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벽화마을 전주시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담장 벽화사업으로 교동 자만마을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마을로 꾸며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이 마을은 전주한옥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전주의 혈맥을 잇고 있으나, 산자락에 위치해 갈수록 노후화되고 삭막하게 변함에 따라 그동안 퇴색됐던 주변 오목교 난간 보수 및 도색, 벽화작업 등을 통해 화려하게 새 단장됐다
여기에 골목길 주택 40여채 곳곳에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꽃을 테마로 한 동화, 풍경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반영해 갤러리 벽화를 조성해 삶과 추억이 깃든 골목길로 재생됐다.또 마을의 특색을 살리면서 미관을 개선해 생동감 있는 아름다운 담장으로 탈바꿈했으며 주민들에게 활력있는 삶터를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거듭났다.
특히 자만마을은 한옥마을, 오목대, 이목대 등과 함께 문화재 탐방 코스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벽화를 탐방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달에는 여행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에게 가볼만한 여행지를 발굴 소개하는 KBS2 TV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에서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자만마을을 촬영했으며, 지난 8일에는 세빈이네 가족의 전주 여행이야기가 방송돼 가족 간의 따뜻한 정과 소중함을 느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