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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나도 핫! 한곳 내고향 목포
설을맞아 목포에 갔어요
평상시는 가볼생각 눈꼽만큼도 없었지만
워낙 이슈라 ...
중학교를 그거리에서 다녔기에 감회가 남다르더군요
그시절 그대로 어찌 그리도 변하지 않았는가..
돌아보았습니다
일본 영사관 ......
저 벽돌에 국화 문양이 ( 일본왕실 상징 ) 새겨져 있었다고 하는데 다 깍아냈다고 합니다
저 높은곳에 앉아서 창밖으로 오고가는배 지켜보았겠지요
저기 들어가서 공부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섰지요~^^
뒤로 돌아가면 방공호도 있습니다
창성장 ~~ 저는 처음에 저도 모르는 시장이 있었나 ?했지요
ㅎㅎㅎ 손국회의원 조카 운영 숙박 업소(게스트 하우스 ) 이름이였음
사람들이 구경 바글바글 문은 닫혀있었음 ..
8000천만 구입 리모델링 일억 얼마
현재시세는 이억 얼마 (아직 시세차익 안나옴)
좁은골목길 ~~~~~~들어가서 위치
창성창 옆에 커피숍
평상시 겁나 한가한데 뉴스 타서 고객 바글바글
테이크 아웃도 안됨 (필요가 없었던것같음 )
커피값 적당
응원쪽지
기타 일본식 건물 ~~~~~~
예술가들이 몇명거주
동아부인 상회 였던곳 등록문화재
유명한 동양척식 주식회사 ~~~
저기서 이백미터쯤 가면 제가 다니던 중학교
밑에 사진은 카페 입니다 (부림병원 원장 관사 ) 등록문화재
동양척식화사 건물 앞이라 그런가
커피값이 순전 고리여 ㅜㅜ
커피는 맛있었지만 커피값이 눈 튀어나옴 ~!!!
6명들어갔는데 한명이라도 안시키면 안됌 ~!!!
확! 나와버릴나다가 반동방때매 들어감
실제로 그냥 나오는사람 많음
커피값 비싸니 꼴에 샐러드바 라고 있는데..에잇
일본 기독교 교회
무슨 창고인줄
강점기 건물 그대로 살림 ( 전주 한옥마을은 거의다 인위적 가짜 한옥 천지 )
여기는 마치 영화 세트장 같아요
지인말대로는 너무너무 한가하고 조용했던곳
지금은 뉴스타서 교통경찰도 있다고 크게 웃음
이거리 에 조선내화 사장 이훈동씨 자택이 있음
고등학교때 친한 친구아빠가 조선내화 높은 직책 으로 있어서
이훈동씨 자택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놀았어요
그때 는 이리 역사적인 집이지 몰랐고 대단한 사람집인지 몰랐습니다
정원이 어찌나 넓은지 신세계 였지요.....
이집을 돌아 내려가면 뷰가~~~~~ 끝내주는 조선내화 공장동네 (사진 못찍었음 ㅜㅜ)
뒤에는 유달산 앞에는 바다에 섬이 올망졸망 여기서
아파트 35층 올려서 바라보면 풍광이 끝내줄것
투기꾼들은 그걸 보았겠지요
진짜 투기꾼들은 건설사와 주택조합꾼들임 ...
돌아가신 그분 (이훈동 )대단함 그넓은 조선내화 공장자리
아파트 지으라고 팔면 돈이 될텐데 ..
유언에 따라 후손들이 역사유물로 지정신청하여
받아들인 상태
조선내화 공장 지금 지붕공사중
(발암 물칠 슬레이트 지붕 뜯어내는 공사)
유달산에 케이블카 공사 (개인적으로는 미쳤다고 봄 흉물스러움 )
동생 남편왈 !
친구가 이동네 집 팔려고 내놓았는데 몇년동안 안팔려서 내비뒀는데 최근에 뉴스 보고 외지인이 샀다고함
ㅎㅎㅎ
시간이 없어 대충 보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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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인심이더군요
정치색이 있어 빼려다가 여론이 이렇다는것 때문에
강점기 일분식 상점건물 (요래뵈도 등록문화재)
평상시 너무 조용하고 한가한 동네가....
사람들이 제법 있다고
아픈역사가 있는 목포
더이상 아프지 않았으면햡니다
아픈 역사 거리여서 일반관광지와 달라요
잊지말아야 역사이지요
저 상태로 그대로 간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하고 역사적인 근대문화 거리가 되기를요
품격있는 동네가 되기를 ...
장사치들로 인하여 먹거리로 찌들어 버리는 싸구리 관광지가 되지 않기를...
요것도 일본식 상가건물( 요것도 문화재 )
첫댓글 저 동양척식 주식회사(목포 근대 역사관) 자리에서 이백미터 가면 제가 다니던 중학교가 있습니다
그때는 그냥 늘보던 풍경이였는데 ..
목포여중 나오셨군요^^
@한솔로 녜~~^^
내 고향 목포~
부들맘님 고향도 목포시군요...ㅎ
제작년에
다녀왔지요, 정겨운 그림들~
고맙습니다
네 목포예요 ^^
정말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냥 역사를 돌아보고 조용히 차한잔 먹으며 생각하고 그런여행지 였으면 합니다
할머니께서 어릴 때 저더러 예쁘진 않은데 너는 귄이 있다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목포에 가보고 싶어지네요. 잘봤습니다.
귀엽고 매력있는 사람보고 귄 있다고 합니다
거밍징께 는 오타이고
게미징께 입니다~^^
맛이좋고 깊고 입에 잘맞는 음식을 먹을때
게미지다고 표현합니다
@부들맘 처음들어보는 표현이예요 그냥들어서는 전혀 그 뜻을 알수가.ㅡ없어요 ;;
@부들맘 나도 귄! 있고 싶다!! ㅎㅎ;;
우리봄봄이 보고 귄 있다고 해야겠어요! ㅎ
@루비랑 금이봄봄이 저기에다가 사투리 설명서를 적어놓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들맘 귄성 있다고 하죠ㅎ
@복돌해돌엄마 아항~~귄성! 귀여움성!! 그러니 흐름이 이해가 되어요 ^^
오!! 이렇게 보니 팩트뉴스 보는것 같고 일본식 가옥이 주는 역사적인 의미를 또다시 새기게 되네요.물론이예요 저기다 고층 아파트 지어 몇몇사람의 장소로 만드는것보다 동네 원주민들과 그곳을 추억하는 더 많은 사람들의 동네가 되길 저도 바랍니다.개발논리가 이제는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길 바라며..더 긴 미래를 보길 바라며!!
저기는 근대 역사거리이고 조금언덕을 올라서 돌아내려가면 조선내화 공장부지와 유달산 비탈자락에 달동네가 있어요
거기가 아파트 부지였던곳이지요
거긴 실제로 빈집 투성이였습니다
유달산케이블카 공사중인데 참 보기가 안좋더라구요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이 처연해 보여요 ㅠㅠㅠ
잊지말아야할 역사이지요 ...
덕분에 목포 이해가 됐어요
유달산은 가보았고 한라산등산때
배타러 가봤는데 그 주변 확실히
적막하더라구요 문화유적 잘 봤어요~~3
이슈화 됐어도 사람들이 밀려다니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그동안은 너무너무 조용했던 거리 였는데
언론이 무섭다고 하네요
목포는 오래 전 여행길에 그냥 스쳐지나 가듯 갔던 곳이라 남은 인상이 없었는데 지난 흔적을 관광자원으로 살리면 좋겠네요. 몇 년 전 금강일대를 답사하면서 강경에 갔는데, 그 지역도 목표와 유사했습니다. 강경은 젓갈로 유명한 곳이라 부여나 근처 관광지를 관광하고 돌아가는 길에 들러 젓갈을 사 가는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정작 강경을 관광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때 문득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은행 건물 등이 남아 있고 허물어져 가는 적산 가옥을 수리하고 단장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거든요. 목표도 아파트를 새로 짓기 보다 지역 역사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이겠지요.
저도 대강보고왔는데 다보지 못했어요
여기 보고 있자니
일산살때 예술인마을이라고 있었어요
시골이었는데 예술인들이 한둘씩 들어와 창작활동도 하고 전시고하고
그러다 입소문이 나면서
카페생기고 식당생기고 예술가들 떠나고 상업시설만남고
값은 어마무지 비싸고 사람 많고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은곳이 되어버린곳...
이렇게 변할까 두렵네요
그렇게 변하지 않하여할텐데오ㅡ
목포~전라도 끄뜨머리 어디쯤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론에서 하도 시끄럽게 떠들어 주니 이런 귀한 정보도 알게 되네요~~ㅎ 적산가옥이 아직도 그대로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꼭 한번 둘러보러 가야겠습니다. 사진으로나마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혼자 조용한 여행으로 추천합니다
생각할게 많은 곳이여요
유달산이 목표에 있는거죠~아주 예전에 목표가서 세발 낙지도 먹고 유달산도 가 보고 갑자기 그때 그 시절이 새록 새록~~
녜 집이 유달산 근처에있어서 어릴때 자주 올라갔어요 별로 높지않은 돌산입니다
목포하면 이난영,해조곡ᆢ목포의 눈물,목포는 항구다ᆢ거기 가사에 유달산,삼학도 다 나오고ᆢ
그리운 옛날 이여..........
삼학도는 가지마세요~~^^암것도 아닙니다
저는 미국에 살러오기 전에는 서을 토박이였어서 한국에서 안가본데가 너무 많네요.. 아픈 역사기념들을 너무 상업적으로는 이용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ㅠ.ㅠ.. 목포는 근데 뭐가 젤 맛있다고 소문이 나 있나요??
홍어 낙지 그런거지요 ~ 왠만한것은 다맛있어요~^
'행복이 가득한 집' 아니고 '불만이 가득 배어 나오는 집'
카페 이름뺏는데 어떻게 알았어요~~^^
@부들맘 그냥 압니다. 코롬방 빵집은 35년전에 가보았습니다.
유달산에 케이블카 공사 (개인적으로는 미쳤다고 봄 흉물스러움 )<- 부들맘님, 공감입니다.
그곳에서만큼은 자연으로 보존되길 바래봅니다..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산이나 높으면 몰것어요 ~~참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