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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
 
 
 
카페 게시글
11구간-신사임당길 스크랩 바우길11구간 신사임당길.
산빛 추천 1 조회 150 11.12.20 23:4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바우길11구간 신사임당길○

오늘은 바우길 걷는날이다.몇일동안 기온이 급강하 하여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오늘은 날씨도 청명 하고 기온도 많이 올라 포근한 하루다.

오늘이 12번째구간이다.오늘 다녀 오면 이제 남은 구간은 1구간..설레는 마음으로 바우길로 향한다.

 

언제:2011.12.18.(일)

누구랑:원주부부사랑산악회 25명 회원님들과.

날씨:청명.포근.

걷기코스:송양초교-죽헌저수지-오죽헌-선교장-시루봉-경포대-경포호수-허균.허난설헌 생가터.약16.5km.

걸었던시간:5시간.

 

▼송양초교에 도착.걷기준비와 몸풀기를 끝내고 함께한 회원님들과 기념샷

▼신사임당길 출발점에 설치된 안내목.

▼마을 어귀를 돌아...........

▼농로를 지나고............

▼솔향길로 들어선다.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계절이 다가 오면 향긋한 솔향이 물씬 풍겨 나올법한 솔향길이다.

▼앞서가다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대자 당황해 하는 지아님!!ㅎ

▼제천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 하고 계신 원장님.원주부부사랑 주치의를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언제나 든든한 발걸음을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산길을 걷다 보면........ 고속도로가 지나 가는 육교(터널)위를 지나게 되고..........

▼이어 걷다 보니 작은 산골마을에 감나무가 여기 저기~ 나뭇가지엔 얼었다 녹은 감이 주렁~주렁~~..발그레해진 감이 넘 이쁘다.

▼울 여사님들 스틱의 힘을 빌어 도둑 시식에 들어간다.홍시가 되어 있는 감이 넘 달콤 하다나~~~뭐다나~~멀끄러미 쳐다 보고 있는 남정네 두분은 침만 꾸~울~꺽~~~~~~~ㅎㅎ

▼다시 발길을 이어 가니 죽헌저수지 삼거리에 도착.

▼용트림을 하듯 길게 누리어져.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죽헌 저수지.

▼평창이씨들이 은둔해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는뜻인가??평창이씨세장동비석.

▼죽헌저수지변에 위치해 있는 "구름속의산책"카페이다.호수를 끼고 있어 짙은 안개가 운해로 바뀌어 카페를 자주 감싸기에 구름속의산책으로 간판을 올린듯....살며시 안을 들여다 보니 통나무와 흙으로 빛어 올린 카페가 정겨움으로 다가온다.

▼죽헌저수지변에 설치된 바우길 안내목.우리 여사님들과 어울려 예쁘죠?

▼길게 누리워진 죽헌저수지가 꾸릉~꾸릉~소리를 내며 위협스레 다가온다.동장군의 기세가. 포근해진 날씨에. 단단히 얼었던 얼음이 갈라 지면서 나는 소리이다.길게 이어진 죽헌저수지 얼음을 바라 보고 있노라니. 어릴적 철사를 칼날 대용으로 앉은뱅이 스케이트를 만들어 타던 그시절이 새삼 그리워진다.꼬챙이 스케이트가 짱~이었죠~ㅎ

▼얼음이 얼지 않은 곳이 나오는걸 보니 저수지 둑이 가까와짐을 느끼게 된다.

▼죽헌저수지를 벋어나자 어느 농촌 마을길에....촉박 하고 각박한 바위틈에 뿌리를 내려 굳건한 생명력을 유지 하고 있는 멋진 소나무.멋지다.

▼그냥갈수없어 인증샷!!!

▼멋진 소나무를 뒤로 하고 농로길에서....아니??근데..왠 정체야??

▼가까이 다가가보니 앙증 맞은 통나무다리.추운 겨울날에 소통의 길 역활 맡아 고생이 많구나~~~ 고맙다~~통나무야~~

▼작은 통나무 다리를 건너 이어지는 산길.완전 S라인이네~~~~ㅋ

▼산길에 드리워진 바우길 안내 리본. 반갑다~리본아~~

▼리본을 따라 산길을 올라 오니 잠시 나타나는 묘지위 전망대. 둔덕길을 이어 가는 회원님들. 

▼산길에서 빠져 나오자 작은 고개길과 맞다운다.

▼고개길을 내려 서자 어느 농가 대나무 울타리.좌측은 여름 우측은 겨울 풍경으로.. 묘하게 연출 된다.

▼어느농가 풍경.고택 입구엔 백일홍 나무가 조화를 이루고.........포근한 마음에 잠시 서성인다.

▼동네를 빠져 나와 죽서교에 다다른다.

▼죽서교에 그려진 안내 페인트.새롭네~~~~~~~~~

▼이것 저것 훔쳐 보다 보니 울 님들은 저 멀리에........

▼거리를 좁히고 싶은 마음에 줌으로 땡겨 보지만......님~은♪ 먼~곳에♬ㅋㅋ

▼헥;;헥;;달리기엔 어릴적부터 자신이 있는지라~~~회원님들 꽁지에서.......도로 다리 밑을 지나.........

▼오죽헌으로 이어 지는 구.다리를 건너.......솟대야~~너도 반갑다~~~

▼한없이 이어지는 오죽헌 돌담길을 따라...........

▼오죽헌 정문에서 인증샷을 마치고..................

▼농로길을 따라 발길을 이어간다.

▼농경지에 군데 군데 웅덩이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 보아 강릉시의 야심찬 프로잭트가 깔려 있음을 짐작 하며....야생 천둥오리들의 행보를 한참을 지켜 본다.

▼다시 발길을 이어 가는 회원님들.

▼선교장에 도착. 오신님들과 단체 촬영.

▼김시습 기념관에서 잠시 서성이다...........

▼^^^^^^^^^^^^^^^^^^^^^^^^^^^^^^^^^^^^^***^^^^^^^^^^^^^^^^^^^^^^^^^^^^^^^^

▼다시 편안한 산길을 이어갈 즈음..........

▼이내 경사진 산길로 방향을 틀어 놓은 ....................

▼깜찍이 안내목.모두들 한마디씩....그넘 귀엽긴헌데 왜? 또...산으로 올라 가라는거야~~~~~~~~~~ㅋ

▼오늘의 산길중 최고봉인듯한 시루봉 가는길..........편안해 보이는 송림길.

▼시루봉 정상 도착.지역 산마다 시루봉이 하나 정도는 있는데..이곳도 외부에서 볼적에 시루를 엎어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시루봉인가?지역 아주머니 한분이 올라 오셨는데 잘 모르겠다고한다.음~~

▼시루봉을 내려서자 큰 임도길을 따르지 않고 이정목이 가르치는 우측길을 따라간다.

▼장송 사이로 경포호수가 내려다 보인다.오늘 걷기도 막바지에 다다른다.

▼경포대 정자에 도착.아름다운 경포호와 우측으로 그림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 걷기 종점인 허균.허난설헌.생가터를 바라본다.

▼경포대에서......오신분들 모아~~모아~~~한컷!!하고..........

걷기를 마무리 하면서...

옛정취가 묻어 나는 정겨운 옛길을 따라

더불어 역사와 문화의 향기 따라

걸어본

신사임당길.

사람과 자연 그리고 역사와 문화의

소통의길에서.....

바라본..

신사임당길..

정겨움으로.. 다가옵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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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21 09:22

    첫댓글 멋진 겨울동화 고마워요.ㅎㅎㅎ

  • 작성자 11.12.21 23:48

    두서없는글에 부끄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 얻는 걷기 되시길 기원합니다.

  • 11.12.21 10:38

    곁들이 설명 덕분에 사진 잘봤답니다. 수고하셨어요~

  • 작성자 11.12.21 23:50

    초보그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 얻는 걷기 되시길 기원합니다.

  • 11.12.21 12:21

    함께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 작성자 11.12.21 23:51

    걷는동안 바우길 걷는 트레커님들 가끔 뵈었지만 함께 하지는 못해 아쉬웠습니다.
    언제나 건강 얻는 걷기 되시길 기원합니다.

  • 14.05.12 10:45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1.12.21 23:54

    걷는동안 가는 방향 알려 주는 솟대를 보며 정겨움과 귀여움이 함께 했습니다.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 얻는 걷기 되시길 기원합니다.

  • 11.12.21 20:10

    원주 주부사랑 산악회원은 단체로 완클에 가입하셔야겠습니다.ㅎㅎ
    늘 밝은 모습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11.12.21 23:56

    바우길에 완클이 있군요~걷는 모습 이쁘게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요~~
    언제나 건강 얻는 걷기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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