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목: (2021/12/13) 완치 선언합니다 | 15회차 완치! 말막힘 없어지고 1개월 체크 후 완치선언!

[휴(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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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치선언" 합니다.

1.닉네임: 권민*  이름(가명): 권민*
2.성별: 남   나이: 40   직업: 회사원
3.자신에게 말더듬/말막힘 증상이 나타난 "최초 시기"는?

어렸을때라 언제부턴지 확실치 않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임

4.교정을 받기 전, 자신의 말더듬/말막힘의 "중증 정도"는?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말더듬을 비롯하여 말막힘까지 있어 말하기전 그리고 말할때마다 온신경이 말에 집중되어 나를 괴롭혔다.
점점 대인과 말하는것이 두려웠고 말을 잘해야 하겠다는 마음만 항상 앞섰지만,
실전에서는 예기불안에서 처럼 어김없이 말막힘이 찾아왔다.
특히 대화시 인사치레말에 막혔는데 그로인한 첫대면시 중압감에 눌려 더 막혔다.
막히고 나면 그다음 진행되어야 할 말도 앞말이 막혔다는 수치심 때문에 잘 나오지 않았다.
지내왔던 과정을 살펴보면 주기적으로 막힘의 기복이 있었다. 웬만큼 잘나오는 달이 있었던가 하면 죽도록 막히던 날도 있었다.
물론 더듬고 막히던 날이 훨씬 많았지만...

5.교정을 받기 전, 평소 말더듬이나 말막힘이 생길 때 "2차증상"이 나타났었는가?

특별한 2차 증상은 없었습니다.

6.교정을 받기 전, 평소 대화할 때 자신의 "발음상태"는 어떠했는가, 혹, 타인으로부터 지적을 당한적이 있었는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목이 잠기는 경우가 많았으며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다.
마음에 답답증이 일고 그에따라 급하게 말이 튀어나오기도 했으며 호흡이 얕아질때면 말이 빨라지며 발음도 뭉게졌다.

7.교정을 받기 전, 지난날 말더듬이로써 살아온 삶의 여정.

어릴적 가정적으로 기를 펴지 못하고 살아온것 같다.
학교에서도 주눅들어 생활했던 기억이 많다. 말에 대한 자신감 부족은 날 그렇게 만들었다.
학창시절은 성격이 온순하고 나를 잘받아주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말에대한 중압감까지는 없었던것 같다.
성인이되면서 내스스로 무언가를 헤쳐나가야 할때 말막힘이 심해졌고
그때마다 자신감은 계속 떨어져 나갔다.
급기야는 우울증으로 치닫게 되었고 집에서만 생활하다보니 말에대한 강박증은 극에 치달았다.
아울러 말힘이 유별나게 심하다고 느꼈을 때는 면종류의 음식을 먹고난 후 라든지
피곤할때였다.(이부분도 완치후 지금은 그런 증상이 많이 사라짐)

8.자신의 말더듬이나 말막힘 때문에 직업을 선택할 때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가?

시험준비를 하면서 이런생각을 했다.
회사생활에서 대인과 말은 하지않더라도 전화는 어쩔수 없이 받아야 할텐데
전화 받기가 어눌하고 버벅거리면 암만 지식이 있더라도 전달이 힘들어지면 내 회사생활은 어쩌나 하는 생각에 공부가 손에 안잡힌 적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시험은 합격하여 회사는 들어갔으나, 우려 했던 현실은 여실히 드러났다.
말자체에 신경쓰다보니 선후배 상사와의
질문하는 과정에서도 애로사항이 많았다.
궁금한게 많고 머리가 복잡한 상황에 놓이니
호흡은 더욱 얕아졌고 말막힘으로 오는 스트레스는 나를 나락으로 빠뜨렸다.

9.완치하기까지의 과정을 다음을 보고 기록합니다.
●혹, 과거에 언어치료소/스피치학원... 등에서 교정을 받은적이 있는가?

닥터조, 맑은소리스피치

●교정을 받은적이 있다면 몇 군데 다녀봤는가?

위 두군데

●교정을 받은적이 있다면 효과는 있었는가?

기대에만 부풀었었고 효과는 일시적이었음

●휴(Hugh)에게 정기교정을 받았는가?

네 받았음

●정기교정 시작 후, "교정 횟수 몇 회" 만에 완치됐나?

15회에 완치함

●대략 "일주일에 며칠"간 훈련했는가(휴복식호흡/ 휴호흡/ 휴발성/ 휴대화법/ 휴암시/ 심리치료/ 행위치료 훈련 포함)?

일주일 내내 빠짐없이함
일일 아침1시간 저녁1시간은 필수로 했고,
할때는 휴복식호흡 먼저하고 기본발성 강력발성 대본읽기 순서로 훈련했음
나머지는 하루생활중 혼자있는 시간때는 수시로 복식호흡은 기본으로 삼았음

●대략 "하루에 몇 시간" 훈련했는가?

하루 총 3시간 내외 훈련함

10.완치 후, "대면대화 및 전화대화 시", 자신의 말더듬/말막힘/호흡/발음/... 등의 상태는 어떠한가?

자신감 뿜뿜이다. 상대방이 감히 나를 업신여기지 않는다.
예전엔 무시받는 느낌을 내스스로 느꼈을런지도 모른다.
전화할때도 과거에 더듬었을 때를 떠올리지 않고 거침없이 시원하게 말한다.
호흡도 안정되어 목에서 발음이 강하게 나오니 기분마저 좋아진다.

▷"대면대화 시" 말더듬/말막힘/호흡/발음/... 등의 상태는?

예기불안이 거의 사라지면서 말자체에 대한 예민함이 줄어든다.
얕았던 호흡이 깊어지며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상대 앞에 당당하게 서게 되며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게되었다.

▷"전화대화 시" 말더듬/말막힘/호흡/발음/... 등의 상태는?

예전에는 말막힘으로 인한 소심한 목소리에 상대에게 업신여겨지는 느낌을 받아 상처를 받았는데,
완치된 지금은 어떠한 통화라도 두렵지 않다.
그동안 못했던 통화를 몰아서 하고있다. 뱃심에서 강력하게 말이 치고 나와서
상대에게 정확히 전달되며 안정된 호흡이 되기때문에 차분함이 유지된다.

▷완치 후, 현재 자신의 "심리상태"는 어떠한가?

말에대한 성공들이 잠재의식에 각인 되면서 점점 자신감이 쌓이게 된다.
그러면서 나는 이제 더듬지 않는다는 심리가 작용되면서 정말로 하루하루 변화된 내모습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의 심리는 아주 편안하며 과거에 늘 생각했던 말만 안더듬으면 뭐든 다할수 있다던 그 꿈을 실현하게되어
어떠한 현실에 부딪혀도 이겨낼수 있을것 같은 믿음이 생겼다.

▷완치 후, 현재 자신의 "성격"은 적극적이고 외향적으로 변했는가?

얼마전 심기에 거슬리는 사람과 대면한 적이 있는데 복식호흡으로 강력발성을 하여
그사람을 끼깅 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다.
나스스로 칭찬할 일이었다. 대인관계에서 주도적으로 변하고 있다.
안막히는 말로만 골라서 말하던 그때가 얼마나 힘들었던가?
빨리 더큰 무대에서서 나의 말빨을 보여 주고 싶다.

▷혹, 완치되기 이전의 자신의 성격으로 돌아가고 싶은가?

완치를 그토록 바랐고 지금은 완치했는데,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을 이유는 절대 없을것이다.

11.정확한 방법/ 정확한 훈련/ 정확한 교정, 등이 "완치의 지름길" 이었음을 확신하는가?

확신합니다.
치료전에도 유투브를 통해서 말더듬 고치는 영상을 따라 해보고 특히 복식호흡도 해 봤는데
며칠 하다가 뭔가 되는듯 해서 좋아 들떳다가 실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렇게 실망하다 보니 점점 미래가 어두워져 보였다.
정확한 훈련 방법을 알려주는 휴말더듬클리닉은 나의 치료의 은인이다.
우울증까지 말끔이 낫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말에서 해방되니 약으로도 해결
안되던 우울증이 자연스레 사라졌다. 정말이다.
정확한 교정이 완지의 지름길이란 예기다.

12.정기교정을 받지 않고 완치될 때까지 집에서 혼자 훈련을 하는 것, 그리고 정기교정을 받는 것, 이 둘의 차이점이 있는가?

위서 말씀드렸지만 집에서 하다보면 뭔가 되는듯하다가 조금 안되면 금방 실망해버리고 크게 좌절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데드라인에 섰을때 더욱 힘차게 밀고 나갈수 있게 해주는곳이 휴클리닉이다.
인생을 말더듬으로 저당 잡힐것인가? 거금 투자해서라도 하루빨리 등록해서 치료하는것이 옳았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무엇보다 휴클리닉을 발견하게 된것은 천우신조였음을... 너무 감사하다.

13.휴(Hugh) 또는 회원님들께 권고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과 반복되지만... 말더듬 말막힘 치료를 혼자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시간 투자에 힘이들고 말에 대해 스트레스만 받을뿐 정작 혼자 독학으로 하다가도 금방 실망과 좌절에 빠지기 일쑤입니다.
왜냐하면 정답을 모르는 상태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그저 시행착오만 만들고 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말더듬으로 인해 직장생활이 힘들어져 우울증으로 휴직을 냈습니다.
우울증 약이 심신을 안정시켜주어 일시적인 말더듬 치유에도 도움을 주는듯 했습니다.
그 약은 우울증 보다 말더듬을 없애주는듯 하여 몇년간을 약에 의존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후엔 내성이 생겼는지 말에 기복이 생기고 우울증도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약도 소용없구나 하고 큰 좌절에 빠졌는데요...
휴클리닉에 처음 접수하면서 약도 끊었습니다.
치료에 효과를 가늠해 보기 위함이었죠.
결과는 대성공 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30년 넘게 괴롭혔던 말더듬을 완치할수 있었던 곳은 휴클릭닉이었다고...

휴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원본위치: https://cafe.daum.net/mal.com/TOWt/469
닉: 긍정마인드

[휴(Hugh)]

완치선언 글 감사합니다.
요즈음 저희 휴클리닉에 말더듬 완치자 분들이 자주 나오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누구든 완치를 하고자 하는 분들은 열공해야 하고 또 말더듬치료사는 정확한 방법으로 임해야 하고.....
이러한 것들이 어우러져 완치까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긍정의 삶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완치를 재차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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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읽으시는 분은 댓글 한 줄 부탁합니다...

[돼지아니에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거의 완치 직전입니다 완치되는 그날까지 가즈아

[서부인]

정말 축하드랍니다. 저는 이제 시작인데 이 글을 읽으면서 용기와 희망을 얻어갑니다.

[푸른바다]

진심으로 완치를 축하드립니다.

[같이춤출래]

축하드려요^^ 화이팅입니다.

[상큼이]

축하드려요.
완치자님들이 글을 많이 올려주셧니
더욱 희망이
생깁니다.

[케이킴]

고생하셨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정상태나 느낌 등을 자세히 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반드시 극복해내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xxap]

잘 읽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될 수 있게 열심히 훈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