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일요일) 제34차 <바우길 탐사단과 함께 걷기>는 제9구간 <헌화로 산책길>과 11구간 <신사임당길> 두 군데를 나누어 걷습니다. 이것 또한 바우길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서입니다.
<헌화로 산책길>은 그동안 우리한테 헌화로 해안길로만 알려졌던 길을 지난겨울 바우길 탐사반이 미개척 산길을 열어 정동진에서 옥계까지 절반은 산길, 절반은 바닷길로 걷습니다. 바우길 11코스 중에서 산과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하는 길입니다.
이날 멀리 군산에서 이 길을 걸으러 손님들이 오십니다. 요즘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는 새만금방조제가 있는 곳입니다. 군산 구불길(http://cafe.daum.net/gubulgil) 분들인데, 이 분들도 군산에 걷는 길 네 코스를 잘 마련해놓으시고 계속 새 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언제 우리 바우길에서도 구불길 걷기를 한번 떠날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한 길은 새로 탐사한 제11구간 <신사임당길>입니다. 이 길은 위촌리 송양초등학교에서부터 죽헌저수지,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허균허난설헌 유적공원, 강문진또배기 마을까지 걷는 길입니다. 위촌리와 시루봉의 소나무숲도 장관이고, 강릉의 문화유적지를 한눈에 둘러보는 길입니다. 이 길을 걸은 사람 모두 강릉 근교에 이토록 경관이 뛰어나면서도 아늑한 솔향기 길이 있느냐고 다들 감탄한 길입니다. 문화유적지를 순례하며 온가족이 함께 걷기에 아주 그만인 길입니다.
<헌화로 산책길>은 이순원 단장이 안내하고,
새로 탐사한 <신사임당길>은 길눈이 밝은 이기호 대장이 안내합니다.
모이는 시간: 2010년 5월 30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
모이는 곳: 강릉종합운장 육각정(이곳에 모여 함께 이동합니다)
준비물: 식수, 약간의 간식, 일기에 따라 우의 및 바람막이 복장
두 군데 다 점심을 사먹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도 그냥 나오시면 모두 내 식구처럼 반가이 맞이합니다. 지난주 선자령 풍차길을 걷기를 할 때에도 강릉에 계시는 분들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 9시 30분까지 강릉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시면 강릉바우길 탐사단 분들이 픽업 나갑니다. 댓글 남겨 주시고, 오시면서 전화해주시길 바랍니다.(이기호 탐사대장 010 9244 5995, 이순원 단장 010 3303 0934)
첫댓글 이번주 바우길이 변경 되었군요 신사임당길로 간다 그래서 그리 알고 있었는디 큰일날뼌했어요 안디다 보았더라면 감사합니다.참석 합니다.
서해바다만 보고 사신 분들이라 동해바다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입니다. ^^
네에 그럼요 검프른 바다를 어서 보겠어요 강릉아니면 좋은곳이라 이번주도 기대가 됩니다 단장님^^
우리 동네를 자주 오니 너무 좋습니다.
서해바다는 엄마품같고 동해바다는 강한 남정네의 품이라면 남해바다는 사랑하는 연인의 품이라 바다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만 동해바다가 시원해서 좋습니다~~~평일이면 참석인데..평일날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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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대장님과 의논을 했는데요, 헌화로 산책길을 2주전에 다녀왔지만, 먼 곳에서 이 길을 찾으시는 분들이 있어 일요일에 <헌화로산책길>과 <신사임당길>을 나누어 걷기로 했습니다. 촌장님은 일요일 대장님과 함께 신사임당길을 안내해주시면 좋겠니다.^^
네에 알겠습니다. 그럼 전 대장님과 일요일 그리하겟습니다.
신사임당길이 궁금해지는 날입니다.
토요일까지 참기 어려운 하루입니다.
내일 번개라도 안하면 괴로울것 같은데....
육각정에서 뵙겠습니다.
군산에서 가시는군요?? 저도 군산사는데요..^^ 근데 일요일이라 함께 하지 못할꺼 같아요..담에 꼭 가볼께요~^^
헌화로 꼭 걸어 보고싶은길인데 일산화정터미널에서 첫차를 타도
집결시간내에 도착할 방법이 없네요
나서기님 강릉행6시40분차로 오시면 안데는지요?
강릉에서 10시10분 기차를 타고 간다하니 화정에서 첫차타고 가면될거 같네요
신사임당 길에서 뵙겠습니다...ㅎㅎ
이번에는 연장된 헌화로길에 동행하겠습니다. 그런데 잘 따라 걸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진센님 만나러 가야겠네요 ^^ 낼 뵙겠습니다 .. 난 종합운동장으로 갈게요 ^*^
치치+차차 신사임당길 참석합니다
저도 헌화로 길을 아직 함께 모해서 참석하려 합니다.
강남 터미널에서 7시 버스타고 헌화로길 걸으러 가겠습니다....
들국화님 낼뵙겠습니다. ^^*
저희 동네를 당연히 저가 걸어야지요. 헌화로에 한표!
이날 <헌화로산책길>을 걷는 분들은 모처럼만에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가는 것은 어떤지요? 일단 9시 30분에 종합운동장에 모여서 <신사임당길>로 가시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다음 강릉역으로 와서 거기에 차 세워두고 정동진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갑니다. 차비 2500원이군요. 도착은 10시 26분이고...그러면 군산에서 오시는 분들과 대략 시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전, 정동진 역 앞에서 여러분들을 손 꼽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