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로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산촌생태마을이란 단어를 이번에 처음으로 접했다.
산촌생태마을은 그동안 개발과 경제적인 면에서 소외되었던 산간오지에 있는 자연마을을
산림청과 지자체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활용한 휴양, 교육,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240여개의 마을이 선정되었다.
그중 이번 팸투어에서 군위의 석산리 약바람 산촌생태마을에서 하룻밤을 묶어본 것이다.
군위의 젖줄 위천의 발원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자연 속에 묻혀 있던 고로면
석산리에 20여 억원을 들여 산촌생태마을과 자연회귀마을, 명품 테마로드, 산속모노레일 등
복합시설을 갖추고 있다다.
산촌생태마을은 산촌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산약초방, 약바람방, 한방산림욕장이 갖춰져 있는데
내부마감은 아토피에 좋다는 편백나무와 황토벽돌로 처리해 자연을 즐기며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했으며, 자연회귀마을은 방에서 밤하늘의 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우리나라
에서 얼마 되지 않는 독특한 구조를 자랑하며 도시민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마을 위쪽 산속에는 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는데 특히 어린이들
에게 환상의 코스로서 최고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위군 고로면에 위치한 산촌생태마을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며, 산속에서 재배한 신선한
먹거리를 동네 아주머니들이 직접요리를 해서 제공한다.
이마을은 지난 여름에야 버스가 겨우 들어갈수 있도록 길이 확장되었으며 핸드폰도 특정회사의
전화기만 겨우 터지는곳이어서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꿈같은 휴식처였다.
먼저 풍경을 살펴보자.
구름에 휩싸인 마을 전경
황토방
별빛방
황토찜질방
모노레일을 타러 가는길
모노레일 탑승장 옆에도 황토방이 있다.
핸드폰도 안터지고 방에는 테레비도 없는 진정한 웰빙 휴식을 취할수 있다.
찾아가는길
홈페이지 ; http://www.석산리.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