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장흥·강진·영암)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한 결과 '제19대 국회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 황주홍 의원실은,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로부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국회에서 친환경 활동을 왕성하게 벌인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월17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국회의원이 작성 배포한 정책보고서,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통해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로서의 가치를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협의의 개념의 환경에서 기후변화, 지속가능, 물, 에너지, 건강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의의 환경개념을 적용해 평가했다고도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각 의원실의 보도자료와 정책자료 등을 분석해 친환경 활동이 뛰어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을 선정해왔다. 황 의원은 지난해에도 이 단체가 선정한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 황 의원, 국민의당 초대 농어민위원장 선임 전남도당위원장에 이어 국민의당 추가 당직 맡아 황 의원이 국민의당 초대 전국위원회 농어민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민의당은 지난 2월15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인선했다. 황 의원은 19대 국회 4년 동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쌓은 전문성을 중앙당에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국회 농해수 상임위에서 통과시킨 결의안 7건 가운데 ▲쌀 6만 톤 시장격리 촉구 ▲선거구 획정시 농어촌지역 대표성 반영 촉구 ▲밥쌀용 쌀 수입 재고 촉구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촉구 결의안 등 4건을 황 의원이 제안하고 여야를 설득해 통과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또 지난해 정부와 여야 의원들을 설득해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 등 5대 민감품목의 수급조절을 위한 지역생산할당제를 위한 연구용역비 2억원을 확보해 정부가 연구를 실시했고 곧 결과물이 나오는 대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 "쌀 추가 격리 환영 늦은 결정은 아쉬워" 황 의원, 4개월 결정 지체 가격 4.4% 하락 정부 여당이 지난 2월24일 15만7천톤에 대한 쌀을 추가 격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쌀 15만7천톤을 3월 중 매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농어민위원장인 황주홍 의원은 환영 입장과 함께 늦은 결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이제라도 정부와 여당이 농민의 시름에 관심을 갖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다만, "추가 격리 결정이 이뤄지지 않는 동안에 쌀 가격은 계속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2배 인상해야" 황 의원, 3개 군 6·25 참전유공자회장단 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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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 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을 2배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황 의원은 지난 2월20일 지역 사무실에서 6·25 참전유공자회 전남지부 장흥, 영암, 강진지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천균 장흥지회장을 비롯해 임판석 영암지회장, 장경석 강진지회장과 박재걸 감사 등이 참석했다. 현재 참전명예수당은 월 20만원으로, 생존하는 참전용사 대부분이 이 수당에 의존해 생활하는 실정이라 생활고가 크다. 이에 따라 현재 1인 가구 최저생계비(월 64만2천원)의 절반 수준으로 상향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황 의원은, 작년 11월 참전유공자의 수당을 1인 가구 최저생계비의 절반 수준으로 인상하고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 액수의 2배로 인상하는 내용의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동발의 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법안은 올해 2월18일 상임위 법안소위에 상정됐을 뿐 진척이 없어 19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불투명한 전망이다. 황 의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최소한의 생계는 보장해드려야 한다"고 재차 필요성을 강조하고 "임기 내 반영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회장단은 이 밖에도 의료혜택 확대 및 보훈회관 설립 등의 요구사항을 황 의원에게 전달했고, 황 의원은 "지자체와 상의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 "광주 순천 대형마트 농수산물값 서울보다 비싸" 광주·전남지역 대형마트의 농수산물 가격이 서울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이 지난 2월24일 입수한 대형마트 가격비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 들어 2월까지 광주와 순천의 대형마트 농수산물 가격이 서울은 물론 전국 평균 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찹쌀 1kg의 광주 홈플러스 평균 가격은 5천316원이었으나 서울 홈플러스의 평균 가격은 5천193원으로 광주가 123원이나 비쌌다(전국 평균은 5천31원). 동기간 고구마 1kg의 광주 이마트 가격은 4천812원, 서울은 4천699원으로 역시 광주가 221원 비쌌고(전국 4천696원), 고등어 1마리의 순천 홈플러스 가격은 3천893원, 서울은 3천554원으로 역시 순천이 339원이나 비쌌다(전국 3천728원). 지난해 1월 갈치 1마리의 가격도 순천 홈플러스가 1만371원, 서울이 9천800원으로 순천이 571원 더 비쌌다(전국 1만79원). 특히 설 명절을 앞둔 올해 1월 사과(후지상품) 10개의 광주 이마트 가격은 2만1천800원, 서울은 1만1천720원으로 무려 1만80원이나 차이가 났다. 이처럼 농수산물 가격이 산지에서 가까운 지역의 마트보다 서울의 마트가 더 저렴한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농수산물이 서울의 가락시장 등으로 올라가서 분배된 후 다시 지역으로 내려오는 등 유통과정이 추가돼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업체 입장에서는 대량으로 서울로 올라온 농수산물을 일괄 구매하는 것이 비용이 덜 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농수산물이 서울까지 갔다 오는 불필요한 유통과정 비용을 지역의 소비자들이 내고 있는 셈"이라며 "지역의 소비자들이 더 비싼 값을 치르지 않도록 지역 마트가 산지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등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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