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일 열왕기하 25장 예레미야 39-41장 리블라와 예레미야 p.138 23.4.10
유다멸망 586 - 살렘함락 1- 그다랴 총독 – 그다랴 암살
“예레미야는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를 찾아가, 그와 함께 그 땅에 남아 있는 동족과 더불어 살았다.” 예레미야서 40:6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열왕기하 25장과 예레미야 39-41장까지입니다
남유다 백성들의 바벨론 포로 70년은 레위기에 기록된 말씀으로 제사장 나라 법을 지키지 않았을 때 받는 징계 3단계 즉 흉년 수탈 포로입니다
포로로 끌려가는 징계가 지금 바벨론 포로 시절입니다 하나님께서 확고하게 말씀하산 한편 양보도 없는 70년입니다 오래전 그들의 조상들이 제사장 나라 교육을 받는 데는 광야 40여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900여년 만에 그들은 제사장 나라 교육을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했습니다
그 재교육의 시간은 처음 광야에서 교육 받았던 시간에 비해 한 세대를 더하는 70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70년에는 네가지의 큰 그림이 들어 있습니다
첫째 그동안 잘못을 깨닫도록 한 징계 70년
둘째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으로 다시 교육 받는 교육 70년
셋째 예루살렘 땅이 안식하는 안식 70년
넷째 바벨론 제국의 수명 70년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예레미야 애가 그리고 에스겔과 다니엘을 통해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열왕기하 25장과 예레미야 39-41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예루살렘 왕의 동산 곁문 길 여리고 평지 리블라 여호와의 성전 바벨론 라마 미스바 게롯김함 애굽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예레미야 시드기야 시드기야의 아들들 느부갓네살 바벨론와의 고관들(네르갈사레셀 삼갈네부 살스김등) 느부사라단 스라야 스바냐 그달리야(그다랴) 에벳멜렉 이스마엘 요하난 암몬자손 야아사니야(여사냐) 에월므라닥 여호야긴입니다
약 20세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예레미야 선지자의 사역은 비시 586년 예루살렘 성전이 함락된 이후부터 후기 사역으로 이어집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전 이렇게 되리라는 예언의 말을 바벨론으로 끌려간 남유다 포로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었습니다
예레미야 29장18절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바벨론 군대에 의해 멸망하는 남유다의 모습은 실로 처참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예레미야 39장5-6절
39:5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39:6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리블라는 비옥한 이라는 뜻으로 수리아 땅 하맛 남쪽 약 80키로 미터 지점에 있으며 립나로도 불리었습니다 립나는 벌거숭이 장소라는 뜻입니다 리블라는 애굽의 바르느고가 여호아하스 왕을 감금한 곳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이곳 리블라에 사령부를 성치하고 예루살렘을 함락 시킨후 시드기야의 아들들과 귀족들을 끌어와 처형하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뽑은 뒤 바벨론으로 끌어갔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과 성전과 왕궁과 모든 집을 불태우고 예루살렘 주변 성벽까지 모두 헐었으며 예루살렘에 비천한 자 외에 살아남은 모든 사람을 바벨론 포로로 끌어갔습니다 또한 바벨론은 예루살렘 성전의 기구들을 다 약탈해 갔습니다
1차 2차 침략 때에는 성전과 왕궁에서 은과 금과 모든 보물을 빼앗아 갔는데 이제 남아 있던 성전 기구들마저 3차 침략 때 모두 가져간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완전한 멸망 소식은 1차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은 바벨론의 왕실에서 2차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에스겔은 그발강가에서 듣게 됩니다 이들 또한 예루살렘 멸망 소식에 아파하며 슬퍼하며 하나님의 뜻을 간구합니다
따라서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서는 통으로 살펴 보아야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기 직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도았던 이방인 구스사람 에벳멜렉을 구해 주십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선지자는 시드기야 왕과 함께 3차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려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납니다
전쟁에 혼란중에 포로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가다가 바벨론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그를 발견하고 다시 풀어준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것은 사령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에게 한 말입니다 그의 말은 그동안 예레미야 선지자가 전했던 말을 그대로 확인 시켜준 것과 같습니다
예레미야 40장2-3절입니다
40:2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40: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그러면서 바벨론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자신과 함께 바벨론으로 가면 바벨론에서 선대해주겠고 만약 남유다로 돌아가겠다면 남유다의 총독으로 임명된 그다랴에게 가서 그를 도우면서 그를 통해 신변의 안전을 보장 받으라고 말해줍니다
이 때 예레미야 선지자는 극상품 무화과가 되지 못할 예루살렘 남겨진 남유다 백성들을 선택합니다
예레미야 40장6절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미스바는 예루살렘 북방 12키로 미터 지점에 위치하는 곳으로 추정되는 베냐민 땅의 미스바로 라마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미스바는 이스라엘의 정치 종교적 중심지로 사무엘의 순회지역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남유다를 전령한 바벨론 제국은 남유다에 남아있는 백성들을 다스리기 그다랴를 지도자로 세웁니다 그다랴의 아버지 아히감과 할아버지인 사반은 요시아의 개혁을 크게 도았던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그다랴는 바벨론 군인들이 예루살렘 성을 함락 시키면서 사람이 살 수 없는 황폐한 곳으로 만들어 버렸기에 예루살렘에 거주하지 못하고 미스바에서 남유다를 통치했습니다 그다랴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깊이 세겨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유다에 남겨진 사람들에게 바벨론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바벨론 왕을 섬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남유다 왕적인 이스마엘이 자신의 부하들 10명을 거느리고 와서 그다랴를 암살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에 역행하는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이었습니다 당시 요하난이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와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암살하려 한다는 정보를 알게 됩니다 이에 요하난이 그다랴에게 암살 모의를 알리고 충고했으나 그다랴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히려 왕족 이스마엘을 신뢰하고 함께 떡을 먹으며 교제하다가 그만 암살을 당한 것입니다
그다랴 총독이 암살당하는 과정에서 북 이스라엘의 순례자 80명 가운데 70명이 살해 당하는 사건도 발생합니다 이렇게 북이스라엘의 순례자 70명을 죽이고 그다랴 총독을 암살한 이스마엘이 이제 남유다 백성들을 인질로 잡아 암몬 땅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자 요하난이 나서서 인질로 잡혔던 남유다 백성들을 구출합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이스마엘은 서둘러 자기를 따르는 8명과 함께 요하난을 피해 암몬으로 망명을 떠납니다 그렇게 바벨론이 세운 총독 그다랴가 암살 당하자 요하난을 비롯한 남유다 백성들은 이제 바벨론을 더욱 더 두려워 하며 애굽으로 세우고 도망길에 오릅니다
그러나 요하난과 남유다 백성들의 애굽행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길이었습니다
예레미야 42장15-16절
42:15 너희 유다의 남은 자여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에 살기로 고집하면
42: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라
그런데 예루살렘 멸망에 여러 혼란 속에서 남아 있던 백성들은 두려움에 애굽으로 가야할 것 같은 불안감에 빠졌던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바벨론을 두려워하고 있는 고질적인 그들의 불순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루살렘 성전이 불탔고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이제 예루살렘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황폐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오직 소망은 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들이 바벨론 포로 70년에 네가지 의미 즉 징계 교육 안식 제국 수명 70년의 의미를 잘 깨닫게 되는데 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