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1. 산행일시 : 2012. 06/20 (수) 10 : 30
2. 날씨 : 무자비한 뙤약볕, 섭씨17 ~ 31도
3. 산행코스 : 분당선 미금역 ~ 15번 마을버스 ~ 법륜사 ~ 광교산(시루봉) ~ 법륜사
4. 산행자 : 남용희,문선창,방충몽,이범재,임태빈,장종복 (6명)
* 요즘 산우들이 조금 길거나 힘든 산행을 싫어해서 수지성당에서 시작해야 할 산행을 절반이상 줄어든
법륜사에서 산행시작, 청계산보다 힘들다고 하는 산우도 있었으나 모두 무사히 등정
산행중간에 35회 선배님들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누가 선배인지 탐색전을 하다가 (그만큼 우리가 늙어서 선후배
구별이 힘들어져감) 남용희 산우가 사회 첫직장의 사수를 발견하고 꼬랑지(꼬리는 어감이 너무 약해서리...)를
내렸는데 이항주 동문의 형님등 7 ~ 8명의 활달한 선배님들을 보고 우리도 75세까지는 산행할 수 있겠구나 하고
위안 삼으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음
산행하는 동안 치매에 관한 이야기가 화재였는데 치매끼가 있어선가 무슨얘기들을 했는지 아무 생각도 안난다
귀가길에 회장이 수지외식타운 함지박(중화요리)에서 A코스요리에 마오타이주를 곁들여 걸하게 쏘았는데,
모두들 일이 있다며,맛있게 잘먹었다고 말만하고 귀가하여, 회장은 크게 생색내고 머니는 굳었다는
전해오는 야그가 있음.
첫댓글 36회 => 35회로 고쳐 주세요...산행일기 기록 보면 아직 심각한 치매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
(나두 무슨 얘기를 했는지, 들었는지 생각이 안남)
지~송합네다. 바로 수정하였습네다. 이런걸 봐도 초기증상 아닌가 걱정 마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