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프로들은 대회때 마다 스폰회사 제품을 피팅해서 만든 클럽을 몇개씩 가지고 다닙니다.
대회 현장에는 클럽 제조회사에서 버스로 나와 곧바로 수선하고 피팅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하구요.
별 불편없는 프로들은 제외하고.
문제는,
클럽에 몸을 맞추고 한번 샀다하면 몇년씩 쓰는 우리 아마추어들인데요.
그동안 대부분의 골퍼들이 제대로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답니다.
1. 클럽은 반드시 세워서 놓으세요.
바닥이 평평하지 않는다면 샤프트가 기울어집니다.
2. 그립은 1년에 한번씩 꼭 교체해 주세요.
그립의 중요성에 대해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고무이기 때문에 손에 땀이 묻어 금방 경화되고 닳아지면 그립 자세가 달라지며 스윙까지 달라집니다.
한달에 한번씩 퐁퐁으로 꼭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잘 말려주세요. 뽀송뽀송한 기분과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답니다.
3. 트렁크에 백을 넣어두지 마세요.
여름에는 고온 겨울에는 냉온 스틸이든 그라파이트든 샤프트에 변형을 가지고 옵니다.
차가 주행중일 때는 클럽끼리 부딪혀서 변형이 되구요..클럽은 연습장이나 집에 보관하세요.
4. 피팅은 전문가에게
클럽을 살 때마다 자기에게 맞게 피팅을 해야 한답니다.
비용은 대략 한 클럽당 10만원 정도 하지요. 거의 클럽 비용과 비슷하답니다.
비싸기 때문에 그냥저냥 클럽에 맞추어 스윙을 하는데 사실 주객이 전도된 경우지요.
신발에 발을 맞추는 거랄까..
비용에 부담이 없다면 꼭 자기 스윙에 맞도록 전문가에게 맡겨 피팅하시길 바랍니다.
5.커버는 꼭 씌우세요.
드라이버나 우드, 아이언의 페이스가 상처를 입고 변형이 된다면 공에 굴절을 가져옵니다.
드라이버 커버보다 사실 아이언 커버가 더 필요한데...불편하기 때문에 대부분 드라이버 커버만 씌우지요.
- 펌 글 -
첫댓글 헉!!@@항상 드렁크에서 그린으로 미안타^^*골프채여......
그런 분 꽤 많습디다. ㅎ
그립교체하실때... 두께나 무게도 꼭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게가 바뀌면 클럽의 스윙웨이트가 달라지구요.. 두께가 바뀌면...그립이 달라지겠죠~
앗!! 맞아요. 그걸 빠트렸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