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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 권면과 축복
성경 본문 : 요한 계시록 2 장 15절-17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2024년 6월 2일 주일 오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는 매주 <요한 계시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 계시록> 2장 15절-17절 말씀입니다
15절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6절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1)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
15절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이 말 가운데서 '니골라 당의 교훈'과 '발람의 교훈'이 동일한 것임을 암시한다.
니골라 당은 초대교회 일곱 집사 중에 '니콜라우스'라는 머리가 좋고
똑똑한 사람이 있었다. 머리가 좋고 똑똑한 것은 좋은 일인데
잘못 사용하면 큰일 난다.
그래서 <칼뱅>이 말했다. 중생하지 못한 자의 신지식은
하나님을 배반하는데 사용된다.
<니골라>는 지식적. 육적 집사였다. 당을 만들고 이원론을 주장했다.
영과 육을 분리하여 영은 깨끗한 것으로. 육은 더러운 것으로 가르쳤다.
인간의 한계를 정해놓고 죄를 허용했다.
니골라 당의 '이원론'이라는
교묘한 사상으로 다 풀어 버렸다.
오늘날 가톨릭이 교묘한 사상으로 진리를 다 풀어 버린다.
그러나 교회는 진리를 더욱 강화시켜야 한다. 마지막 때에도
순종이 최고이지만 분별해서 순종해야 한다.
유사진리에 순종하면 안 된다.
<버가모> 교회가 그랬듯이. 국교가 된 후 이단 사설이 등장하였다.
<박 윤선> 박사는 나는 책을 쓰다가 죽는 것을 순교로 믿는다. 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고난이 없는 기독교. 고난이 없는 예배는 거짓이라고 했다.
우리는 말쟁이들의 꾀에 넘어가면 안 된다. 오직 성경이다.
16절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 권면 :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발람>의 교훈과 동일한 <니골라> 당의 교훈에 빠져있는
<버가모>교인들에 대한 권면과 그 권면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때
생겨날 일에 대한 경고이다.
그 권면은 '회개하라'는 것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회복할 것을 의미한다.
만약 회개하여 신앙을 회복하지 않는다면 심판이 임하게 된다.
(1) 회개하라.
일곱 교회는 꼭 회개가 나온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끝나면
<요한 계시록> 4장 말씀부터는 대 환난에 들어간다.
<요한 계시록> 6장 말씀에서 흰말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적그리스도이다.
<데살로니가 전서> 2장 말씀에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대환난의 시작인 줄로 알라.'고 했다.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선 과일이 떨어지는 것과 같다.
가을에 태풍이 불면 충실한 과실은 딱 붙어 있다.
그런데 병든 것. 연약한 것은 다 떨어져 버린다.
태풍의 역할은 못된 열매들을 떨어뜨려서
남아 있는 열매들을 더 실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회개하지 않고 그 믿음이 깨어있지 못한 믿음들은
대 환난에 들어가면 다 떨어져 버린다.
회개하라는 것은 믿음을 지키라는 말로 생각할 수 있다.
예수님 오시기 전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핍박하고 죽이면 얼마나 죽이겠습니까?
순교하라고 하면 하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다.
<말라기>와 <마태복음>사이에 400년의 공백기가 있다.
<말라기>는 구약 최후의 복음이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그들은
또 타락해 버렸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마지막에는 <예루살렘>까지 불태워 버렸다.
하나님에게는 오직 성전밖에 없었는데.
그 아끼던 것 까지도 태워 버렸다.
그런데도 타락했다. 그것이 우리 모습이다.
그러므로 <말라기>에서는 회개하라는 말이 없이
'크고 두려운 날에 와서 너희를 치리라.'하고 끝나버린다.
① 예배의 진실성을 회복하라.
② 이단 교리로 굳어진 마음을 돌이키라.
(2) 그들과 싸우리라.
①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에서 '임하여'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르코마이'는 미래적인 현재 중간 태 시상으로
지금 그리스도께서 임하고 있다는 현재성과 긴급함을 나타낸다.
(참고 성경 <요한 계시록> 2장 5절. 3장 11절. 11장 14절.
22장 7절 12절 20절. Johnson).
② 입의 검으로 = 하나님의 말씀으로. -
'내 입의 검'은 '심판의 말씀'을 의미한다.
(참고 성경 <요한 계시록>19장 15절).
하나님이 <발람>의 추종자들을 칼로 심판하셨던 것처럼
(*) 우상이나 황제 숭배와 타협하는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의 검으로 심판하실 것임을 시사한다.
<민수기> 31장 8절 말씀에
8절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에베소서> 6장 17절 말씀에
17절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히브리서> 4장 12절 말씀에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③ 그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17절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1) 축복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영적 전쟁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술에 넘어가 버리면 마귀가 술에 대해서 마음껏 갖고 논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마귀가 밀 까부르듯이'
마귀가 마음껏 휘두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귀에게 지면 안 된다.
당시 육적 전쟁에서 패배자는 노예가 되었다.
영적으로도 마귀에게 패하면 비참해 진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자가 되면
말할 수 없는 영광이다.
(2)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① 만나 : [영] Manna [히] man [아] manna' [그] manna -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의 유랑 중에 부양된 식물의 명칭이다.
<출애굽기> 16장 35절 말씀에
35절. 사람 사는 땅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사십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곧 가나안 땅 접경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
<신명기> 8장 3절. 16절 말씀에
3절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16절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② 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할 때.
하늘로부터 비같이 내린 양식이었다.
<출애굽기> 16장 4절 말씀에
4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③ 깟씨 같고.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다.
<출애굽기> 16장 31절 말씀에
31절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름을 만나라 하였으며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더라.
<민수기> 11장 8절 말씀에
8절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④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다. 매일 한 사람이 한 오멜씩 모았으며. 다음 날까지
보존은 금지하였다(참고 성경 <출애굽기> 16장 16절-이하).
제 6일에는 갑절로 거두어 제 7일까지 보존되었다.
만나는 광야 유랑 중에 계속 주어졌지만.
요단강을 건넌 후에 끝났다.
<여호수아> 5장 10절-12절 말씀에
10절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며
11절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의 소산물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라.
12절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⑤ 이스라엘 자손이 이것을 처음 볼 때. 이것이 무엇일까?
즉 만후(man hu' <출애굽기> 14장 15절)라고 한데서
그 이름을 만나라 하게 되었다<출애굽기> 16장 31절).
신약에서는 <요한복음> 6장 31절 49절.
<요한 계시록> 2장 17절에 만나가 인용되어있다.
(3) 감추었던 만나.
'감추었던 만나'는 후손들을 위해 언약궤 안에 두었던 만나 항아리가
(*) <솔로몬>의 성전이 파괴될 때에 <예레미야> 혹은 천사에 의해
감추어졌다가 장차 메시야 왕국에서 공개 된다는 유대 전설을
반영한 것이다.(마카비하 2장 4절-6절. 바룩 29장 8절)
<출애굽기> 16장 32절-34절 말씀에
32절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33절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34절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그것을
증거 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히브리서> 9장 4절 말씀에
4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 들이. 있고.
이에 대한 해석은 세 가지이다.
⒜ 만나가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유지할
삶의 능력이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Swete).
⒝ '감추었던'이란 말은 이 세상에 없고 하늘에만 있다는 의미로 보아
하늘에서만 먹는 양식으로 해석한다(Meyer).
⒞ '감추었던 만나'는 신령하고 참된 양식으로 생명의 양식이신
예수를 통해 주어지는 것으로 해석한다(Greijdanus, Charles, Johnson).
<요한복음> 6장 33절. 39절. 48절 말씀에
33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9절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48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세. 견해 중 마지막 견해가 타당하다. 즉 '감추어진 만나'는
생명나무의 열매와 마찬가지로 7절 하나님께서 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나라에서 주실 영원한 생명을 상징한다(Beasley-Murray).
① 하늘 양식
<출애굽기> 16장 4절 말씀에
4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시편> 78장 24절 말씀에
24절 그들에게 만나를 비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시편> 105편 40절 말씀에
40절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를 가져오시고
또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도다.
② 신령한 식물
<고린도 전서> 10장 3절 말씀에
3절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③ 하나님의 떡 = 생명의 떡
<요한복음> 6장 32절-35절. 48절-51절 말씀에
3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34절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3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48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49절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50절.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51절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④ 만나를 담은 항아리
<출애굽기> 16장 33절 말씀에
33절 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히브리서> 9장 4절 말씀에
4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 들이. 있고.
(4) 흰 돌 : 승리의 표.
① 경기 할 때의 흰 돌 : 승리자에게.
② 재판 할 때의 흰 돌 : 무죄.
③ 연회 할 때의 흰 돌 : 입장권.
태초부터 말씀으로 계시던 예수님<요한복음> 1장 1절-3절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도성인신 하시어. 인성으로는 사람의 몸으로.
신성으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요한복음> 1장 14절 이 땅에 오실 때
버린 돌로 십자가를 지셨고<마태복음> 21장 42절 머릿돌로는 천년 왕국을
건설하시기 위해. 뜨인 돌 심판 주로 오신다는 것이다<다니엘서> 2장 34절.
(5) 그 돌 위에 기록한 새 이름
승리한 <버가모> 교인들에게 두 번째로 주어질 것은
새 이름이 기록된 흰 돌이다. 여기서 '흰'것과 '새'것은
장차 천국에서 맞게 될 모습을 상징하는 것으로
본서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다.
(참조 성경 <요한 계시록>1장 14절. 3장 4절-5절 18절. 4장 4절. 6장 2절 11절.
7장 9절.13절-14절. 19장 11절 14절. 20장 11절. 21장 1절 2절 5절.
Trench, Charles, Plummer).
① 돌 위에 기록한 이름 - 변함없는
② 새 이름 - 새로운 축복의 신분.
<이사야> 62장 2절 말씀에
2절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아브람> - <아브라함>. <사래> - <사라>.
<야곱> - <이스라엘>. <사울> - <바울>.
(6) 받는 자 밖에는 알 사람이 없다
영적 세계의 특징이다. 말씀. 찬송. 기도의 세계도 같다
<요한 계시록> 19장 12절 말씀에
12절 그 눈은 불꽃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7) '흰 돌'에 대한 해석은 여러 가지이다.
① '흰 돌'을 이방의 미신 사상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아
황제 숭배 사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Moffatt).
② 만나가 하늘에서 내린 것처럼 하늘에서 내린 흰 돌로 본다(Rist).
③ 당시의 풍습처럼 재앙을 막기 위해 사용한 흰 돌에다 알 수 없는
이름을 새겨 넣은 것으로 본다(Holtzmann).
④ 재판 과정에서 배심원들이 사용한 무죄 표시의 흰 돌이다(Clarke, Bengel).
⑤ 하늘에서 내려온 것으로 대제사장의 흉패에 붙인 보석이다(Trench).
⑥ 경기에서 승리한 자에게 우승의 기념으로 새겨 주었던 흰 돌이다(Zahn).
⑦ 연회장에서 초대의 표시로 사용한 흰 돌이다(Plumptre, Johnson).
이 가운데서 4). 6). 7)의 견해가 타당한 듯하다.
'흰 돌'은 하나님 나라에서 신앙의 정절을 지킨 승리자에게 주는 상급이며.
영광스런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케 하는 상급이다.
(8) '새 이름'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① '그리스도'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해석한다(Kiddle, Lohmeyer, Rist).
② '부활을 통해서 새로운 상태에 들어간 그리스도인들'의 이름을
가리킨다고 해석한다(Beasley - Murray).
두 견해는 나름대로 타당성을 지닌다(Johnson).
즉 세상에 감추어져 있으나 장차 드러나게 될
그리스도 자신의 이름이든지<요한 계시록>3장 12절. 14장 1절
아니면 구속받은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이름을 나타낸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