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3회차
1.일 자: 2007. 01 . 23 (화)
2.위 치: 경남 창원시. 함안군 칠원면. 마산시
3.날 씨: 맑음-GAS시계제한
4.구 간: 신풍고개-굴현고개-북산-천주산-518봉-안성재-
중지고개-윗담고개-마재고개
5.거 리: 도상거리 13.2 km
6.행 로: ☞서울역-밀양역-창원역-신풍고개(용강초소)
☞마재고개-마산역-밀양역-대전역-서대전역-행신역
7.시 간: 05:30분 (휴식및 식사포함)
8.산행자: 놋지맨,송아
▶주요지점별 시간
09:03 신풍고개 (25번국도.용강건문초소)
09:12 체육시설봉 - 직진하여 알바
09:22 소답초등학교정문 - 우측 도로따라
09:30 남해고속도로-마루금 접근
09:34 남해고속도로 굴다리
09:37 우측능선-산으로
09:52 북산-삼각점
09:57 휴식후 출발
10:05 통나무집 도로 (우)
10:09 굴현고개 (79번국도)
10:27 조망바위
10:35 천주봉/천주대-산불감시초소
10:47 휴식후 출발
10:56 산림욕장(책장)
10:57 안부 사거리
11:06 분기봉/헬기장
11:10 두번째 헬기장
11:15 헬기장/이동통신시설
11:22 천주산/용지봉
11:29 휴식후 출발
11:38 안부
11:49 능선분기 (우)
11:52 이정표 (좌)
11:57 이정표 (좌)
12:00 안성재
12:24 456봉/분기봉 (우)
12:38 휴식후 출발
12:41 안부
12:44 422봉 (우)
12:53 묵묘-분기점 (좌)
13:00 인천이씨묘
13:35 점심식사후 출발
13:40 개울 나무다리 건넘
13:42 중지고개
13:53 202봉-Y갈림 (좌)
14:00 윗담고개-송정고개
14:10 오름길끝
14:12 무명봉
14:18 Y갈림길 (좌)
14:25 지도상마재고개 - 옛길
14:28 능선분기-통나무의자 (좌)
14:33 마재고개
무박산행을 계획하고 고민하다가 새벽열차에 잠도 못자고 또한 구포역에서 두 시간이상을 기다리는 것도
싫고 다음 구간 설정하는데도 문제가 되는것 같아 급히 계획을 수정하여 당일 아침 새벽에 출발하기로
마음먹고 산행준비를 갖추고 출근한 송아님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다.
들머리 날머리가 멀어지면서 걱정거리가 자꾸 늘어나 후반 부분은 안내산악회에 편승하여 낙남정맥을 마무리 할려고
계획을 수정한다.
일찍 퇴근하여 산행준비를 마치고 아침에 먹을 샌드위치를 배낭에 챙기고 4시30분 알람을 맞춘다.
창원역에 하차하여 볼일과 커피 한잔을 마시고 역전에 정차된 택시에 승차하여 신풍고개를 가자고 하니 길 건너
택시를 이용하라며 냉대를 한다.
다시 내려 횡단보드를 건너고 택시를 이용하여 신풍고개로 향하는데 지난 산행시 등로이탈하여 내려선 커다란 빌라를
바라보며 쓴 웃음을 지어본다.
금새 용강건문소앞에 하차하여 들머리를 카메라에 담고 출발 할려고 하는데 조금전까지 끼고 있던 장갑이 보이질 않는다.
화장실에서? 택시안 안에서? 벌써 치매가 왔나........?
▼신풍고개-들머리
횡단보드를 넘어 작은가계와 대복식당이 있는 곳에서 지저분한 쓰레기가 있는 절개지로 오르면
폐허가 된 빈집이 나타나고 작은 산길이 나타나면서 이길을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농장에서 폐쇄한다는
경고문자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틀어 산길로 이어지게 된다.
잠시후 정자와 체육시설물들이 있는 공원에 도착하여 그대로 따르다가 내려선 안부에서 마루금을 이탈한것을
감지하고 우측으로 틀어 동네마을로 내려서는데 이미 분기하는 봉우리에서 멀리 떨어져 진행하는 느낌이 든다.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꺽어서 진행하는것이 정확한 것인데?
진행하는 방향이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를 넘어서는 관계로 방향을 잡고 내려서니 소답초등학교 정문이다.
정문에서 앞길을 따라 끝까지 진행하니 마루금에서 내려서는 길과 합류하게되고 이후 작은 소로를 따라 진행하여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서 좌측으로 주렁주렁 달려있는 리본을 따라 오르다 우측 산록으로 붙어 북산을 오르는데
계속하여 우측으로도 붉은 리본들이 보이는것으로 보아 굴다리를 건너면서 들머리를 선정하는데 여러 길들이 있다는
생각을 하며 봄 날씨 같이 포근한 겨울이라 땀이 비오듯이 쏫아진다.
▼북산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서 겉옷을 정리하고 좀 편안하게 정면으로 보이는 천주산을 바라보며 내려서는데 우측으로도
능선이 하나 이어가는것이 보인다.
▼천주산 오름길
이상하다? 여기에도 리본들이 많은데? 자꾸만 우측으로 능선을 보면서 내려서면 통나무집앞 도로로 떨어저 우측으로
굴현고개가 보이는것이 아닌가?
분명히 오면서 우측으로 갈라지는 능선을 찾지를 못했는데?
▼굴현고개
어째든 도로를 따라 조금 진행하면 고속도로 터널위를 지나 굴현고개에 도착한다.
시내버스 증강장 뒷편으로 절개지를 오르면서 작은 공동묘지를 가로지르며 천주봉의 급오름길이 시작된다.
날씨가 계속하여 건조하여 먼지가 폴폴 나면서 꿁은 땀방울을 흘리며 힘들게 오르는 구간이다.
좀 힘이든다 싶으면 뒤로 보여주는 정병산의 능선이 시원하지만은 오늘따라 깨스가 많아 시계또한 많이 제한이 온다.
▼뒤 돌아본 정병산과 북산
그렇게 힘들게 오르다 잠시 쉬어가기 좋은 조망바위에서 눈요기를 하고는 다시한번 힘을 쓰면 조망바위위에 천주봉이라는
정상석이 반겨준다.
▼천주봉
북창원 IC와 남해고속도로가 시원하게 연결되고 정병산에서 연결되는 골프장도 눈에 들어온다.
정상석 뒤편에는 천주대라고 한문으로 음각되어 있고 뒷편으로 산불감시초소와 돌탑사이로 천주산이 그림처럼 앵글에 들어온다.
이후 등로는 잘 정리된 공원처럼 넓은 길로 형성되어 있으며 오르내리는 등산객도 많은 편이다.
▼정자와 천주산 조망
시원한 바람과 비를 피할수있는 정자를 지나 내려서면 작은 산림욕장을 만들어 놓았으며 야외책장도 보인다.
▼헬기장에서 천주산 가는길
이후 천주암쪽에서 오르는 안부 사거리에서 넓은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게 되고 자연스레 우측으로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한번
작은 헬기장을 지나면 저 위쪽으로 무인카메라가 돌아가고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다시 정면으로 천주산을 향하여
부지런히 진행하니 7분만에 천주산 정상에 도착한다.
▼용지봉/천주산
정상석이 두개가 있으며 하나는 천주산이고 또 하나는 龍池峰 638.8m’라고 되어있다.
그 뒷편 흐릿한 나무 팻말에는‘天柱山’이라고 초라하게 자리하고 있다.
정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고 가야할 마루금을 조망해본다.
조금 기다리니 송아님이 도착하여 용지봉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만들고 좌측으로 마루금을 따른다.
▼가야할 마루금
10분정도 급경사 길을 내려서면 안부삼거리인데 왼쪽 길은 소계동방향이며 직진하여 완만한 능선을 걷는다.
여기서 11분거리에서 능선이 분기하는데 알바하기 좋은 지점이다.
무심코 그냥 직진하기 좋은 지점이니 주의하여 우측으로 꺽어 내려서다가 잠시후 이정표가 가르키는 안성마을 3.2km(낙남정맥)좌측으로
틀어 내려서 진행하여야 한다.
▼이정표
다시금 이정표 마재6km/ 천주산3km/예곡 작대산. 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안부 십자가나오는 안성재이다.
▼이정표
이어 완만한 오름길로 진행되다가 봉우리 직전에서 다시한번 힘을 써야 통나무의자를 만들어 놓은 분기봉에 오를수 있다.
뒤 따라오는 송아님을 기다리는데 산객 한분이 올라오시기에 마산에서 먹거리며 주변 숙박지 그리고 가야할 길에 대하여
물어보니 자세하게 안내하여 준다.
적당한 지점에서 식사할곳을 물색하기로 하고 456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마루금 이어가기를 계속한다.
잠시 내림길을 따르면 좌측으로 내려설 수 있는 안부이고 여기서 조금더 오르면 422봉인데 우측으로 리본들이 안내를 한다.
422봉을 뒤로 하고 완만한 능선을 진행하면 능선이 분기하는 묵묘에 좌측으로 리본을 보고 내려서다가 등로 중간에
넓게 자리잡은 이씨묘 앞에서 누릉지를 끓여 점심을 먹는다.
삼지구옆주 두 잔에 속이 싸한 느낌이 받을 정도로 진하다.
오늘은 날씨가 포근하여서 그만이지 이제 찬밥 먹기가 곤란하여 버너를 갇고 다니는데 건조한 날씨로 조금은 불안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매번 반찬을 줄이라고 주문을 하여도 송아님은 정성들여 몇가지 반찬을 준비하니 마안하기 그지없다.
산행 출발한지 얼마 안되어 직장동료 부친상을 당했다는 메세지를 받고는 고민하다가 산행을 일찍 마치고 서울로 귀경하는
중간에 대전 상가집을 조문하기로 마음먹고 조금은 산행속도를 높이며 진행을 했다.
그런대로 누룽지 냄새가 나면서 따듯하게 점심을 먹고 자리를 정돈하고 출발한다.
마재고개까지는 두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할것이라 생각을 하며 작은 나무사이를 비집고 약 5분정도 내려서니 개짖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서 개울의 나무다리를 건너 크게 장승을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내려서니 중지고개이다.
▼중지고개
여러 산님들이 물길을 건너다고 이야기하는 지형으로 숙제로 남기는 구간이지만은 오늘은 처음부터 체육공원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 알바와 북산에서 굴현고개 내려서는 알바가 계속하여 찜찜하게 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중지고개를 가로질러 10여분 오르면 좌측으로 흉물스런 물통이 보이고 자연스레 우측으로 진행이 되다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작은나무 사이를 지그재그로 돌아 윗담고개로 내려서게된다.
▼윗담-송정고개
절개지 밑으로 안전 철조망이 쳐저 있으며 절개지 철조망 수로가 있는 곳으로 빠져 나와야된다.
윗담(송정)고개는 회성동과 내서읍 평성리를 넘어가는 도로로 차량통행이 제법 많다.
내서읍 입간판 뒤로해서 급 오르막이 시작된다.
종점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힘이 나는 모양이다.
본인도 그렇고 송아님도 경사가 급한데도 쉬지않고 봉우리를 오르면 오름길이 주츰하고 좌측으로 틀면서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이름없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잠시후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측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흔적이 역역하지만은 정맥리본은 좌측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내림길을 따라 계속하여 진행하면 완만하게 바뀌면서 작은 소로 옛길이 나타나는데 지도상 마재고개이다.
▼도상 마재고개
앞서 나이드신 산객 두 분이 오름길을 천천히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짧은 오르막을 오르면 긴 나무의자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 급하게 내려서면 작은 두칸짜리 철계단을 내려서
위험하기 그지 없는 5번 국도로 내려선다.
▼마재고개
길 건너 정류장 표시가 보이고 좌측으로 두척교와 횡단보드 신호등이 보인다.
좌측으로 100m정도에 마잿고개 표시석을 확인하고 횡단보드를 건너며 낙남길 3차 행보를 마친다.
마산시내로 들어가는 시내버스는 많은가 보다.
횡단보드를 건너기 무섭게 버스 한대가 지나가고 승강장 못미처에 이르렀는데 버스가 정차한다.
10여분도 안되는 거리에 마산역 안내방송이 나오고 역전 지하도를 건너 역전 광장으로 가는데 방송하는 소리가 들린다.
대구방면으로 14시52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가 출발한다고 방송소리를 듣고 젭싸게 뛰여서 간신히 대구행 무궁화호에 승차하여
밀양역에서 KTX로 환승하여 대전역에 하차하여 유성쪽에 있는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하고 직장동료들과 시간 보내다가 서대전에서
21시19분에 행신역까지 오는 KTX를 이용하여 귀가하여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교 통 편
갈 때
서울역(05:25)-밀양역(07:47) 열차 2시간22분 요금: 39.700원
밀양역(07:57)-창원역(08:33) 열차 0시간36분 요금: 2.500원
창원역(08:50)-신풍재(09:00) 택시 0시간10분 요금: 3.000원
올 때
두척교(14:40)-마산역(14:50) 버스 0시간10분 요금: 1.000원
마산역(14:52)-밀양역(15:42) 열차 0시간50분 요금: 2.000원
밀양역(15:55)-대전역(17:15) 열차 1시간20분 요금: 22.200원
서대전(21:19)-행신역(22:43) 열차 1시간24분 요금: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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