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번째 및 100대명산 26좌 도전 성공!!!!
산행지 주왕산(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
산행일시 2016년 11월 6일
이동거리 12. 5km
소요시간 4시간 20분(휴식시간 19분 포함)
이동코스 상의주차장~대전사매표소~주왕산~칼등고개~후리메기~용연폭포
~용추폭포~시루봉~대전사~주차장
주왕산[ 周王山]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주왕산.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하는 주왕산(721m)은 암벽으로
둘러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석병산(石屛山) 또는
주방산(周房山)이라고도 한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진나라에서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여 왔다고 해서 붙은 것으로
산봉우리, 암굴마다 주왕의 전설이 얽혀 있다.
주요 명소로는 신라 문무왕 때 창건한 고찰 대전사(大典寺)를 비롯해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白蓮庵),
청학과 백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학소대(鶴巢臺),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汲水臺),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치렀다는 기암(旗巖),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 구경을 했다는 망월대(望月臺),
동해가 바라다보이는 왕거암,
주왕이 숨어 살다가 죽었다는 주왕굴(周王窟) 등이 꼽힌다.
그밖에 자하성(紫霞城:일명 주방산성),
주왕이 무기를 감추었다고 하는 무장굴(武藏窟)·
연화굴(蓮花窟) 등의 명소가 있다.
연꽃 모양의 연화봉과 만화봉,
신선이 놀았다고 하는 신선대와 선녀탕,
폭포 등은 경승지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1976년 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7년에는 국민관광지로 설정되었다.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1호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명칭은 청송 주왕산 주왕계곡 일원이다.
주왕산국립공원 안내도 입니다
조금 낮은곳에 설치하면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도 볼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어른인 제가 봐고 위 부분은 보기 힘든데.....
주왕산 국립공원이라는 안내판을 지나면
만나는 것들이 주변 상인들입니다.
이 분들은 국립공원에서 장사를 하는 것일까요?
아님 절 땅에서 장사를 하는 것일까요??
올해 단풍은 정말 아니네요..
대한불교 조계종 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부터 절 땅이라고는 표지석 이겟죠..
여기서 바로 마주치는 곳이 입장료 징수입니다
문화재구역 입장을 해서 관람료라는 명목으로 징수하는데
대전사 문화재는 보지 않고도 갈수 있는 길이 있는데요^^
그리고 문화재 보수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하는데
이 돈을 가지고 스님들 공양미로 쓰이는 걸까요?
저도 이건 아니라 봅니다.
주왕산 등산거리 및 소요시간을 잘 표시한 지도입니다
제가 걸어보니 거의 맞군요
대전사에서 주봉까지 약 2.3km이고
소요시간이 80분 걸린다고 하네요
전 저 밑 상의주차장에서 걸어서
약 3.89km를 1시간 35분 걸었으니까요..
문화재 관람료를 냈으니 대전사를 들어가 봐야죠.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보광전으로 조선시대 전각이라고 하는데
보물 제 1570호 라고 합니다.
그리고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명부전 이라고 하네요.
이 건물은 신라 문무왕(文武王) 12년(672)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임진왜란때 불타 조선 현종(顯宗) 13년(1672)에 새로 지어
현재 사찰의 중심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1976년에 보광전을 고칠 때 1662년의 상량문(上樑文)이 발견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자그마한 건물로 천장은 '井'자 모양으로 꾸몄으며,
내부에 비로자나불(毘盧子那佛)을 모시고 있다
보광전 뒤로 보이는 일명 주왕암으로도 불리는 기암단애이고
좌측으로 보이는 바위가 장군봉 입니다.
대전사에 있는 돌탑인데요
특별한 설명이 없네요^^
하차해서 여기까지 오는데 1.9km거리네요
시간은 25분이 소요되고요.
여기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우측으로 가면 바로 주왕산 주봉으로 갈 수 있고요.
좌측으로 가면 시루봉 금수대 등을 보면서 천천히 올라갈 수 있고요
전 우측으로 향했지만 좌측으로 가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오늘 목적은 주봉 인증샷이기 때문에 우측길을 택했습니다.
불과 몇m 걸어가자 바로 계단이 나오네요..
나름 운치는 있네요..
기암단애의 모습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은 아쉽네요
혹 다른 분들은 주왕암이라 부르기도 하시네요.
조금 넓게 봤습니다
주상절리 저리 가라네요 정말 아름답네요.
파노라마로 촬영해 봤습니다
역시 핸드폰 성능도 많이 좋아졌지요..
안개가 있어 조금은 아쉽지만요 나름 운치있는 풍경 입니다.
능선까지 올라왔네요.
여기까지 거리가 약 3.13km로 1시간 1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여기서 약 20분만 능선을 걸어가면 정상이 나옵니다.
능선을 걷다가 바라봐도 너무나 아름답네요
화창한 날씨에 단풍까지 겸한다면
굳이 장가계까지 갈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이런 계단이 있으면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반증이겠죠..
드디어 주왕산 주봉에 올랐습니다.
주봉까지는 약 3.89km로 1시간 35분 소요되었네요.
68번째 및 100대명산 26좌 도전 성공!!!!
지금까지 칼등고개를 걸어왔네요
칼등고개라고 느낄 정도는 아니고요
여기까지는 약 4.42km로 2시간 소요되었네요.
칼등고개 삼거리에서
후리메기 삼거리 가는길에 있는 계곡입니다.
위 부분을 당겨서 촬영해 봤습니다
오색단풍이 정말 아름답죠^^
산행시 마다 하는 그린포인트 적립을 위해서 ㅎㅎ
단풍이 많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군데군데 아름다운 자태도 있습니다.
후라메기 삼거리 입니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가메봉 가는 길이고요
좌측은 대전사로 하산하는 길입니다.
여기까지는 6.25km정도 되고요
2시간 40분이 소요되었네요
후리메기 삼거리 주변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욱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이제 다 내려왔네요.
여기까지 거리가 7.18km로
2시간 58분 걸렸네요.
여기는 후리메기 입구로
우측으로 300m가면 용연폭포가 있고요..
좌측으로 가면 대전사로 하산하는 길입니다.
용연폭포의 모습입니다.
왜 용연폭포라 햇는지는 모르겠네요.
지금부터 주왕산의 백미 용추폭포 입니다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울줄 정말 꿈에도 상상하지 못할정도로
감탄스럽고 황홀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용추폭포의 절경이었습니다.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한게 조금은 아쉽네요..
정면에 보이는 바위가 학소대 입니다
학소대는 하늘을 찌를듯이 솟은 절벽 위에는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 하여
학소대라 불린다고 합니다.
어는 옛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비위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 오고 있으며
지금은 학은 간데 없고 그들의 보금자리 터만 절벽 위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이 바위는 시루봉 입니다
여기까지 약 9km정도 되고요 지금까지 3시간 30분 걸었네요.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의 옆 모습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하는 전설이 있습니다.
시루봉에서 주왕굴까지는 약 900m인데
시간관계상 가지를 못했습니다.
비오는 오솔길 걸을만 하네요^^
#주왕산 #주왕산국립공원 #청송주왕산 #국립공원 #대전사 #주산지 #주왕암
#100대명산 #용추계곡 #용추폭포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