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삐걱대는 인사관리, 100프로 똑바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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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이 방법은 누구 한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자지 않는다. 최소한 몇 사람, 많게는 수백명이 같이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문제인지, 외국에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아주 오래 전부터 “권위주의적”인 시대에 살아왔고, 그런 안 좋은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예수님은 이런 권위적인 시대에, 그 자신이 섬기러 오셨다고 하면서, 이미 권위주의를 타파하셨다.
삐걱대는 인사관리는 권위주의적인 시대에서 권위만을 내세울 때, 문제가 생긴다. 누구에게나 목표가 있고, 누구에게나 개인의 삶이 있다. 그 개개인을 모두 존중하는 방법은, 권위적인 인사관리, 절대적 복종의 상하관계를 타파하는 것이다.
정부의 인사, 기업의 인사, 교회의 인사도 마찬가지다. 대통령의 명령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시대는 지났고, 회장이나 사장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시대도 지났다. 교회의 담임목사 말씀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 시대는 갔다. 그냥, 무조건 다 따를 때, 이 사회는 오히려 분열된다. 무조건 다 따르려 할 때, 내면에서는 반감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의견들이 반영이 안 되더라도, 회장이나 대통령, 담임목사가 한번이라도 그냥 귀로 들어주기라도 준다면,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은 리더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즉, 우리 시대에 타파해야 할 것은 권위주의적인 일방적인 명령체계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지도하는 방식, 사람들을 섬기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신 그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다. 예수님은 권위주의적이지 않으셨다. 그분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고, 사람들을 섬기셨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이 살아날 때, 인사관리는 바로 된다. 삐걱대는 인사관리 100프로 똑바로 만들기는 섬김의 자세부터 시작된다. 섬김의 리더십으로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는 기업과 정부, 교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