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6 오후) 질서를 따라 행해야 하는 은사 (고전 14:20~40)

[좋은 나무]

질서를 따라 행해야 하는 은사

고린도전서 14:20~40

20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21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방언을 말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이 여전히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라 23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24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25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27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28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29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30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 31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32 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33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34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35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 36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37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38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14:20~33a은 방언과 예언의 은사의 사용법을 다룹니다.

33b~36 여자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37~40 결론을 맺습니다.

20~33a 예언과 방언 문제를 두 번째 다룹니다.

A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20절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아이가 되라,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통역 없이 방언을 회중에게 말하는 것은 지혜가 없는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받은 은사를 하나의 호기심과 구경거리로 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아이[소년]들처럼 유치하게 행하지 말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어린아이] = 파이디온 = 유아, 7세까지의 아동을 의미합니다.

악에 대해서 경험해 본 일이 거의 없는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는 것입니다.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라] = 교회의 유익을 위해 방언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렇게 행함이 장성한 사람다운 자의 해야 할 일입니다.

A' 율법에 기록된바

21절 [율법에 기록된바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방언을 말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이 여전히 듣지 아니하리라(사 28:11) 하였으니]

[다른 방언을 말하는 자] = 앗수르를 가리킵니다.

이사야 당시 유대인들이 선지자의 말에 순종하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벌하시려고 하시는 말씀이 장차 외국인들(앗수르 사람들)이 유대를 침략하여 정복하고 지배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 방언은 회중에 대해서는 일종의 벌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B 방언과 예언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22절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여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라]

방언은 듣는 사람들의 불 신앙을 고쳐주지 못하니, 그냥 불신자로 남게 하는 것입니다.

예언은 듣는 자들이 회개하고 믿음으로 살게 되니 유익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Q 23절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 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 통역 없는 방언은 헛되다.

B' 그러나 예언을 하면 하나님을 인정하며 경배하고 전파하게 되는 유익함이 있습니다.

24~25절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을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C 26~33절 예배의 내용과 방법들을 설명합니다.

26절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까,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1. 27절 [만일 누가 방언으로 말하거든 두 사람이나 많아야 세 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할 것이요]

2. 28절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

3. 29절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4. 30절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

초대 교회의 성도들이 직접 계시를 받은 일이 있음을 보여 주며, 그들이 예배 석상에서 그 받은 계시를 회중에게 전달할 자유가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5. 31절 [너희는 다 모든 사람으로 배우게 하고 모든 사람으로 권면을 받게 하기 위하여 하나씩 하나씩 예언할 수 있느니라]

한 집회에 너무 많은 사람이 예언하지 않도록 질서를 따라 유익을 받도록 한 것입니다.

6. 32절 [예언하는 자들의 영은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예언하는 자들의 영] = 예언하는 자가 받은 성령의 감화를 말합니다.

C" (33a) 질서의 하나님

33절a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예언을 주시는 하나님 자신이 질서와 화평의 하나님이신 만큼, 예언자들이 질서를 지켜야 할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33b-40절 은사도 질서를 따라 행하여야 합니다.

A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명령합니다.

33b-34절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34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창 3:16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 오직 복종할 것이요]

A' 하나님의 말씀이

35절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보기 싫은 것이라는 뜻입니다]이라]

이것은 여자들이 교회에서 무슨 말이든 금지당한 것이 아니라, 다만 남자들을 주장하지 말라는 의미의 공적 교훈에 관한 것입니다.

Q 36절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로부터 난 것이냐? 또한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고린도 교회의 교만을 지적한 말입니다.

고린도 교회를 교회의 모체로 여겼고, 자기만 말씀을 받은 것처럼 여겼음을 가리킵니다.

B 혹시 자기를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이 글이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인 줄 알라고 권고합니다.

37절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C (38-40절) 예언과 방언에 대한 결론입니다.

38~40절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인정] 못한 자니라 39 그런즉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40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 바울의 편지를 주님의 명령인 줄 모르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에게 알려지지 않은 자 곧, 진리의 사랑을 받지 못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거든 그는 인정되지 않는 자니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결론 :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품위 있게] = 유스케모노스 = 단정하게, 예의 바르게, 보기에 적당하게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은사는 질서를 따라 단정하고 예의 바르고 누가 봐도 합당하게 행하여야 함을 가리킵니다.

[하늘산소]

고린도교회에 주신 말씀이 오늘도 여전히 적용되어 여자는 입을 다물어야 하는지요?

[좋은 나무]

전에도 수건을 쓰는 문제로 말씀드린 것처럼 당시 고린도교회에 입교한 많은 여자가 남자들의 권위를 무시하고 교회에서 성도들을 가르치거나 마음대로 예언하여 혼란을 가중했기 때문에 바울은 교회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여자들의 머리에 수건을 쓰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자가 교회 안에서 입을 다물라 하는 것도 같은 의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질서의 하나님이시니 우리도 질서를 따라 순종함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서를 따라 허락된 자(교역자, 교사, 구역장, 목자, 전도자 등)들이 말씀을 전함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허락되지 않은 자들이 교회 안에서나 성도들의 삶에 간섭한다면 막아야 할 것입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께 영광, 교회의 덕, 성도 신앙의 유익을 위해 겸손과 섬김으로 생활되기를 바랍니다. ^^

[하늘산소]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