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준 판매 비율로 인한 주류 값 하락?
현재 소주는 1300원 정도로 원가 600원대의 두 배 정도의 출고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주류 과세 시 기준 판매 비율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세법을 입법을 마쳐 24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 있다고 하였다. 기준 판매 비율을 적용하게 된다면 주류의 출고가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출고가가 낮아진다고 식당에서 판매되는 술값에 영향을 줄까?
요즘 식당에서 판매되는 술값의 가격을 보면 평균적으로 5000원 또는 그 이상이기도 하다. 출고가는 1300원대인데 판매가는 5000원, 거의 4배 정도 되는 가격이다. 판매가의 대부분이 업계의 마진인 것이다. 주류 업계에서는 안주 가격으로는 마진을 충분히 남길 수 없다며 주류 판매값으로 마진을 남겨야 한다고 했다. 마진을 주류로 남겨야 하는 상황에서 출고가가 하락한다고 식당에서의 판매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적당한 주류 값을 위해서는 주세를 깎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첫댓글 좀 더 노력하지.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