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6 이경빈 일지

[64기 이경빈]

왜 버스는 10분 일찍 타면 20분 일찍 내려주고 10분 늦게 타면 30분 늦게 내려주는 걸까? 아직까지 풀지 못한 난제다. 그래서 오늘의 버스 하차 시간:10시 33분
오늘도 다 같이 러닝러닝 운동데이로 아침을 맞이했다. 그런데 허리 이슈로..농구장은 어떻게든 뛰었지만 나머지 스트레칭에 적게 참여했다. 원래 운동하는 건 안 빼고 나름 잘 버틴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이 할 때 못하니까 좀 속상😥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점심으로 시락국과 김치 폭탄을 받았다. 이리저리 잘 해체하며 먹은 서혀니 대다내.. 밥 먹다 보니 수진언니가 왔다!!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았어 온니😚
1시부턴 팀별로 나뉘어서 할 일을 했다. 어제 숙제였던 인물분석표를 발표했는데, 첫 번째 당첨. 그렇게 1시간 정도 변호사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눴다.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는데..너무 신난 나머지 말을 많이 한 것 같기도 했다. 꺼지지 않는 라디오를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변호사라는 인물의 갈피가 거의 잡힌 알찬 1시간이었다. 두 번째는 윤재오빠 당첨. 계속 생각했던 거지만 교수는 참...참...교수의 세계가 확고해서 많이 어렵다. 교수도 이것저것 얘기가 나왔는데 이걸 잘 풀고 녹여낼 윤재겨수님 뽜이링입니다.
시간 이슈로 엄마, 교주 인물 분석은 내일로 넘어가고 조연출님과 함께하는 재밌는 감각 훈련 시간을 가졌다. 훈련이라고 해서 조금 긴장했는데 무겁게 진행하지 않으셔서 선배의 진행력에 감탄했다. 상대와 상호작용하며 반응하는 걸 시작으로 리딩을 했는데, 집중도 잘 되고 리액션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나와서 이걸 첫 시작으로 하신 이유도 알 것 같았다. 리딩을 할 땐 대사가 다 외워지지 않았어도 상대방의 눈을 잠깐이라도 쳐다보려 애쓰는데 이게 집중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내일은 다른 배우 훈련이 있다고 하셨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

[63기 김혜림]

고생해써요~

[64기 김서현]

많이 이야기해서 좋았어요

[59기 박정원]

허리 많이 아팠을텐데도 러닝 끝까지 뛰어주고 훈련 열심히 참여해준 우리 변호사님 너무너무 멋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