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new입니다~
출근의 압박이 느껴지는 일욜입니다... (흐억흐억)
어제 트렉매니아는 성남누비길을 걷고 왔습니다
성남 누비길 걷기는 기본에 충실한, 초심으로 돌아간 듯한 걷기였습니다.
운동의 느낌도 좀 났구요 ㅋㅋ
봄이 왔다고 생각해서 옷을 얇게 입고 갔는데 좀 추웠습니다.
저 추운거 어떻게 아시고 장대장님 처음부터 오르막길로 저희를 인도해주십니다 ㅋㅋ
(끝까지 오르막길을 계속 가주셨다는... ㅋㅋㅋㅋ - 이제 그만!!!!)
성남누비길 안내판 글씨가 귀엽습니다.
걷기가 좋은 운동이긴 한 듯합니다.
각 도시마다 저마다의 걷기 좋은 길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누비길이 생긴지 얼마 안됐나??
길 옆으로 심은지 얼마 안되어보이는 신생나무들이 초록초록한 자태로 서있습니다.
망덕산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여기 올라오는 것이 그렇게 힘들었더냐 ㅠㅠ
테마가 있는 길이었는데
나무에 대해 모르는 저에게는 그냥 길... ㅋㅋㅋㅋㅋ
저의 눈을 사로잡은 요것!!!!
무슨 식물의 꽃눈인지는 모르겠으나 너무나 귀엽습니다!!!!!
털이 보숭보숭~~
아.... 근데 접사를 찍을 줄을 몰라.....
(평상시에 접사 찍을 일이 없어서... 잘 찍을 줄 모른다는... ㅠㅠㅠ)
여러장 찍었으나 다 잘 안나왔습니다...(띠로리....)
이 사진은 그나마 잘 나온 사진에서 일부분 잘라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진 공부할거야!!!)
남한산성따라 걷기도 하고
우리집 벽이었으면 락스 뿌려서 박박 문질렀을 테지만
산성의 벽엔 이끼가 껴도 멋집니다.
검단산길 걷고 남성산성길을 이어 걷습니다.
백성을 사랑한 공적을 잊지말자고 세운 비라는데 - 백성을 사랑한 것을 공적으로 여기다니.... ㅋㅋㅋ
사진엔 돌이 작게 나와서 잘 안보이는데
돌에 있는 무늬가 엄청 멋집니다.
쪼꼬만한 쑥싹이 귀엽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쑥을 봐야 봄이 온 거 같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봄이 오나보다 싶으면 걸으면서 쑥을 찾곤 합니다 ㅋㅋ
잣나무숲에서 잠깐 쉬어갑니다.
잣나무가 일렬로 멋지게 서있습니다, 군기 바짝 든 군인들처럼... ㅋㅋㅋ
나무에 핀 싹이 장미꽃같습니다.
처음에 이 나무를 봤을 때
하나의 나무인데 두 나무기둥이 이렇게 달라?? 이럼서 신기해서 찍었는데요
사진판독(?)을 하니 두 개의 나무인것 같기도 하고....
여러분의 판단은?? ㅋㅋ
발다닥에서 불나는 걷기를 마치고
중식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통고기탕수육과 처음 먹어보는 해물볶음짬뽕.
맛있게 츄릅츄릅(역시 운동 후엔 고칼로리죠 ㅋㅋㅋ)
2구간길인 검단산길은 산책길 같은 느낌이었는데
1구간길인 산성길은 운동느낌이었습니다.(헉헉;;;)
어제 걸은 성남누비길은 기본에 충실한 느낌의 길이었습니다.
화려한 단청은 없지만 나무느낌이 잘 느껴지는 절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남은 누비길도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 퀴즈!!
어느것이 생강나무 꽃일까요?? ㅋㅋㅋ
첨엔 구분이 안갔는데 이렇게 보고 있으니 확실히 다르네요 ㅋㅋ
정답을 맞추신 분께는.....??
박수를!! 짝짝짝(참 잘했어요!!!)
첫댓글 문제를 처음부터 맞추면 너무 싱거우니 답은 보류하겠습니다 ㅎㅎㅎ.
확실히 사진으로 비교하니 설명이 필요없네요^^
누비길도 조만간 완연한 봄이 찾아와 녹색길을 걷게될 날이 멀지 않았네요.
월요병 이겨내시고 활기찬 한주되세요^^ 화이팅!!!
이끼낀 돌담 참 운치있지요. 저 두 나무는 보통 사이가 아닌 것 같은데요^^ 요맘때는 매주 밖으로 나갈 때마다 진해지는 봄을 느끼는 것도 재미인 듯 합니다.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