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기도의 성공자.
성경 본문 : 역대 상 4장 9절-10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4년 6월 5일 수요일>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는 매주 <수요일>마다
기도에 대한 설교를 해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 “기도의 성공자”라는 제목으로
우리 함께 은혜의 말씀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최고의 보화는 어떤 가운데서도
기도할 수 있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귀한 보배를 가졌으니 방치하지 말고 활용하여 도움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슬비>전도학교 교장
<여 운학>장로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분은 거듭된 사업실패로 성도는 생각해서도
안 될 자살까지 생각했던 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고
믿음을 회복하여 사옥을 다시 짓고
그 은혜를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입주와 동시에 옥상에 이런
<플래카드>를 걸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플래카드>였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에는
너무 평범한 것 같아 다른 내용으로 바꾸었습니다.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라는 말입니다.
그 때 마침(1997년) 외환 위기가 터져서 온 국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을 때 경부 고속도로를 오르내리던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으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플래카드>가 아니라 큰 전광판으로 바뀌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
그렇게 쓸 수 있었던 것은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
일어설 수 있던 원동력이 바로 기도였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염려 하십니까.
주님 앞에 무릎 끓고 간구해 보세요.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라는
찬양은 듣고 또 들어도 우리의 가슴에 와 닿는
은혜의 찬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문의 <야베스>가 그랬습니다.
<야베스>는 “수고로이 낳았다. 고통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어머니가 얼마나 고통스럽게 났으면 아들 이름을
고통이라고 지었겠습니까?
어머니가 지은 걸 보면
나기 전에 아버지가 운명하지 않았는가 볼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이름이나 기도 내용을
역으로 생각해 볼 때 암담한 현실 속에 태어난
사람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현실 가운데 있었지만
<야베스>는 기도로서 승리한 성공 자가 되었습니다.
<야베스>의 기도를 얼른 보면 그저 육신의 것을 구해 응답 받았구나
오해할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굉장한 믿음과 깊은 영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불가능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이렇게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야베스>의 기도에서 큰 믿음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1. 복에 복을 달라고 기도한데서 볼 수 있습니다.
형편은 뻔하고 뻔한데 <야베스>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전에 보던 개역 성경에는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라고 했습니다.
그냥 복이 아닙니다. 복에 복을 더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복도 귀한데 복 중의 복을 달라는 것입니다.
대통령 되게 해달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 재용> 회장 되게 해달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무디>가 되게 해 달라는 말과 같습니다.
참 담대하고 대단한 기도입니다.
올라가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 말라?
예수를 알지 못할 때는 그 말이 맞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안 후 복은 올라가지 못할 나무가 아닙니다.
좋으신 하나님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나>는 기도하기를 <사무엘 상> 2장 8절 말씀에
8절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 도다.
했습니다.
상황은 어떻든 기도는 할 수 있습니다. 옥중에서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좀 터무니없는 것 같아도 성령께서 기도를 시키시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내용이든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시면 하시기 바랍니다.
그 구차하고 난해한 현실 속에서도 복에 복을 구한 그의 기도에서
우리는 위대한 믿음을 보게 됩니다.
2. 지경을 넓혀 달라는 데서 그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여기 지역이란 땅의 경계를 말하며 지계 표에 의해 경계가 구분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토지법에 의하면 땅은 여호와의 것이므로 영원히 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지파별로 제비뽑아 땅을 나누었던 관계로
자기 지경 밖에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이 배경이라면 <야베스>의 기도가 터무니없는 기도이겠죠.
그러나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당시의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야베스>가 살던 시대는 <갈렙>이나 <옷니엘> 등이 살던 동시대입니다.
아직 <가나안>을 완전히 정복하지 못했고
산에 사는 거인 족들과 철병거들을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17장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는 그들을 쫓아내고 지경을 넓히라고 지시합니다.
그러므로 <야베스>의 지역을 넓혀달라는 기도는
타인의 기업을 내 것 삼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대로 기업을 개척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즉 <갈렙>과 같이 원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했던 그런 기도입니다.
너무나 강력해 엄두조차 나지 않던 <아낙>의 거인 족 들과
높은 성과 철 병거를 가진 원수들이지만 <갈렙>과 같은
믿음의 기도였습니다.
이처럼 좁은 땅에서 티격태격 경쟁하며 싸울 필요 없습니다.
더 광활하고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불가능한 것이 많아도 도우실 줄 믿고 현실을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무엇 때문에 못한다는 것은 불신입니다. 큰 산도 하나님이 도우시면
평지가 됩니다.
물리적인 장애가 있든지 능력의 장애가 있든지 사람들의 무관심과
반대가 있어도 믿는 자에게는 불가능이 없다는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기도하면 할 수 있는 능력과 길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야베스>처럼 <갈렙>처럼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담대하세요. 농촌도 도시 못지않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큰 일할 수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나라와 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넓히시면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이 무어라 말씀하셨습니까?
<요한 계시록> 3장 7절- 8절 말씀에
7절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절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그러기 위해 우리의 신앙 은사 공부 가정 교회 예배 전도 선교 봉사
재정 사업 영역 등 더 지경을 더 넓혀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젊은이들은 더 큰 일을 위해 더 배움의 포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야베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분명 여러분의 지경을
넓혀 주실 것입니다.
3. 그리고 <야베스>의 믿음은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했던 기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본문 <역대 상> 4장 10절 말씀에
10절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 하셨더라.”
<야베스>의 환난이 어떤 환난인지 모르지만 환난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세상은 잠시도 쉬지 않는 고해와 같습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대가족의 족장이 되면 더 마음 쓰일 곳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야베스>는 환난만 없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근심조차 없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삶을 위해서만 아니라
삶의 질을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삶의 질이 중요합니다.
살더라도 한숨 쉬며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죽더라도 온갖 기구 주렁주렁 달고 죽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루라도 사람답게 살다 가시기 바랍니다.
육신의 강건함과 마음의 평안이 삶의 질입니다.
삶의 질을 놓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평강 주시지 않으면
제대로 신앙 생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주의 손이 함께 하시면 가능합니다.
주의 손은 능력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손입니다. 기적의 손입니다. 은사의 손입니다.
이 손이 함께 할 때 병든 자가 고침 받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사 감옥 문이 열려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고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 믿고 영생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지금도.<마태복음> 7장 11절 말씀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형편과 사정이 어떻든 하나님 잘 경외하고 성령께서
마음에 어떤 기도의 제목이든지 주시면 믿음으로 기도하여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다 받는 기도의 성공 자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