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피살하여 이미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 대해 재심을 결정했다고 KBS가 20일 보도했다.
KBS는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쐈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말입니다. 내란 목적 살인 혐의로 사형이 집행된 지 45년. 대통령을 쏜 반역자냐, 민주 투사냐, 평가가 여전히 엇갈리는 가운데 재심이 결정됐습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KBS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국가원수 피살 사건. 삼선 개헌, 유신을 거치며 무려 18년 동안 집권했던 박정희 정권에 종언을 고한 순간이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재심을 결정한 재판부는 어제 수사관들의 가혹행위를 인정하여, 형사소송법상 재심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재심 재판에서는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한 동기와 위법한 수사, 재판 과정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걸로 보인다. 살인 행위 자체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그 동기에 대해선 해석이 분분한 상황. 이번 재심이 새로운 역사적 평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과 관련하여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를 통해 "이 영상을 알리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님 죽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긴급 메시지를 전했다.
김 대표는 먼저 "제가 너무 위급한 상황인 것 같아서 외부에 있는 급하게 차에서 찍는다"며 "박정희를 암살한 김재규를 재심한다고 한다. 재심하기로 했다. 재심이 뭐냐하면 김재규는 박정희 대통령을 죽였다. 그래서 사형당했다. 그런데 김재규의 범행이 자유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부득이한 살인이었다고 하는 것을 재심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김재규가 박정희를 죽인 것이 정당했다는 것을 재심한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윤석열 대통령님의 암살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님을 암살하기 위해 그것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 법적근거를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김 대표는 "이것을 최대한 많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며 "기도도 해야 되지만 많이 알려서 공론화가 돼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지켜볼 수 있게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다 지켜볼 수 있게 해야 윤석열 대통령님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또 위험한 분이 있다. 노상원 사령관이다"며 "이분은 지금 민주당이 감옥에 가뒀다. 옥중에서 그는 중국 간첩단 보도, 스카이데일리의 중국 간첩단 보도를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본인이 직접 관여하였다고 했다. 이분도 너무나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대표는 영상 댓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도 올렸다.
"저는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입니다. 저는 유튜브 수익 설정을 안해놨습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제 명예도, 돈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통령님을 살려야 합니다. 이 영상을 듣든, 안듣든, 좌파든, 우파든 아시는 모든 분들께 공유해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틀렸어도 괜찮습니다.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비난을 받는 것이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처벌을 받는 것도 상관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눈을 집중시켜서 이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여야 합니다. 알려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전능하시고 선하신 나의 아버지여. 윤석열 대통령님과 노상원 사령관님을 지켜주시옵소서. 저를 상하게 하시고 그 분들을 지켜주시옵소서. 오, 내 하나님, 내 주 예수여.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당신을 찬양합니다. 경배합니다. 예배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창조주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상현 대표의 이 영상은 업로드한지 하루 만에 조회수 78만을 넘었다.
김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밝힌 내용이 사실인지에 대해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창경 TV의 성창경 대표도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윤 대통령의 신변 위험설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혀 윤 대통령의 신변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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