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위 책의 저자 권운상 동지는 간 괴사병이라는 병을 얻어서 미리갔습니다 죽기 3일전에 마지막으로 만난는데 나중에 장례식에서 이별을 고했지요 내가 차에다가 영정을 모시고가는데 외동 아들이 묻더군요 왜 이런 영정을 모시려 하는가라고 그때 그 아이는 초등학생이었는데 벌써 방위를 하고 있다는군요 밤샘 토론도 많이 했엇지요 갈월동 사무실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면서 청춘 시절을 보냈지요 술을 너무나 좋아하시더니 결국은 일찌기 가시더군요 신모양과의 사랑이 끝나고 더욱 어려워진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술을 많이 먹었지요 30년의 세월이 흘렀군요
첫댓글 위 책의 저자 권운상 동지는 간 괴사병이라는 병을 얻어서 미리갔습니다
죽기 3일전에 마지막으로 만난는데 나중에 장례식에서 이별을 고했지요
내가 차에다가 영정을 모시고가는데
외동 아들이 묻더군요
왜 이런 영정을 모시려 하는가라고 그때 그 아이는 초등학생이었는데
벌써 방위를 하고 있다는군요
밤샘 토론도 많이 했엇지요
갈월동 사무실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면서 청춘 시절을 보냈지요
술을 너무나 좋아하시더니 결국은 일찌기 가시더군요
신모양과의 사랑이 끝나고
더욱 어려워진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술을 많이 먹었지요
30년의 세월이 흘렀군요
그분은 통일사회당 노동국장을 했었고 나는 조사부장을 했었지요
정말로 열심히 할 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