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조금 풀려 한달만에 라이딩을 한다. 오전 8시30분. 집을 나섰다.
오늘의 출발점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이다. 그곳까지는 전철을 타고 점프했다.
오전 9시가 조금 못되어 라이딩을 시작한다. 날씨는 맑았지만 약간 쌀쌀했다. 기온은 영하1도.
뚝섬유원지 역 1번 출구로 나오니 한강변을 탈 수 있는 나들목이 있다. 바로 길을 건너 뚝섬유원지로 간다.
새로 지어진 롯데2건물이 보인다.
잠실철교를 타기 위해 동서울터미널 옆으로 간다.
잠실철교
올림픽공원 팔각정.
몽촌토성
올림픽공원.
감이천
감이천을 따라 계속 가면 남한강 자전거길과 만난다. 그곳에서 팔당대교 방향으로 간다.
팔당대교가 멀리 보이고...
팔당댐.
살얼음이 낀 남한강.
팔당댐을 지나서 능내리에서 조암리 방향으로 마을길로 접어든다.
조암리 마을길.
다시 한강변 자전거길로 들어선다.
운악산 전철역을 지나 북한강 자전거길로 가다가 다시 시우리, 월문리 방향 국도를 탄다.
잠시 해비치골프클럽 방향으로 고갯마루를 올랐다. 골프클럽이라 눈을 모두 치워 오르막에도 오르는데는 별 지장이 없다.
골프클럽 고갯마루 정상.
차산1교 삼거리. 왼편으로 가면 덕소방향이다. 오른편으로 금곡, 마석 방향으로 간다.
마석. 춘천 자전거전용도로와 만난다.
마치터널.
경춘자전거길인데 눈이 내려 한적한 시골길 느낌이 난다.
옛날 금곡역. 운치가 있다.
오후3시가 되어도 기온은 올라가지 않는다. 예보에는 7도까지 오른다고 했는데 겨우 1도정도. 그나마 자전거를 타고 달리니 체감온도가 영하다. 그래도 견디고 달릴만하다. 오늘은 90km를 조금 넘는 거리를 라이딩했다. 한달만의 라이딩이라 나름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