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마을어장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전복와 오분자기, 홍해삼 등 수산종자를 방류한다.
방류하는 수산종자는 전복 35만마리, 오분자기 18만마리, 홍해삼 36만마리로 사업비는 총 7억5000만원이 투자된다.
자원회복 노력도, 해녀보호육성 노력 등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된 20개 마을 어장에 대해 3월말부터 6월까지 방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류어장은 제주시의 경우 평대·동귀·한수·애월·용운 등 11개 어촌계, 서귀포시는 성산·위미1·토평·표선 등 9개 어촌계이다.
또한 방류사업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양수산연구원을 통해 방류대상지역 9개 어장 중 3개 어장(전복 3곳)에 전복효과 조사용 금속태그 등을 부착해 방류효과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해양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수산자원 이용으로 점차 고갈되는 오분자기의 어업자원 회복을 위해 5곳을 선정해 방류한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종자방류를 확대해 풍부한 연안자원을 조성하고 어촌마을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 하반기에도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복, 홍해삼, 어류 등에 대해 추가로 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상반기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 대상지역
어촌계별 | 방류품종 | 사업량(마리) | 비고 |
제주시(11) | 평대 | 전복 | 30,000 | 효과조사어장 |
동귀 | 전복 | 30,000 | 효과조사어장 |
한수 | 전복 | 35,000 | 공모사업 |
오봉 | 전복 | 35,000 | 공모사업 |
애월 | 전복 | 35,000 | 공모사업 |
용운 | 오분자기 | 30,000 | 효과조사어장 |
고내 | 오분자기 | 30,000 | 공모사업 |
함덕 | 오분자기 | 30,000 | 공모사업 |
도두 | 홍해삼 | 60,000 | 공모사업 |
세화(표선) | 홍해삼 | 60,000 | 공모사업 |
삼양 | 홍해삼 | 60,000 | 공모사업 |
서귀포시(9) | 성산 | 전복 | 60,000 | 공모사업 |
위미1 | 전복 | 60,000 | 공모사업 |
태흥2 | 전복 | 30,000 | 효과조사어장 |
태흥3 | 전복 | 35,000 | 공모사업 |
토평 | 오분자기 | 60,000 | 공모사업 |
표선 | 오분자기 | 30,000 | 공모사업 |
동일 | 홍해삼 | 60,000 | 공모사업 |
강정 | 홍해삼 | 60,000 | 공모사업 |
중문 | 홍해삼 | 60,000 | 공모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