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나" 활동 일지
작성자 | 최서진 | 참여자 | 박건후, 김정훈 |
일자 | 24.11.12 | 장소 | 이다야커피 부천로점 |
활동시간 | 18:00 - 19:00 | | |
이번 만남은 첫 만남이 있었던 이디야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나는 조금 일찍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고, 정훈이가 먼저 도착했다. 음료를 주문할까 물었으나, 정훈이는 '지금은 아니'라고 말했다.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정훈이가 다른 곳에 정신이 쏠린 듯 약간씩 답을 늦게 했다. 책상 아래쪽을 보고 있길래 봤더니, 게임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아직 단 둘이 있는 것이 어색해서 그랬나보다. 게임을 하고 싶다고 나에게 먼저 물어보거나 이야기해주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아직 나와 단둘이 있기에는 어색할 정훈이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다. 지금 하고 있는 판까지 하고 건후쌤이 올 때까지 같이 기다리자고 했더니, 정훈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편한 모습을 보였다.
건후쌤이 도착하고 나서 함께 음료를 주문한 후, 셋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꺼냈다. 정훈이는 카메라에는 무관심했다. 그래도 함께 추억을 남기기 위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으나, 정훈이는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얼굴을 가리거나 테이블에 엎드렸다. 그래서 얼굴을 가린 채로 사진을 찍고, 사진이 인쇄되는 과정을 함께 보고, 정훈이에게 날짜를 적은 사진을 주었다. 정훈이는 "버릴 거다"며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1년 동안 잘 간직한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갑자기 관심을 보이며 잘 넣어두며 "잘 가지고 있겠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후 자전거를 사고 싶다고 하며, 텐션이 업 되어 있었다.
다음 만날 장소를 정할 때, 인터파크 사이트를 이용해 지금 하고 있는 연극/전시회 정보를 알아보았다. 그 중에서 정훈이는 '주술회전'이라는 만화의 전시회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최근 유행했던 인기 만화였는데, 정훈이는 만화에 관한 내용도 잘 알고 있었고, 전시회에서 주는 포스터와 굿즈에 대해서도 열심히 살펴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 다른 전시회도 조금 더 살펴봤지만, 이 전시회가 마음에 쏙 든 듯 했다. 속전속결로 주술회전 전시회를 가기로 결정했고, 날짜도 세 사람의 일정을 맞춰 정했다.
차기 활동 계획
작성자 | 최서진 | 참여자 | 박건후, 김정훈 |
일자 | 24.11.28 | 활동시간 | 16:00 - 20:00 |
활동장소 | 용산 아이파크몰 |
활동내용 |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전시회 관람 |
예산 | 입장권 일반 20,000 2매 입장권 청소년/아동 18,000 1매
저녁식사 21,700 |
- 빨간색, 보라색 글씨는 일지 작성할 때 지워주세요!
- 도당놀이터 일지(건후쌤, 인영쌤)는 차기 활동 계획 표는 작성하지 않고 지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