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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추천 詩 두이노의 비가 / 릴케 -이정순 옮김
김선미 추천 0 조회 59 16.10.20 11:5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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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21 09:45

    첫댓글 선미샘, 긴 글 워딩하느라 애쓰셨겠어요. 감사드려요.
    잘 읽을께요.

    "좀체 만족이란 모르는 웬 의지가
    누군가의, 그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볼 양으로 일찍부터
    절박하게 쥐어짜는 이들은? " 누구일까요.

    제 1비가의 도입부를 역시 제일 좋아하지만
    비가의 중심축인 제 5비가의 형상성이
    <곡예사 가족> 덕이군요.

  • 16.10.21 15:55

    사는 동안 가슴에 가장 먼저 감기는 게 비가 일 것 같습니다. 그것도 이렇게 긴 비가 연주를 들으면 공중이 양탄자인 곡예사의 슬픈 미소를 바라보면 전율로 소름이 돋아납니다. 소녀의 얼굴에 맹목의 표정이 막 살아나려 할 때 절정의 웃음이 활짝 피어날 때 우리들의 안녕은 어디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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