들은 서품식에서 한 결심과 맹서를 따라 훌륭한 사제생활을 해 주실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목회장의 환영사, 영적 물적 선물이 전해지고 성가대에서 새 사제를 위한 축가가 있은 다음 새 사제들은 축복과 안수를 집전했는데, 본당 야고보 신부님 부터 안수를 받고, 신자들은 앞줄부터 나란히 나와 서 있으면 새 신부들 3명이 차례로 안수를 주었다. 때가 점심시간이 되어 봉사자들과 생곡리 치마바위 식당에서 점심과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각자의 소감을 피력하였다. 새 신부들의 다음 일정은 내면성당으로 모셔드려 그 곳에서 저녁 미사를 집전하게 되어 있다. 새 신부들의 사제생활 앞길에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우리는 기념사진으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본당 신부님과 봉사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